유네스코 해외 역사 문화 탐방 참가학교 지도교사 전에 올립니다.
지도교사 선생님들의 성원과 협조로 ‘2014년 유네스코 해외 역사 문화 탐방’(2014.1.4(토)-1.7(화), 일본 큐슈(사가,나가사키,구마모토.후쿠오카) 일대를 무사히 소기의 성과를 앙양하고 7일(화) 저녁 10시 10분에 광주에 도착하여 해산하였습니다. 협조해 주신 지도교사 선생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할 일>
-날씨가 탐방 기간내내 좋았습니다.( 영상기온 유지), 첫날 카멜리호를 승선하여 조금씩 비가 내렸고 하카타항에 도착해서도 조금씩 비가 내려 걱정을 하였으나 입국신고를 마치고 나고야박물관을 향할때 날씨가 개기 시작하여 탐방기간 3일 내내 영상4도 이상의 기온을 유지하여 전혀 춥지 않고 봄날 같기도 하였답니다. 행사에서 특히 해외탐방에서는 날씨가 중요한데 좋은 날씨를 허락하신 하느님에게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참가학생들도 여러가지 면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출발 하루 전에 감기에 걸린 송광중 제일 막내 2학년 김혜은이가 걱정이 많이 되었고, 둘째날도 기침을 제법 했으나 다행이 열이 심하지 않고, 식사도 그런대로 해서 안심이 되었답니다. 셋째날 부터는 감기도 어느 정도 나아서 탐방에 열심히 참여하였답니다..
-관광이나 오락 위주의 탐방지가 아닌 일본과 우리나라와 관련된 역사(나고야 박물관, 이삼평도자기. 구마모토성))를 알 수 있었고 1991년 폭발한 화산피해 현장인 후켄다케야마를 방문하여 재해박물관과 미즈나시혼진을 직접 견학하고, 화산폭발의 가공할 위력과 피해를 간접적으로 나마 경험할 수가 있었습니다. 일본문화체험 일환으로 처음으로 실시한 다도체험에서 실제 일본말차를 마셔보고 차과자를 먹고 차를 마시는 예법을 배워보는 등 좋은 체험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가세 조이빌리지 펜션에서의 온천체험에 참가학생들이 흥미를 보인 점,
-탐방 프로그램이 유네스코의 정신인 교육, 과학, 문화 증진에 걸맞게 편성된 점.
-5개교 학교 총 18명(고 10(남 4, 여6), 중 8(여8))의 학생들이 짧은 시간임에도 서로 친교하며 화합했던 일
-학생들에게 친절하고 형,오빠처럼 대해준 가이드님(박승용팀장(조이투어))으로부터 탐방지에 대한 소개를 잘 들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역사에 대한 소개를 비롯하여 현 일본의 전반적 분야까지도 소개하여 주어서 간접공부를 할 수 있었던 점
-숙박시설이 나가사키에서 전망이 좋은 나가사키 일승관과 오오이타 아마가세 온천지역에 위치한 조이빌리지펜션으로서 나가사키일승관에서는 나가사티 야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참으로 곳에 숙소가 위치하고 있었으며, 조이빌리지펜션에서는 온천체험과 일본식 가옥 체험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 예정에는 없었지만 다이엘수퍼센터에서의 쇼핑도 현재 일본 상품들과 가격에 대한 인식도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식사는 현지식(일본정식, 돈가스우동, 양식)과 뷔페(호텔, 바이킹)등으로 되어 있어 학생들이 만족도가 높았다.
그리고 부산과 광주로 돌아올때 한식(한식정식)도 학생들이 맛있게 먹었다. 뉴카멜리아에서의 선식을 세번 먹었는데 반찬 가지수는 적었으나 의외로 국은 입맛에 맞는지 잘 먹었던 것 같다.
<장양할 점>
-참가자 모집이 최초 30명이었는데 일본후쿠시마 방사능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불안 요인이 겹쳐 모집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으며 최종 참가자가 18명으로 모집정원을 채우지는 못했으나 최종 참가자(학생18명, 인솔교사 2명) 총 20명으로 결정된 후로는 여권제작 및 사본제출, 참가비 납부 등이 기한내에 순조롭게 잘 이루어짐 (협회와의 협조 체재가 잘 이루어짐)
-선박을 이용한 탐방으로 부산까지 이동시간(3시간 이상)이 길어 준수사항 및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이 충분히 이루어 진 점
-주제 “開” 열자 -길을..-눈을..-마음을.. 정하여 주제를 달성하도록 진작시킨 점
-인솔교사 사전 2차례의 협의를 통해 탐방 주제와 유네스코의 이념에 부합된 탐방 일정과 사전준비사항, 역할분담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함
-탐방책자 구성(국기, 광주, 전남, 유네스코 소개, 탐방지 만이 아닌 중국에 대한 소개 등 등)이 돋보였으며, 이번 책자는 탐방 관련 내용 설명 사진이 모두 칼라로 되어 있어 보기에 좋았던 점
-참가학교 지도교사와 인솔교사간의 협조 및 정보체제가 잘 이루어짐 (카페와 메일을 이용)
-사전 조별편성과 인솔교사 배정으로 전달 체계가 잘 확립하였다.
-현수막과 슬로건(마음은 조국을 눈은 세계로...)제작과 활용이 좋았다.
-스카프 착용과 명찰착용이 학생들의 안전확보와 더불어 유네스코를 홍보하는데 효과가 좋았다.
-조별지도교사 사전 협의 및 역할분담, 지도가 돋보였다.
(2개조 지도교사에 의한 2차례 이상 참가학생 개인별 확인 작업 실시 병행)
-일자 별 탐방지 소감문 작성 메모와 마지막 날 총감상문 조별 지도교사의 친절한 댓글 지도 및 확인
-버스 탑승시간을 전원 잘 지켰던 점(1.4(토). 09:45) 단 1명의 지각자도 발생하지 않은 점
-조별 조장 및 지도교사 역할분담이 잘 이루어졌다.
-부산으로 향하는 버스(남양고속)안에서 참가학생들의 자기소개 및 탐방동기 및 탐방에서 얻고 싶은 것에 대한 발표를 한 점
-지도교사들의 각 조 안전지도 및 분실물 예방에 주력한 점
-사전교육(출발시간, 안전교육, 관람태도 등)이 철저히 이루어 된 점
-카멜리아 배 안에서 입국심사서 및 휴대물품 신고서 등을 직접 작성해 본 점(배낭여행 등 개인역량 강화 차원)
-견학태도가 진지하고 질서있었으며 메모활동을 잘한 점
-사전교육 충실로 뷔페에서 질서있게 품위있게 식사하였고, 음식물을 남기지 않았던 점
- 지도교사 검열을 통한 전체 감상문을 작성하도록 함
-시간대별로 상세일정을 기록하도록 한 점(수완고 김두울(1년), 카페 해외역사문화 탐방 코너에 탑재)
-친화와 어색함을 풀기위해 간단한 웃음 소재를 준비한 점(불랑카 이야기)(김인곤선생님)
-나가사키 일승관에서 만난 일본인(엄마와 세 자녀)과 탁구를 치면서 교류하였고 우리나라 먹을 것도 주는 등 교류활동을 열심히 한점 (첨단중 전효경, 박수정, 이루리 3명과 송광중 박수빈)
-귀가시 버스에서 탐방학생 소감발표 지도와 지도교사를 통한 마무리 활동이 잘 이루어 짐(유네스코인의 긍지, 탐방의 의의, 국제화, 세계화에 대비한 학생 상 정립, 바른 역사 인식, 외국어의 중요성, 겨울방학 체험활동 등)
-학생들이 탐방기간 동안 적극적인 자세로 일본인이나 다른 외국인과 교류를 시도한 점(아침에 일본어로 인사하기 등)
-가는 도중 일본에서 사용가능한 일상회화를 공부한 점(김인곤 선생님)
-우수 소감문 및 활동사진 카페에 탑재(소감문 및 활동사진 컨테스트 ( 각 각 3명씩 선발하여 시상(전진대회시) 예정 )한 점
<반성 및 개선 할 점>
-기한 내 참가학생 모집이 어려웠던 점(회원학교 지도교사에게 충분한 홍보 대책이 필요함)
-취침시간을 정하였으나 지키지 않아(취침시간 이후 인솔교사 확인) 차를 타면 거의 졸았던 일
-메모를 강조했으나 메모를 잘 하지 않고 관람을 한 학생이 있었던 점
-탐방책자 활용 미흡(유네스코 노래나 유네스코의 이념교육 부분)한 점
-차량 이동시간이 많은 점(예를 들면 둘째날 사가박물관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1시간 30분을 이동하고 또 다시 역주행하여 이삼평도자기 마을을 견학하고 또 다시 나가사키로 가는 등 동선에 문제점이 조금 발생하여 나가사키 원폭자료관과 평화공원 관람에 지장을 초래한 점
-학생들에게 자율적으로 탐방하는 자유시간을 부여하여 적극적인 도전정신을 키우지 못한 점
2014.1.9
유네스코 해외 역사 문화 탐방 인솔교사 대표 사우회 김인곤 드림
- 금번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로 인해 참가학생 모집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실지 탐방한 큐슈지방은 후쿠시마에서 1,000키로 미터 이상 떨어진 곳으로 현지 분위기는 참가학생 뿐만 아니라 방사능에 대한 두려움 분위기를 전혀 느낄 수 없었다.
-금번 행사는 반성점도 다소 있지만 사전준비와 단합된 유네스코의 정신으로 장양점이 훨씬 많은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행사를 성원하고 협조하신 회원학교 지도교사 선생님과 사우회 선생님 그리고 참가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더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