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리뷰님의 시승기 마지막 엔진 및 주행성능 편인데요.
간단하게 주행성능이 좋았다 조용하다라는 평보다 디테일한 수치와 다른 차와의 간단한 비교를
하면서 이해를 하기 쉽게 써져 있는 것 같아요.
역시 모터리뷰님은 시승기를 잘 쓰시는 것 같네요 ㅎㅎ
모터리뷰님은 캡티바가 본격적인 오프로드 차라기 보다는 시내 고속주행시 안정감이 높은 차라고 해주셨어요.
저도 개인적으로 앞 범퍼에 있는 에어댐이 때문에 차고가 낮아지면서 오프로드에서 무리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생각이 맞은 것 같네요
시승기를 읽어보면 직접 시승을 하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캡티바의 주행성능에 대해 알 수 있는 것 같아서 캡티바를 구매하려는 분들이나 관심 있는 분들에게 유익한 자료가 될 것 같네요 ㅎ
제가 개인적으로 편집 한 부분이 있는데 맨 아래쪽에 출처를 따라가시면 모든 내용을 볼 수 있어요 ^^
2.0L 디젤과 2.4L 가솔린을 선택할 수 있었던 윈스톰과 달리 캡티바에는 신형 2.2L 디젤엔진과 2.4L 에코텍 가솔린 엔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국내 세제구조 상 2.0L 모델의 판매량이 절대 다수를 차지 함에도 불구하고 2.0L 모델을 준비하지 않은 것은 다소 의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캡티바 출시 당시 한국GM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2.0L 모델을 추가할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캡티바에 탑재된 2.2L 디젤엔진은 2,231cc의 배기량을 바탕으로 184/3,800(ps/rpm)의 최고출력과 40.8/1,750~2,750(kg.m/rpm)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변속기는 GM의 하이드라매틱 6T45가 적용되며 연비는 7인승 AWD기준 리터당 12.8km.
시동을 걸고 본격적인 시승에 나섰습니다.
올란도때 한번 느끼고, 캡티바 론치 때 또 한번 느꼈던 바인데, 한국GM의 새로운 디젤엔진은 정숙성이 상당히 개선되어 있습니다. 기존 윈스톰 디젤 또는 현대/기아의 SUV 탔을 때 들려오는 디젤 특유의 소음이 한차례 걸러진듯한 느낌으로 올란도 보다는 캡티바 쪽이 정숙성에 더 많은 신경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2열에 탑승하는 사람들은 디젤 SUV가 맞는지 반문할 정도로 소음과 진동대책이 탁월한데요. 한국GM에 따르면 알페온에 적용한 콰이어트 튜닝인 어쿠스틱 패키지를 적용한 덕분이라고 합니다.
디젤 엔진 답지 않은 것은 소음/진동 뿐 아니라 주행성능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가솔린의 그것만큼은 아니지만 초반 반응이 디젤엔진치고는 괜찮은 편으로 AWD가 적용된 시승차가 아닌 2WD모델이라면 보다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디젤답지 않은 초반 반응도 좋지만, 캡티바가 제 실력을 발휘하는 부분은 추월가속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속페달을 지긋이 눌러 가속을 시작하면 40.8kg.m에 달하는 넉넉한 토크를 4바퀴에 쏟아내며 속도를 높혀갑니다.
가솔린 모델 이나 출력이 부족한 모델이라면 1단 또는 2단을 낮춰가며 가속을 할테지만 토크가 넉넉한 덕분인지 왠만한 상황에서는 킥다운 없이 가속해 나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방음이 원체 잘 되어 있는데다, 넉넉한 토크 덕분에 소리로 속도를 체감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의 정숙성은 수준급.

쉐보레에서 처음 선보인 ECO는 주행 중 보다 효율을 강조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ECO를 활성화 할 경우 변속이 보다 빨리 이루어지고 액셀러레이터 페달의 답력 역시 무뎌지는데요. ECO를 켜두었을 때와 껐을 때 엔진 회전수에 차이가 꽤 있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주행을 원하시는 분은 항상 켜두시고 주행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첫번째 벽을 돌파하여 꾸준히 속도를 올리던 캡티바는 170km/h 부근에서 그 기세가 한풀꺾이는데, 가속을 이어나가면 2번째 벽을 돌파하기 직전까지 차체를 밀어붙여 나갑니다. 가속은 가능하지만 횡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높은 차고와 여유로움을 강조한 하체세팅으로 주행안정성은 기세가 유지되는 160km/h 부근까지가 베스트라 할 수 있습니다.

윈스톰 대비 넓어진 트레드와 on-demand 타입의 AWD 시스템 덕분에 직진 안정성은 나무랄데 없지만 구비구비 이어진 곳에서는 최근 나오는 SUV와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너나 할것 없이 단단하게 세팅된 하체로 차고가 무색할만큼 코너를 돌아나가는 최신의 SUV와 달리 캡티바의 거동에는 여유로움이라는 밑바탕이 깔려있습니다. 작년 상해에서 시승했던 에퀴낙스와 유사한 감각인데요.
운전자가 의도한 만큼 충분히 돌아나가고 거동도 예상가능한 수준이지만 언더스티어 기반의 부드럽고 여유로운 주행은 스티어링 휠을 이리저리 휙휙 꺾는것은 자제하자며 운전자를 다독입니다.
물론, 밀어붙이면 한계이전까지는 꾸에엑~하는 타이어 비명소리와 함께 제법 버티어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캡티바의 성격은 그렇게 운전하는 차는 아닌듯 합니다.

제동성능은 무난하다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고개를 끄덕이지 않게 차체를 멈춰세우지만 론치 때도 말했던 것 처럼 타이어를 바꾸면 제동력을 100% 발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On-demand타입의 AWD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가리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하는데요. 별도의 4WD lock버튼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DCS만 적용되어 있어 본격적인 오프로드 주행은 다소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무엇보다 프런트범퍼에 추가된 에어댐과 사이드 스탭은 험로로 차를 밀어넣는 것을 망설이게 하는 요소. 오프로드에서 확인한 주파능력은 무난한 수준이었지만 시종일관 차체가 닿을까 걱정을 놓지 못하였는데, 이런 점들로 미루어 보아 캡티바 AWD는 본격적인 오프로드라기 보다, 온로드에서의 주행안정성을 보조하고, 노면상황이 좋지 않은곳 또는 가벼운 험로에서 그 몫을 다하는 시스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얼굴과 심장을 일신한 쉐보레의 중형 SUV 캡티바.
넉넉한 출력을 뿜어내는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디젤답지 않게 정숙한 실내 그리고 강한 인상을 남기는 전면부에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지만, 여전한 측/후면 디자인과 올드 패션이라 할 수 있는 인테리어와 부족한 사양은 다소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GM대우에서 쉐보레로 변경 이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쉐보레는 출시되는 제품마다 기본기나 상품성에 있어서 종래 모델 대비 한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글로벌 브랜드 특유의 한계도 들어내고 있어 만족감과 아쉬움이 늘 교차하곤 합니다.
만족과 아쉬움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 캡티바 2.2 디젤 LTZ AWD의 가격은 3,710만원.
출처 - http://motor-review.net/30110893919
첫댓글 잘읽었습니다 ^^
멋진 차군요...아...영입하고 싶군요..^^잘 읽었습니다..
뒤태도 조만간 하겠죠~
멋지네요...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