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5일 오륙도 스카이 워크에 갔다.
부산에 사는데도 예전에 오륙도에는 갔었지만 오륙도 스카이 워크에는 처음 갔다.
구름이 끼어서 전망이 좋지 않았지만 시원하고 기분도 상쾌해서 좋았다.
이기대까지 만이라도 걸었으면 좋았는데 배가 고파서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왔다.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지하철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5번 출구로 나와 왼쪽으로 돌아 버스정류소에서 27번 이나 131번 버스를 타면된다. 나는 마을버스 2-1번을 타고 종점인 오륙도선착장 아닌 한정거장 앞에내렸다.
화장실에서 소변 색이나 농도를 확인하는 편인가. 소변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은 소변에서 나타나는 변화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질병을 예측하는 단서가 된다며 소변과 건강에 대해 소개했다.
◆단 냄새가 난다
소변에서 단 냄새가 나면 디저트처럼 달콤한 음식이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단 음식과 소변의 단 냄새는 별다른 상관이 없다.
여성건강 전문의 홀리 필립스 박사에 따르면 소변의 단 냄새는 당뇨를 진단하는 중요한 근거 중 하나다. 만약 이미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단 냄새의 의미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당뇨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내가 계속 난다면 혈당 수치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으므로 담당의와 상의해보는 것이 좋다.
◆선명하지 않고 뿌옇다
소변은 맑고 투명해야 한다. 만약 불투명하고 뿌옇다면 요로 감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이 원인일 수 있다. 필립스 박사에 따르면 혼탁한 소변은 세균 및 세균과 싸운 백혈구의 분비가 원인이다. 배뇨 시 통증이 동반되거나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잦으면 감염증일 확률이 높으나 이러한 증상이 없더라도 소변이 뿌옇다면 감염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붉은 색이 섞여 있다
간혹 블랙베리나 사탕무와 같이 붉은색을 띄는 채소나 색소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소변 색이 붉어진다. 하지만 이런 음식을 먹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소변에서 붉거나 분홍빛이 보인다면 이는 소변에 피가 섞여 있다는 의미다.
소변에 혈액이 동반된다는 것은 요로 감염증의 한 증상일 수도 있고, 신장결석이 있거나 좀 더 드문 현상이긴 하지만 방광암이나 신장암의 징후일 수도 있다. 피가 섞여 있다는 것은 언제나 좋은 현상이 아니므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악취가 난다
소변 냄새가 꽃향기처럼 좋을 수는 없지만 부패한 음식이나 하수구 냄새처럼 심한 악취가 나는 것 역시 정상은 아니다. 만약 이처럼 악취가 심하다면 방광에 감염이 일어났다는 신호일 수 있다. 소변색이 뿌옇게 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심한 악취 역시 비교적 명백한 감염증의 증거이므로 이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작열감이 일어난다
만약 소변을 볼 때 찌르는 듯 따갑고 아프다면 요로 감염증이 원인일 수도 있다. 또 클라미디아나 임질과 같은 성인병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클라미디아는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라는 세균이, 임질은 임균이라는 세균이 원인으로 둘 다 성교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이다.
◆자꾸 소변을 보고 싶다
요로 감염증의 전형적인 증상 증 하나는 화장실이 자꾸 가고 싶어지는 증상이다. 방광과 요도 내벽에 염증이 생기면서 자극을 받아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적으로 방광에 통증이 나타나는 간질성 방광염 역시 절박뇨와 빈뇨가 동반된다.
五樂人生 즐거운 삶
첫째, 눈이 즐거워야 한다.
눈이 즐거우려면
좋은 경치와 아름다운 꽃을 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행을 자주 해야
아름다운 경치와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가능하다면 해외나 국내 여행을 자주 하여야 할 것 같다.
외국 사람들은 돈을 벌어 어디에 쓰느냐고 물으면 여행하기 위해 번다는 사람이 많다.
여행은 휴식도 되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도 되는 것이다.
꼭 여행만이 눈이 즐거운 것은 아니다.
개인에 따라 여행이 여의치 않는다면, 하루 시간 중 짬나는 대로 웃기는 글이나,
웃기는 사진을 보면서 맘껏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것이 바로 즐겁게 사는 것이 아니겠나
둘째, 입이 즐거워야 한다.
입이 즐거우려면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지 않은가.
어떻게 보면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도 있다.
우리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기 때문이다.
식도락가는 아니더라도 미식가는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미식가는 맛있는 음식을 찾는다.
지방에 따라 그 지방의 유명한 향토 음식이 있다.
특별한 향토 음식점을 미리 알아보고 찾아가는 것이 현명하다.
셋째, 귀가 즐거워야 한다.
귀가 즐거우려면 아름다운 소리를 들어야 한다.
계곡의 물소리도 좋고 이름 모를 새소리도 좋다.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듣는 것도 귀가 즐거운 것이다.
조용히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 정서에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음악을 즐기는 사람치고 마음이 곱지 않은 사람이 없다.
넷째, 몸이 즐거워야 한다.
몸이 즐거우려면 자기 체력과 소질에 맞는 운동을 하여야 한다.
취미에 따라 적당한 운동을 하면 건강에도 좋고 몸도 즐거운 것이다.
다섯째, 마음이 즐거워야 한다.
마음이 즐거우려면 남을 배려하며 베풀어야 한다.
가진 것이 많아야 베푸는 것이 아니다.
자기 능력에 따라 베푸는 것이다.
남에게 베풀 때 정말 마음이 흐뭇한 것이다.
마음으로라도 베풀어야 한다.
남을 칭찬하는 것도 베푸는 것이다.
마음이 즐거워야 진정한 즐거움이 있는 것이다.
받은글에서 옮긴것인데 엿장수 맘대로 잘 되나
지가 알아서 작기식대로 사는거지..
이런글 쓰는 작자 자체도 말만 앞세우고 실천은 잘 안하는 사람이 많을기라.
사대독자 옛날 이야기
조선조 중엽에 아들이 몹시 귀한 가문의 사대독자로 정홍수(丁弘洙)란 선비가 있었다.
홍수는 그 귀한 아들 하나라도 얻기 위하여 유명하다는 명산대천을 찾아다니며 공을 들였다.
그 공덕이었음인지 겨우 아들 하나를 얻게 되어 그 아이 이름을 정창옥(丁昌玉)이라 지었다. 창옥은 어려서부터 자라나면서 남다른 비범함에 뭇사람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더구나 4대독자인 귀한 아들이었으니, 그야말로 금지옥엽(金枝玉葉)으로 들면 날까 놓으면 깨질까 아주 귀엽게 키웠다.
그러던. 어느 날 지나가던 걸승이 아이(창옥)의 얼굴을 삿갓을 쳐들고 내려보더니, "어허, 그것 참 안됐구나."
하면서 혀를 끌끌 차고는 가던 길을 가는 것이었다.
그러자. 창옥 아버지는 아차 하면서 무엇인가 궁금한 생각에 그 걸승을 찾아보았지만 그 걸승은 이미 모습을 감추어버린 뒤였다.
그 후. 세월이 흘러 아이가 열 댓 살 먹게 되었을 때, 인간의 운명을 귀신처럼 알아 맞춘다는 길도사(吉道士)를찾아갔다. 길도사는 향을 피운 방안에 향냄새가 진동하자.
주역팔괘를 응용하여 창옥의 앞날을 예지하기 시작했다.
작괘(作卦)를 해놓고 괘상(卦象)을 한참 주시하더니, 다음과 같이 예언을 했다. "이 아이는 틀림없이 18살 때에 명문가 규수와 혼례를 치르게 될 것이요. 하지만 혼례를 치르고 동침하다 급사를 하게 되니, 이 또한 한 인간의 슬픔이 아닐 수 없소."
이런 예언을 들은 아이의 아버지 정홍수는, "4대 독자인 아들이 그럴 바에야 차라리 내가 죽어 그 액땜을 할 수는 없소이까?" 하며 길도사에게 매달렸다. 눈물을 흘리며 매달리는 정홍수가 길도사에게 막무가내로 통사정을 하자. 길도사는 냉정한 표정을 지으면서, "인간의 운명은 하늘이 이미 정해준 천명인데, 그 어찌 나약한 인간의 힘으로 그것을 좌지우지 할 수 있겠소이까?" 하며 단호하게 거절해버렸다. "그리고 설령 액을 면할 수 있는 비방을 가르쳐준다 해도 그것을 순간적으로 지키지 못하고 마는 게 또한 인간이요." 길도사의 이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정홍수는, "사람 하나 살려주시오." 하며 애원을 했다.
길도사는 매달린 정홍수가 안타까워, "본래 생명에 관한 비방(秘方)은 천기누설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 비밀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만약 그렇지 못하고 경솔하게 처신하면 반드시 천해(天害)가 있게 되오." 라고 힘주어 설명했다.
이렇게 비방을 설파한 길도사는 누런 종이 위에 개 세 마리를 그린 그림을 접어주면서, "이 그림을 아들인 창옥이에게 주되 펼쳐보지 말고 생명이 위급하다고 느낄 때 펴보도록 하시오." 라고 지시했다.
그 후. 세월이 흘러 창옥이가 열여덟 살이 되자.
길도사가 예언한대로 혼담이 날마다 줄을 이었다.
그 중에서 물색하고 물색한 재상의 딸 박선영(朴仙英)과 혼례를 치렀다. 창옥은 길도사가 시키는 대로 잠은 물론이고 물 한 모금도 처가 집에서 먹지 않고 집으로 돌아오자. 사람들은, "별 이상한 혼례도 다 보았다." 하며 비아냥댔다.
그런가 하면 신부측에서도 의아하게 생각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 밤중에 날벼락처럼 혼례를 치른 신랑이 본가로 돌아가 버리자, 신부는 그대로 친정에 눌러있게 되었다.
그리하여 혼례 초부터 독수공방을 하게 된 신부는 불운하게도 삼일 째 되던 날. 비명에 죽고 말았다.
칼에 깊숙이 찔린 배의 상처에서 나는 피가 방바닥에 흥건하게 고였고 아래 속옷은 벗겨져 있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창옥의 처가식구들은 하늘이 무너진 듯 대성통곡을 했고 많은 사람들은, "신랑이 한 짓이 아니고, 누가 그랬겠느냐?"며 신랑을 죄인으로 몰아 부쳤다.
그도 그럴 것이 물 한 모금 밥한 숟갈 먹지 않고 잠도 자지 않은 채, 신랑이 제집으로 돌아갔으니 그런 말을 듣는 것도 결코 무리는 아니었다. 처가 식구들은 우선 시신을 거두어 장례를 치르고는 신랑을 살인범으로 단정하고, 형조에 고발을 하였다.
살인죄 누명을 쓴 채, 형틀에 매어있는 창옥은, "나는 절대 그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 고 완강하게 부인했으나, 형조판서는 눈알을 위아래로 부라리며 바른대로 말을 하라고 주리를 틀어댔다. 너무나 엄청난 고문에 못 이겨 길도사가 가르쳐 준대로 했을 뿐이라고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하지만 형조판서는 그것으로는 물증이 될 수 없다며 목을 쳐서 저자거리에 매달도록 지시했다.
창옥은 내일 날만 밝아지면 목이 댕그랑하고 끊어질 것을생각하니, 온몸이 오싹했다. 밤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한 채 옥에 갇혀 있는데, 형장에서 목을 치는 망나니가 다가와, "이놈아! 가자. 내가 오늘은 너의 목을 베는 게 하루 일과다.
그러니 죽을 놈 같으면 일찌감치 죽어야 나도 일찍 손발 씻고 처자식 있는 집으로 돌아갈 게 아니냐." 하는 것이다.
그러자. 창옥이는 막연하게나마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다가,갑자기 큰소리로 외쳐댔다.
"아! 바로 이거다."
그 언젠가 길도사께서 가르쳐준 비방이라며, 아버지가 허리춤에 간직하라고 했던 호신용 그림이란 것이 생각났다.
허리춤에 똘똘 뭉쳐 있는 그림을 꺼내 형리(刑吏)에게 주면서 형조판서에게 전달해주고 오도록 부탁했다.
그러자. 형리는, 그참! 별놈 다 보았네. 무슨 놈의 이런 좋지도 않은 종이뭉치를 주라고 하는 거야." 하며 형조판서에게 바쳐진 그 그림이 서서히 펼쳐지기 시작할 때 한참동안 그림을 보고 있던 판서는 큰소리 영을 내렸다.
"여봐라. 지금 당장 가서 신부집에 있는 머슴 황삼술(黃三戌)이란 놈을 냉큼 잡아오도록 해라."고 명령했다.
형조판서가 펼쳐본 그림에는 누런 종이에 개 세 마리가 그려있기 때문이었다. 누런 종이는 황씨(黃氏) 성을 말하고,개 세 마리는 삼술(三戌)이 되므로 이를 종합해 보면 황삼술(黃三戌)이 되었다.
그리하여, 머슴살이하는 머슴 중에서 황삼술을 잡아오도록 했던 것이다. 형틀에 묶인 황삼술은 죽을 죄를 지었다며 모든 것을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사실은 소인 놈이 오래 전부터 죽은 이씨 집에서 머슴살이를 해오던 차에 아씨의 얼굴이 어찌나 예쁘고 품행이 단정한지 나도 모르게 홀딱 반해 언제부터인가 짝사랑을 해오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씨가 혼례를 치러버렸습니다. 혼자서 울분을 참지 못해 아씨방으로 들어갔지요.사실은 신랑 놈이 괘씸해서 죽이려고 칼을 쥐어들고 들어갔는데, 아씨께서 혼자서 속옷바람으로 주무시고 계시기에 이불 속에 슬그머니 손을 넣어 젖가슴을 살짝 만져 보았는데, 그 순간 염치도 없는 남근(男根)이 마치 참나무 장작과 같이 빳빳하게 일어서기에 숨소리를 죽여가며 아씨 속옷을 배꼽 위로 슬슬 걷어올리고 염치없는 놈을그곳에 대고 엉덩이에 힘을 주어 밀어 넣는 순간, 아! 소리와 함께 아씨가 그만 잠에서 깨어나고 불을 켜더니 소인 놈의 뺨을 후려쳤지요.
그래도. 소인 놈은 꿇어앉아 "아씨께서 한번만 제게 몸을 섞어 주신다면 죽어도 소원이 없겠습니다" 라고 사정했지만, "죽이려면 죽이거라." 고 몸을 내밀기에 엉겁결에 칼로 젖가슴을 내려쳤습니다." 라며 살인하게 된 과정을 울먹이며 말하는 것이었다.
그 후. 머슴의 목이 저자거리에 매달리고, 누명을 벗은 정창옥은 길도사를 찾아가 의부(義父)가 되어 줄 것을 사정하여 부자간의 정을 맺으니 정창옥은 길도사를 친아버지 처럼 섬겨 생명의 은인에 보답하였다.
일설에 의하면 길도사는 맹인이었다고도 하는데,길도사는 인간의 운명을 명확하게 볼 수 있는 천리안을가진데다 그에 상응한 횡액(橫厄)을 면할 수 있는 비방에도 능통했던 사람이었다 한다
전해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