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한날 : 2009년 11월 28일~30일 산행한곳 : 산동성 석도 곤유산(연대 라마다 호텔 -곤유산-호텔-위해 진시황 유적지-평택) 함께한님 : 바커스, 큰곰, 북극곰, 데이비드송, 대평마루, 한라산, 너른숲 부부 14명) 산행느낌 :
계곡옆이라 그런지 물길 주변으로 쌀짝 얼어서 엉금 엉금 걸음이다. 울 옆기는 결국 넘어져서 중국까지 와서 땅을 사서 우리집 가게에 보탬을 주었다.
중국도 나름대로 휴양시설을 갖추어 놓았는데 겨울철이라 그런지 산을 찾아오는 이 한명없다. 어제도 철차산을 우리 차지 였는데 오늘 곤유산도 우리 일행이 전부를 차지한듯 조용한 산행길이라 좋은데 가끔은 현지인들 만나서 사람 구경도 하고 싶은데 관리인 빼고는 이 산을 찾는 현지인은 한명도 보지 못했다.
산행 끝내고 호텔로 다시 돌아오는실 시간이 너무 많타. 재래시장에 들려보자 의견 통일이 되어서 시장을 찾았는데 현지식으로 특별한것이 없고 또 위생상 별로 먹고 싶은 마음이 없다. 대평마루님이 산 북경오리인지 기름 쫙 뺀 오리 훈제에 술 한잔 돌아가니 산행 피로도 풀리는 듯 좋타. 난 땅콩을 까지 않고 볶는데가 있어서 조금 샀는데 너무 볶았는지 까면서 많이 부서진다. 다시 호텔방에 도착했는데 저녁 먹을 시간까지 시간이 너무 많아 남자들은 사우나와 헬스장에가서 몸을 풀고 여성님들은 어제 이어서 오늘도 발 맛사지를 받았다. 호텔 발 맛사지는 가이드 팁이 포함되지 않아서 쬠 저렴했다.
또 하루가 시작된다. 호텔에서 조식은 부페로 나오는데 중국 여행중 가장 맛깔스러운 식단이다. 흠잡을데 없을 정도로 메뉴도 좋고 맛도 또한 우리 식성에 딱 이다. 특히 아침부터 먹는 야체 샤브 샤브 맛은 일품이었고 중국 대추는 좀 둥그 스러운데 당도도 좋고 씹히는 느낌 또한 좋아 아주 인기 과일 이었다.
2박을 한 호텔을 떠나 다시 우리가 가야할 배를 타기 위해서 위해 영성항으로 향한다. 차창밖 풍경 멋진 돌들을 싣은 트럭들이 즐비하게 서 있다.
달리는 차창 밖 해안가 풍경.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쇼핑코너 이번 여행중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쇼핑 공예품 가게. 공예품 품질이 우리하곤 비교 되지 못할 정도로 조잡하다. 그래도 기념이라고 조금씩 구입하고 나니 보이차 한잔씩 하란다.
이 보이차 한잔 때문에 여럿이 보이차를 구입했다. 갈수록 가격이 떨어지는 곳. 그곳에서 보이차 한잔씩 하면서....
중국에서 마지막 점심 식사. 중국에서 식사는 호텔을 빼고는 한결같은 메뉴이다.
다시 영성항 주변 진시황이 불로초를 캐러 왔다가 죽었다는 곳. 그 유적지를 찾아서 가는 길. 해안가 풍력 발전용으로 건설된 바람개비가 수백개는 되는 듯. 이것 또한 부러움이다.
이곳은 해상왕 장보고 유적지인데 시간이 없어서 들리지 못했다.
이곳이 중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란다. 우리 나라로 따지면 호미곶쯤은 되는듯. 여기에 우리의 한중 우호 기념비를 청소년 연맹에서 협찬해서 세워져 있다.
가운데가 진시황이고 좌, 우측이 이사와 서복이라네요.
이 미륵불 모양의 돌을 만지면서 세 바퀴를 돌면 소원성취가 된다합니다. 그래서 나도 돌았습니다.
이렇게 찍으면 만리장성을 다녀온 느낌이라고 하네요.
새로운 중국을 창조한 등소평.
자랑스런 한국인 실존하는 반기문 U.N 사무총장.
허준 선행님.
급하게 이곳 시설들을 둘러 보고 가이드가 현지 상인에거 부탁한 농산물이 도착해서 참깨 그리고 콩, 녹두, 땅콩등을 각자 필요한 많큼 구입해서 급하게 여개선 터미날에 도착해서 가이드와 헤여진다.
배로 올라가는 길 중국땅에서 이렇게 해가 떨어진다.
선상에서 다시 하룻밤을 보냈다. 중국 산행과 여행길에서 서로 느낀점들 이야기도 하고 술도 한잔 하고 그렇게 짧게 우리방 집들이를 끝내고 밤세워 우리땅 서해안으로 접근하면서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여명이 밝아온다.
당진쪽쯤으로 접근해서 서해안을 따라 평택까지 올라 오는듯.
그 사이 아침도 해결하고 배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상인들 식당겸 휴게실.
태안 화력발전소를 지나 1시간 여정후 평택항에 도착함.
우리가 중국땅을 오고 가는길 묶은 선상 로얄 스위트 홈(2인 1실)
아침이 밝아 오는가 했는데 평택항 근처에 도착하니 안개가 자욱해서 여기가 어디인지 서해대교 조차 보이지 않는다.
무사히 평택항에 도착해서 각자 생활의 터전으로 헤여진다. 또 다른 여행지에서 만날것을 약속하면서 평택항에서 출발하는 배 편은 3곳이다. 이번 철차산 산행시 이용한 위해 대룡해운 교동훼리.
황산 산행시 이용하는 평택 ~일조를 운행하는 씨앤훼리
그리고 이용해보지 못한 연운항 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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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너른숲 山行 그리고 Marathon 원문보기 글쓴이: 너른숲
첫댓글 바닷가에 왠 케이블카래요 아무튼 보기 좋습니다.
사진에 설명까지 자세하게,,,,잘보고 가네...
아무리 좋았어도 국내항에 들어서면 우리 조국이 좋다는게 느껴지죠~?.....마지막 사진들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수고하셧고여~ 저와 함께 했던 예전 황산의 첫 해외트래킹 악몽을 황금사과님은 어느정도 잊을 수 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