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권능 샤우터(Shouter)
일기
2015.
5. 20(수)
1◎지난 주 2일간 전도를 했음에도 요한계시록 세미나 전단지가 많이 남아 있었다.
2☞지난주 전도 때는 부족했었다.
누군가 전도하기 위해 가져갔기 때문이었다.
3☞그러나 다시 그대로 돌아온 것이었다.
4☞하지만 아무도 전도할 사람이 없었다.
5☞그래서 아침 일찍 성수역으로 향했다.
6☞그 이유는 전도도하고 예비역 소장 한성○ 장로님과 교제하기 위해서였다.
2◎가면서 버스 안에 서서 전단지를 접었다.
2☞금이사거리 정류소에 전단지를 붙이니 새로 생긴 정류소에도 빛이 임하는 것 같았다.
3☞연어처럼 세속을 거슬러 올라가는 영적 군사가 된 것 같았다.
4☞버스 안에 앉아서도, 지하철에 서서, 앉아서 전단지 접기는 계속되었다. 맨 처음 개봉역 근처 아파트에 전단지를 돌렸다.
3◎전도 장소는 성수역 2번 출구 근처 아파트 단지였다.
2☞전단지가 많아 가방 무게가 10kg은 되는 것 같았다.
3☞그러나 교패 있는 곳에만 전단지를 놔두었기 때문에 한참을 전도해도 여전히 가방은 무거웠다.
4☞가방을 메고 15~20층 이상 계단을 내려오며 전단지를 돌리니 땀과 함께 어깨에 엄청난 압박이 가해졌다.
5☞비밀번호를 눌러야 들어갈 수 있었기 때문에 007
작전처럼 대기하고 있다가 누군가 들어가거나 나오거나 하면 들어갔다.
6☞그리고 이사차가 있는 곳은 열려 있었기 때문에 그 기회를 선용했다.
7☞주로 서울성락교회 교패가 많았다.
4◎시간이 되어 한성○ 장로님과 만날 약속 장소로 향했다.
2☞차에서 참외를 팔았지만 너무 작았다.
3☞그래서 박카스를 사 들고 가려고 했으나 LG
25시나 CU는 8,000원 하였다.
4☞시간이 좀 걸리고 지친 몸이었지만 약국이 떠올랐고 찾기 시작했다.
5☞마침 길 건너에 약국이 있었는데 들어서니 찬양이 흘러 나왔다.
6☞이 근처에‘서울성락교회’가 있느냐고 여쭈니 교회 다니냐며 반기셨다.
7☞전단지를 드리며 전도하러 왔다고 하니 박카스 하나를 건네 주셨다.
8☞상쾌한 마음으로 장로님을 만나러 갈 수 있었다.
5◎주일에 막내 누나가 30,000원 가량 돈을 주웠는데 헌금을 했다.
2☞땅굴 때문에 수고하시는 장로님과 윤에스○ 선교사님 식사를 섬기고 위로하며 응원하길 원하는 하나님의 마음에 따라 순종했다.
3☞그러나 가장 비싼 낚지 요리가 바쁜 시간이라 주문이 되지 않았다.
4☞그리고 닭도리탕도 되지 않았다.
5☞결국 돌솥비빔밥을 섬겼다.
6☞하나님께서 가난한 저의 형편도 고려하셨다.
6◎장로님께서는‘여적의 장군들’책의 내용과 최근의 땅굴 현황을 설명해 주셨다.
2☞그리고 기도 제목도 알게 해주셨다.
3☞작년 겨울 서울역 땅굴 집회가 인연이 되어 오늘 만남이 이루어졌는데 용기 있는 분임을 생각하게 되었다.
4☞목회자로 용기 없는 자신이 장로님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했고 하나님께 회개하는 시간이 되었다.
5☞마음 같아서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었으나 서로 바쁜 일정으로 인하여 헤어졌다.
7◎남은 전단지를 돌려야 하는데 많은 유혹이 다가왔다.
2☞그럼에도 끝까지 성수역 2번 출구 아파트 전도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3☞그럼에도 전단지가 많이 남아 맨 처음 전단지 돌렸던 개봉역 근처 아파트에서 마저 돌렸다.
4☞이제는 개봉역에서부터 광명사거리까지 걸으며 전단지를 붙였다.
5☞저녁 8시가 넘었기 때문에 나머지는 내일 안내로 섬기는 분들에게 부탁할 수밖에 없었다. 같이 전도할 한 사람만 있었다면 생각이 되었다.
6☞그러나 몸은 비록 녹초가 되고 손은 먼지로 뒤범벅이 되었지만 최선을 다한 하루였고 한성○ 장로님을 위로한 복된 하루였다.
☺ 노방의 외치는 사람들이여 일어날찌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