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발 대전란
일본발 천연두
군산발 급살병
세상사 이면에는 신도가 작동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눈에 신명이 보이지 않는다 해서 신명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에게 신명이 응기하여 일이 이루어집니다. 천륜으로 엮여져 있든 도연으로 엮여져 있든 신명과 인간이 서로 엮여져 소기의 목적을 달성합니다. 신명과 인간은 마음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조상의 마음이 후손의 마음과 연결되어 역사하고, 천상 교육신과 민족신과 역사신이 인세 천하사 일꾼의 마음과 연결되어 역사합니다.
천지부모님이 모사재천하시고 천지아들이 성사재인하는 건방설도 의통성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천지인신이 합일하고 호응하는 천지도수따라 선천 오만 년 상극의 금수세상이 마감되고 후천 오만 년 상생의 태을세상이 열립니다. 하늘과 땅이 신명과 인간이 마음을 합하고 호응하여 합일해야 태을일통 태을일맥, 태을도 세계일가 우주일가가 이룩됩니다. 천지의 대행자는 인간과 신명입니다. 일심혈심을 가져야 신인합일하여 의통천명을 완수합니다.
■ 일심혈심의 천하사
1. 천지의 중앙은 마음이다
@ 천지지중앙 심야(天地之中央心也) 고 동서남북신의어심(故東西南北身依於心) (현무경)
2. 마음은 천지보다 크다
@ 하루는 증산상제님께서 동곡에 계시더니, 경원이 태인으로부터 사람을 보내 대신 알리기를 "근간에 정부의 관리가 조사를 극심하게 하여 선생님의 거취를 찾고 있으니 그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하니라. 증산상제님께서 들으시고 칙령을 내리시기를 "하늘이 비와 이슬을 박하게 내리면 만방에서 원망이 발하고, 땅이 물과 불을 박하게 하면 만물에 원망이 붙고, 사람이 덕화를 박하게 베풀면 만사에 원망이 생기는 법이니라. 하늘과 땅과 사람의 움직임은 다 마음(心)에 달렸느니라. 마음이란 귀신이 출입하는 문지도리이며 문호이며 도로이니, 문지도리로 여닫고 문호로 출입하고 도로에 왕래하는 것이 신이니, 그 신이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하나니, 악한 것을 바로잡고 선한 것을 본받으면, 내 마음의 문지도리와 문호와 도로는 천지보다 큰 것이 되리라." 경원이 상제님의 명을 받고 써주신 것을 한 번 읽은 다음에 불사르니, 그 후에 관의 괴롭힘이 없어지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471-472)
3. 일심(一心)
@ 하루는 양지(洋紙)에 이십사 방위자(二十四方位字)를 둘러 쓰시고 중앙에 혈식천추도덕군자(血食千秋道德君者)라 쓰신 뒤에 가라사대 "천지가 간방(艮方)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하나 그것은 그릇된 말이요, 이십사 방위에서 한꺼번에 이루어졌느니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일은 <남조선 배질>이라. 혈식천추도덕군자의 신명이 배질을 하고 전명숙(全明淑)이 도사공이 되었느니라. 이제 그 신명들에게 어떻게 하여 만인에게 앙모를 받으며 천추에 혈식을 끊임없이 받아오게 된 까닭을 물은즉 모두 일심(一心)에 있다고 대답하니, 그러므로 일심을 가진 자가 아니면 이 배를 타지 못하리라." 하시고 모든 법을 행하신 뒤에 불사르시니라. (대순전경 P266-267)
4. 혈심(血心)
@ 이 뒤에 천자신(天子神)과 장상신(將相神)을 모아들여 백의군왕(白衣君王) 백의장상(白衣將相) 도수를 보실 새, 사람 수효를 삼십삼 천(天)수로 채우신 뒤에 일러 가라사대 "만일 순검이나 병정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겁을 내어 도망할 마음이 있는 자는 다 돌아가라. 열 사람이 있다가 한 사람이 도망하면 아홉 사람은 그 해를 입어 죽나니, 그러므로 도망할 마음을 두는 자는 미리 돌아가고 마음을 지켜 도망하지 아니할 자는 굳은 다짐을 두라. 일을 하는 자는 화지진(火地晉)도 하나니라." 모두 대하여 가로대 "삼가 마음을 굳게 지켜 변함이 없겠나이다." 하여 다짐을 드리니 모두 스물한 사람이라. 이날은 섣달(12月) 스무닷샛날이러라.
이 공사를 시작하실 때에 각기 새옷을 지어입게 하시니, 상제는 일광단 두루막과 무문무초 바지저고리를 지어 입으시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 새 옷을 지어 입었더라. 이날 저녁에 경수의 집에서 초저녁부터 불을 끄고 일찍 자라 하사, 상제는 아랫방에서 주무시고 공신과 여러 사람들은 윗방에서 자더니, 새벽에 순검이 들어와서 공신을 찾거늘 공신이 대답하고 나서니 곧 포박하고, 이어서 상제와 여러 사람들을 모두 포박하니라. 이 때에 돈 약간과 백목(白木) 몇 필을 방구석에 두었었는 데, 상제 돈과 백목을 인부를 불러 지우라 하사 뒤로 따르게 하시니라.
상제 여러 사람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 시대는 거짓말하는 자는 없이하는 시대니 꼭 바른 말을 하라." 하시고, 또 순검에게 일러 가라사대 "그대들은 상관의 명령을 받고 왔으니 거짓말을 말고 본 대로 말하라." 하시니라. 일행이 고부 장터에 이르니 장꾼들이 서로 말하되 "고부는 장차 쏘가 되리로다. 저런 큰 인물들이 잡혀왔으니 어찌 무사하기를 바라리요." 하고 서로 불안히 여기니, 대저 이 때는 각처에서 의병이 일어나므로 인심이 소동하여 실로 공포시대를 이루었더라.
경무청에 이르니 심문관이 병기를 가졌느냐 묻거늘 없다고 대답하니 즉시 여러 사람을 구류간에 가두고, 상제는 상투를 풀어서 들보에 매달고 저고리를 벗긴 뒤에 경관 십여 명이 늘어서서 회초리로 치며 가로대 "관리는 몇 명이나 죽였으며, 일본 사람은 몇 명이나 죽였느뇨." 상제 가라사대 "우리를 의병으로 알고 묻는 말이뇨." 순검이 가로대 "그러하노라." 가라사대 "의병을 일으키려면 깊숙한 산중에 모일 것이어늘 ,어찌 태인읍에서 오 리 안에 들 하나 격하여 읍사람들이 날마다 왕래하는 번잡한 곳에서 의병을 일으키리요." 또 물어 가라사대 "그대들이 묻는 의병이란 것은 무엇을 이름이뇨." 가로대 "이씨 왕가를 위하여 일본에 저항하는 것을 이름이로다." 가라사대 "그러면 그대들이 그릇 알았도다. 우리는 그런 일을 아니하노라." 가로대 "그러면 무슨 일로 모였나뇨." 가라사대 "이제 혼란 복멸에 임한 천지를 개조하여 새 세상을 열고, 대비겁에 싸인 사람과 신명을 널리 건져 각기 안락을 누리게 하려는 모임이로다." 통역순검 문형로가 놀래어 가로대 "감히 그런 대담한 말을 하느뇨." 가라사대 "천하사에 뜻하는 자 어찌 별로히 있으리요. 그대는 도략과 자비가 있으면 어찌 가만히 앉아서 볼 때리오." 하시니라. 이윽고 상제를 끌러내려 구류간에 가두고, 박권임이 공신을 불러내어 구두발로 겨드랑을 차니 곧 기절하여 정신을 잃은 지라. 문 총순이 박권임을 꾸짖어 가로대 "죄의 유무를 결정하지 못하였는 데 어찌 그다지 혹독히 하느냐." 하고 상제와 공신을 고채로 채워서 구류간에 넣어 여러 사람과 함께 가두니라.
그믐날 저녁에 우뢰와 번개가 크게 일어나거늘 상제 가라사대 "이는 서양에서 천자신이 넘어옴이니라." 또 가라사대 "이제 천자신(天子神)은 넘어 왔으나, 너희들이 혈심을 가지지 못하였으므로 장상신(將相神)이 응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시니라.
무신(1908)년 설날 눈비가 크게 내리며 우뢰와 번개가 크게 일어나거늘, 상제 가라사대 "이는 대공사를 처결함이로다." 하시더라. 이 때에 공신은 구두발에 채인 곳이 크게 결리며 발열 오한하여 심히 위독하거늘, 간수가 들어와서 고채를 끌러주고 상제의 고채도 끌러드리는 지라. 상제 여러 사람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 만일 공신이 죽으면 우리가 다 죽으리니, 인곽(人槨)을 써서 낫게 해야 하리라." 하시더니, 마침 아침밥이 들어오거늘 상제 밥그릇마다 공중으로 무슨 글자를 그리신 뒤에 먹고 내보내시며 가라사대 "인곽을 써야 하리니 모두 일어서라." 하사, 좌우로 일곱 사람씩 위로 두 사람 아래로 한 사람을 느려세워 널과 같이 된 뒤에 공신을 그 가운데 눕히시니라.
구류간에 바람을 통하는 작은 구멍이 있고 그 구멍에 종가리 한 개를 두어 오줌을 받아내는 데, 마침 그 종가리에 오줌과 오줌 찌꺼기가 반쯤 괴어있는 지라.상제 종가리를 손에 들으시고 공신을 인곽으로부터 일으켜 세우신 뒤에, 상제 먼저 종가리에 있는 오줌 찌꺼기를 친히 마시시되 얼굴빛이 변하지 아니하시고 나머지를 공신에게 마시라 명하시니, 공신이 생각하되 '선생은 나를 살리기 위하여 더러움을 생각지 않고 마시시되 조금도 얼굴빛이 변치 아니하시거늘, 내가 어찌 마시지 못하리요.' 하고 받아 마시니, 오장이 꺼꾸로 올라오는듯 하나 억지로 참거늘, 가라사대 "참지 말고 올라오는 대로 다 토하라." 공신이 비로소 깨닫고 토하였더니, 이 뒤로 땀이 많이 나며 열이 개고 결리는 곳이 나으니라.
간수들 중에 형렬과 자현을 아는 자가 있어서 두 사람의 편의를 도와주기 위하여 다른 조용한 방으로 옮기니, 형렬이 그 간수에게 청하여 상제께서 옮기시게 하니라. 상제 형렬과 자현에게 일러 가라사대 "삼인(三人) 회석(會席)에 관장(官長)의 공사를 처결한다 하니, 우리 세 사람이면 무슨 일을 해결하지 못하리요." 또 자현에게 가만히 일러 가라사대 "비록 십만 대중이 이러한 화액에 걸렸을 지라도 털끝하나 상함이 없이 다 끌러내리니 안심하라." 하시니라.
여러 날 갈 수록 인심이 동요되어 상제를 원망하는 자가 불어나거늘, 상제 일러 가라사대 "대저 인생이 일사(一死)면 도무사(都無事)라 하나니, 죽어도 원망은 말라." 또 공신에게 일러 가라사대 "일을 하려다가 이루지 못하고 죽을 지라도 원통히 알지는 말라. 죽을 지라도 곱게 죽는 것이 좋으니라. 너는 자식이라도 있으니 한이 없으리라." 하시니, 이 말씀을 들은 뒤로 여러 사람이 더욱 공포하여 서로 이르되 "저런 말씀을 내는 것은 이런 화액에 능히 대처할 권능이 없음을 스스로 말함이라. 그러면 우리가 믿었던 그의 권능은 한갓 무용의 믿음이요, 다만 혹세무민의 사사(邪事)로 우리를 사지에 함입함에 지나지 못함이라." 하여, 몇 사람은 크게 원성을 발하니라.
이 뒤로 경관이 여러 사람을 취조하여도 아무런 의병의 증거를 얻지 못하고, 다만 상제는 신의(神醫)로서 각 사람은 혹 부모나 처자의 병을 낫게 해주신 은혜를 잊지 못하야, 이 절일(節日)이 임박함에 세찬(歲饌)을 드리러 왔다 하며 혹은 공신의 친척으로서 서의차로 왔을 따름이라 하므로, 정월 십일에 옥문을 열고 여러 사람을 석방하며 설유하여 가로대 "이 때는 단체로 모일 때가 아닌 비상시니, 이 뒤로 특히 주의하라." 하니라.
상제의 말씀을 한갓 황탄한 말로 돌리고 구류간에 홀로 남겨두었다가 이월 사일 경칩절에 석방하니, 상제께서 그 압수되었던 돈과 백목을 찾아내어 모든 순검과 빈궁한 사람에게 나누어주시고 삼 일을 유하신 후에 와룡리 황응종의 집으로 가시니, 차경석이 따르니라. (대순전경 pp222- 229)
첫댓글 하느님이신 천지부모님이 모사재천하신 천지공사와 신정공사의 내용이 '건방설도 의통성업'입니다.
천지아들이 천지부모님으로부터 천명을 받아 건방설도- 태을도를 내고 대시국을 선포했습니다.
장차 급살병이 발생하면, 이를 극복하고 명실상부한 세계일가 태을세상인 태을도 대시국을 건설합니다.
신인합일로 진행하는 의통성업이기에, 인간의 일심혈심이 필요합니다.
천지아들인 단주와 단주를 따르는 시천주 봉태을의 태을도인들이
대시국 의통군을 조직해 신인합일로 의통성업을 집행합니다.
삼생의 인연과 조상의 음덕이 있는 시절인연자들은, 원래 의통성업 참여를 맹세하고 태어난 사람입니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태을도와 인연이 닿을 때 얼른 태을도에 들어와 건방설도의 의통군에 참여해야 합니다.
하늘과 땅과 사람의 움직임은 다 마음(心)에 달렸느니라. 마음이란 귀신이 출입하는 문지도리이며 문호이며 도로이니, 문지도리로 여닫고 문호로 출입하고 도로에 왕래하는 것이 신이니, 그 신이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하나니, 악한 것을 바로잡고 선한 것을 본받으면, 내 마음의 문지도리와 문호와 도로는 천지보다 큰 것이 되리라."
늘 깨어있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나라를 세우고 도를 펴는 건방설도 의통성업의 길은
일심혈심을 가지고 충직공정한 혈식천추도덕군자의 길입니다.
천지지중앙심야(天地之中央心也)고 동서남북신의어심(故東西南北身依於心)
(현무경)
태을일맥 태을주로
마음과 마음이 태을로
연결되어 의통성업을
완수하는 의통군들이
모여지기를 천지부모 님께 기도합니다
마음따라 귀신이 왕래를 합니다. 흐트러진 마음을 지니지 않도록 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인간과 신명이 조화로써 후천상생시대를 열어가야하니 신명이 왕래하는 마음을 반듯하게 의롭게 유지해야 합니다.
출석합니다.
상제님께서 남조선배질을 하는 도사공 전명숙을 포함한 혈식천추도덕군자의 신명들에게 ”어떻게 하여 만인에게 앙모를 받으며 천추에 혈식을 끊임없이 받아오게 된 것이냐?“라고 그 까닭을 물은즉, 모두 ”일심(一心)에 있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합니다. 그러므로 일심혈심을 가져야만 후천개벽기에 남조선 배를 탈수 있을 것입니다.
'단주수명 진산수명 지기금지원위대강'
봉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