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기사들 관련) 기자들이 영 성의가 없는데, '올해의 선수상(여자 단식 부문)'이 3연패,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상'이 2연패이다. 이 내용을 기사 하나에 알기 쉽게 정리하는 게 그렇게도 힘든 일일까?
안세영 본인은 모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베스트 드레써 상(Best Dressed Award)'도 욕심이 난다고 말했었는데, 아마도 오늘밤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었어도 그 상은 못 받았으리라. 안세영을 소개하면서 AN과 SE YOUNG을 줄바꿈 처리하지 않고, AN SE와 YOUNG을 줄바꿈 처리해서 마치 '안세'가 성이고 '영'이 이름인 것처럼 심술을 부린 중국 주최측이 베스트 드레써 상까지 몰아줄 리 만무했기 때문이다.(안세영과 김혜정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을 소개할 때는 이런 실수가 전혀 없었다. 스펠링이 적은 선수들은 한 줄에 이름과 성을 모두 넣었고, 스펠링이 많은 선수들은 성과 이름을 정확히 두세 줄로 나누어 기재했는데, 오직 한국의 안세영과 김혜정만 예외였다. 대표팀은 이 부분을 엄중히 항의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필자가 보기엔 오늘 안세영이 입은 드레스는 충분히 아름다웠다. 노리개도 달고 한복 스타일이었던 걸로 보였는데, 내년에는 노랑이나 분홍색을 바탕으로 한 당의(唐衣) 스타일로 가보길 추천한다.(아랫글 참조... 단, 연회장 실내 온도가 너무 덥다면 한복을 입는 게 컨디션 조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고려해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