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장- 438장
1. 누가복음 1장과 사도행전 1장의 유사성 (1~4절)
누가복음이 데오빌로에게 쓴 편지형식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 사동행전 1:1-4는 누가복음을 요약한다. 누가복음24:49에서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신
다음에 하늘로 올라 가셨다고 말한다. 제자들은 성전에 돌아와 기쁨으로 찬양했다.
이제 사도행전은 1:1-14는
승천하시면서 하신 말씀과 승천하신 모습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한다.
이후 사도행전은, 전에
제자들과 이 땅에서 함께 계셨던 그리스도께서, 몸은 하늘에 있으면서 하시는 사역을 설명한다. 그리스도의 사도와 말씀사역자들을 사용하셔서 성령님이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확장하는 이야기를 보여 준다. 사도행전을 읽을 때마다, 우리들은 우리가 들어와 있는 교회의 역사
뿐 아니라, 교회 안에서 계속 일하시는 삼위 일체 하나님의 일을 배우고, 다시 믿고, 다시 순종할 힘을 얻는다.
2 . 성령님을 약속하시고,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시며 하늘로 가신 그리스도 (6~11절)
①
6절, 제자들은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실 때가 이 때입니까”가 질문한다. 이스라엘 민족을 회복할 것을 기대한다. 정치적 힘으로 회복할 것을
기대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대답은 7절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능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완전한 회복은 그리스도의 재림 때 있는 것이니 그 때는 알려 알려 주지 않으신다. 우리도 하나님이 알려 주지 않는 것에 대해 불필요한 지적 호기심을 가지지 말자. 사명에 집중하자.
②
8절,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성령님이
오시면, 제자들에게 능력을 주시고,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
온 세상에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세울 것이다. 예수님의 세례 때에 성령님이 예수님 위에 임하고 권능을
받아,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고 제자들을 훈련시키셨다. 이제
훈련받아 준비된 제자들에게, 예수님에게 일어난 성령 강림과, 능력을
주심으로 복음 전파자로 구비할 것이다.
③
11절, “옛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천사는 증거한다. 그리스도는
육체를 가지고 하늘로 올라 가셔서 거기 계신다. 다시 육체를 가진 모습으로 오실 것이다.
그리스도는 하늘에서
땅을 다스린다. 이제 성령님과 함께 제자들을 세우시고, 교회를
세우시는 일을 시작하실 것이다. 그리스도는
영적으로는 직분자의 말씀 전파와 함께, 교회의 권징에서 함께 임재하신다. 보이지 않는 영으로서 성령님과 함께 우리 성도들의 각 가정과 직장, 곳곳에서
함께 하신다.
2.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림(12~14절)
①
12절, 감람산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에 돌아왔다. 안식일에 갈 수 있는 허용된 거리는, 그
때는 1.1km 정도의 거리였다.
②
14절, 마음을
같이 하여 전혀 기도에 힘썼다.성령 주실 것을 기다렸다. 기다림은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이다. 예수님의 모친과 형제도 제자가 되어 기도하며 성령을 기다렸다.
③
제자들이 순종을 배우자. 자신들의 열정을 따라 성급하게 나가지
않고,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기도하며 기다렸다. 이미 성령님은
오신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들은 계속하여 성령님이 오시기를 기다리며 기도한다. 말씀을 들을 때 우리 마음에 깨달음을 주신다.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여 열매를 맺도록 기도하자.
3. 새로운 사도를 세움(15~26절)
①
유다는 예수님을 판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자살을 했다. 베드로는 11사도를 대표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인도를 받았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도들이 맡아서 증거하여 확장하는데, 하나님 나라의 한 부분을 맡아갈 1명의 사도가 없으니 어떻게 해야 하는가? 16절에, “성령이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 유다를 가르쳐 예언한 말씀이 이루어 졌다.” 구약의
말씀의 계시가, 바로 이 경우에 적용된다는 것을 성령님께서 깨우쳐 주셨다. 20절,
“그의 거처로 황무케 하시며 거기 거할 자가 없게 하소서.”(시편 69:25). “ 그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시 109:8). 구약의 시편을 통해 성령님은 구약 백성들의 삶을 이 말씀대로 인도했다. 이제 새로운 시대, 이 말씀은 바로 유다에게 적용된다. 유다가 받은 하나님 나라의 직분의 부분이 황무케 되었다. 그러나, 그가 받은 하나님 나라의 부분 “바로 직분” (에피스코포스)는 다른 사람이 차지할 것이다. 교회와 하나님 나라의 한 부분을 책임질 그 직분을 맡을 한 사람을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임명한다.
②
사도의 직분을 나타내는 여러 단어가 쓰였다. 17,25절은 “디아코노니아” (섬기는 직분), 20절의 직분은 “감독” 돌아보는 것, 25절은
사도직. 모두가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는 직무다. 제비를 뽑아서 이 직분을 맡기는 것은 구약 백성들에게 땅을 나누고, 각
지파가 그 땅을 차지하게 한 것을 연상하게 한다. 자살한 유다가 맡은 하나님 나라의 그 부분을 누가
차지하여 일할 것인가? 바로 신약 시대의 복음전파자의 사역은 하나님 나라의 한 부분을 맡아서 돌아보고
섬기는 일이다.
③
직분자의 선택은,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처음 복음을 전할 때 부터, 승천할 때 까지 일을 보고 배운 사람들 중에서 2명을 추천했다. 바사바,유스도, 요셉
등 세 개의 이름을 가진 사람과 맛디아 두 명이었다. 제비 뽑아서
맛디아를 뽑았다. 그 때 성령님께서 베드로와 제자들에게 제비를 뽑으라고 감동을 주었으니 그렇게 했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할 12명의 사도를 보충했다.
④
24절은 “이
두 사람 중 누가 하나님의 택하신 바 되어..” 기도했다.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을 뽑아 달라고 제비 뽑았다. 교회는 직분자를 원하는 대로 뽑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택한
사람을 알아 가는 과정이다. 사도의 경우 복음 전파할 힘을 능력을 가진 사람을 교회가 판단하였지만, 그 판단 과정에서 기도가운데 했다.
⑤
지금은 제비 대신에 투표를 한다. 성도들이 말씀의 기준에 비추어
목사, 장로, 집사의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을 판단하여 투표한다. 지금도 직분자를 뽑는 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다.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 가운데 하나님의 직분자를 뽑아 주시도록 기도하자.
⑥
우리 모두가 제비 뽑아 받은 것은 가족은 하나님께서 제비뽑아 정해 주신 기업이기 때문에 가정을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결> 그리스도께서는 승천하여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교회를
통해 이루어 가신다. 사도들의 복음 전파와 성령님의 일하심을 통해 교회 안에 함께 계신다. 이제 성령님은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교회가 신실하게 그리스도를 전하도록 기도하자. 그리스도는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입양하여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게 하셨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셔서 재림하여 그 나라를 이 땅에 눈에 보이게 이루신다.
그 날이 오기 까지 말씀을 풍성히 주시도록, 말씀과 함께 성령님이 새로운 생명에서 계속
성장하게 해 주시도록 기도하자. 우리에게 직분자를 주시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