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는 기상의 영향을 너무나 많이 받는 작물입니다. 파종~개화기 가지는 생육이 좋던 참깨가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참깨밭은 텅비고 맙니다. 또한 우기에 비가오면 흙탕물이 튀어올라 병을 유발 하기도 합니다.
반면 고구마는 기상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참깨와 고구마를 동시에 재배하면 좋은점은 잡초발생억제, 흙탕물이 튀는것을 방지하여 병발생이 적음, 고구마줄기가 지주역할을 하여 쓰러지지 않음.
단, 참깨를 파종하고 적어도 1달 뒤에 고구마를 삽식 하거나 참깨를 1달전에 육묘 하였다가 이식후 활착이 되면 고구마를 삽식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고구마는 활착이 빠르고 흡비력이 강하여 참깨파종 후 바로 고구마를 삽식하면 참깨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합니다.
그러나 파종 후 1달이 지나면 개화를 하고 뿌리발달이 잘되어 고구마와 같이 잘자라게 됩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전화주세요.
사진을 보시고 판단하세요. 그리고 내년에 시도해도 좋습니다.
수고하세요.
고구마 수확장면
참깨를 육묘하여 이식하고나서 고구마 삽식(심음)
깨를 30*20cm로 심고 가운데 고구마를 심습니다.
이렇게 재배하면 태풍이 와서 참깨가 죽더라도 고구마는 수확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