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9박10일-2
캐나다 도착 5일째인 6월 22일, 위니펙공항에서 사돈내외의 배웅을 뒤로하고 우리일행 5명은 밴쿠버(Vancouver)로 가기위해 오전 10시발 비행기에 올랐다. 3시간여의 비행 끝에 도착한 밴쿠버, 오전 11시다(밴쿠버는 위니펙보다 2시간이 늦다). 미리 예약해둔 이민 온 한국인 민박집에 연락하니 금방 공항으로 나와 픽업이다.
밴쿠버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캐나다 전체에서는 세 번째로 큰 도시로 바다와 인접해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며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다 보니 각양각색의 메뉴가 소개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도시 주변으로 수려한 산수가 펼쳐지며, 사계절 내내 온난한 날씨를 보여 겨울에도 따뜻하기 때문에 어느 때나 방문해도 좋은 여행지로 기억되는 도시라고 공항에서 우리를 픽업한 주인집 아들이 민박집으로 가면서 하는 설명이다.
(5일간 묵었던 민박집 전경)
(차에서 본 밴쿠버의 주택가 풍경)
이날 오후 오랜만에 민박집에서 재공해 준 제대로 된 밥과 라면으로 점심을 때운 우리는 밴쿠버 관광길에 나섰다.
처음으로 찾은 곳은 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 한때는 화학공장이었던 이곳을 리모델링해 지금은 세계인이 찾는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는 곳이다.
***아래의 사진은 그랜빌 아일랜드의 풍경이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캐필라노 강(Capilano River) 상류다. 이곳은 풍경도 좋지만 특히 연어가 올라오는 철엔 물 반 연어 반이라고 한다.
(캐필라노 강 상류의 풍경)
(캐필라노 강 상류의 클래브랜드 댐)
(캐필라노 강 상류의 협곡)
다음으로 찾은 곳은 캐필라노 다리(Capilano Bridge). 캐필라노 강위의 출렁다리를 포함하여 아름드리 나무숲 속을 10여 개 코스로 만들어 놓았다.
(캐필라노 다리 매표소. 120년 전에 지은 건물로 당시는 벌목꾼의 숙소란다)
***아래의 사진은 캐필라노 다리의 이곳 저곳 풍경이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변두리의 별장촌, 산꼭대기 쪽으로 더 가까이 올라갈수록 더 비싸단다. 한국인 중에도 그 이름만 대면 모두가 알 만한 사람이 이곳에 별장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차안에서 본 별장촌의 풍경)
(별장촌에서 본 밴쿠버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