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본격 개장, 남한강과 함께 휴양 명품 인프라로 우뚝 서다.
경기도에서 네 번째로 여주군 여주읍 연양리에 특1급 관광호텔 ‘썬밸리호텔’이 완공돼 13일 개장식(그랜드오픈)을 가졌다.
개장식은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춘석 여주군수, 김규창 여주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진호․원욱희․이동화 경기도의원, 이신근 썬밸리그룹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신륵사 세영스님과 여주관내 기관단체장 및 김종환 전 합참의장, 어청수 전 청와대경호처장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컷팅, 감사패증정, 사랑의 쌀 기증식,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이날 썬밸리그룹 이신근 회장은 20kg 대왕님표 여주쌀 500포를 여주지역의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춘석 여주군수에게 전달함으로써 훈훈한 인정을 베풀었다.
개장식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여주는 인구도 많지 않고 여러 여건이 어려운 실정에서 특1급 관광호텔을 유치하기 매우 어려웠다”고 전제하고 “이제 여주에서도 경기도에서 4번째로 특1급 관광호텔 썬밸리호텔을 개장하게 된 것을 모든 경기도민의 뜻을 모아 감사하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썬밸리호텔은 도시의 상징이자, 기본적인 인프라로 국가 기간산업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담당 한다”며 “경기도와 여주군이 함께 살아가기 위하여 썬밸리호텔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고, 이미 경기도는 취득세 등을 면제하고 여주군도 재산세 50%를 감면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춘석 여주군수도 축사를 통해 “여주는 문화․관광의 도시로 83점이나 되는 문화재를 갖추고 있는 등 인프라가 있지만 반듯한 호텔이 없어 문화관광을 꽃피우기 어려웠지만 이제 여주관광의 훌륭한 인프라로 특1급 관광호텔 썬밸리호텔이 생겨 11만 군민과 더불어 감사하게 생각 한다”며 “이제 남한강의 각종 시설과 함께 썬밸리호텔의 최신식 시설이 여주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또한 “118년만에 여주가 시로 승격하여 옛 여주목의 영광을 되찾은 시점에서 썬밸리호텔은 여주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썬뻴리그룹 이신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주는 천년의 고을이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곳으로 교통의 중심지이고, 문화, 관광도시로 이곳에 썬밸리호텔이 오픈하여 남한강 수변 관광지와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됐다”며 “단순히 휴식의 공간을 넘어 지역주민이나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승마와 수상레포츠 등 레저를 체험하는 명품휴양지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