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문화연구회는 6일, 전국 탁주 제조업체들의 협의체인 팔도탁주발전협의회(약칭 탁발협)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한류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대한민국 한류산업대상은 한류의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제도로 한류문화산업포럼(회장 신승일)이 주최하고 국가브랜드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드라마 ‘동이’, 걸그룹 ‘소녀시대’ 등 대표적인 한류의 아이콘을 비롯해 한글 디자이너 이상봉,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한식조리연구가 김수진, 친한 인사인 일본 국민 여배우 구로다 후꾸미씨, 한스타일 콘텐츠를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한 전주시 등이 각 분야의 상을 수상했으며 대미인 대상은 고구려문화연구회가 결성해서 출범시킨 탁발협(회장 이한주․천둥소리 대표)가 수상했다.
고구려문화연구회 관계자는 “한류문화산업포럼은 막걸리를 2010년 한류산업대상의 최고상인 대상자로 선정했는데, 일본과 미국, 중국, 홍콩 등에 대한 수출 급증으로 한국 전통 술의 이미지를 끌어 올린 공로였다”며 “영광스럽게도 탁발협이 우리나라 막걸리를 대표해서 영예의 대상을 받게 되었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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