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가을 10월 말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강원도에 아이둘을 데리고 1박2일 여행을 갔다.
그곳 호텔에서 도서관에서 빌린 PST해외선물책을 읽고
가슴이 콩닥콩닥. 벌렁벌렁.
이것은 반드시 사실어어야만 해!
바로 권교수님께 메일을 보내면서 나의 PST여정이 시작된다.
21년 코인시장에 불이 붙어 무려 몇 십배, 몇 백배로 널뛰던 시기.
아무코인이나 들어가도 수익이나는 불장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러나 나는 21년 5월 불장의 끝에 들어가서 나락으로 떨어지길 반복.
'어휴..... 정떨어져!' 라고 하며 코인어플까지도 삭제.
21년 가을 또다시 코인시장 기웃...
그러다 또 엄청난 하락의 반복을 맛보고 난 후..
도저히 안되겠다. 공부해야겠다.
5월에 잃었어도 계속했으면 지금의 하락이 오기전 기회를 잡았을텐데 라며
공부도 안하고 들어갔던 코인시장에 두번의 마이너스를 경험하고
공부를 결심.
주식의 기초도 모르는 내가 무슨 공부.
나름 유투브며 이것저것 검색하며 공부하기를 시작..
생활고에 일하며 공부를 한다는 것이 여간 쉽지 않은 일.
그러다 욕심도 많은 나는 유명한 투자인사를 사칭한 리딩방에 가입한다.
알지도 못하는 대여계좌를 만들고 천만원을 입금하고
지금에야 알게된 항셍장에 들어가라면 들어가고 청산하라면 청산하기를 반복
계좌가 녹았다.
사은품으로 받은 38만원짜리 셀러론 LG 노트북. 나는 그 노트북이 천만원짜리라고 말한다.
여간 열받았는데 왠걸 여기서 멈춰야하는데 또 친정엄마가 맡기신 돈을 합쳐서 이번엔
주식 리딩방에 가입. 돈을 잃으니 뵈는게 없는거다.
그야말로 뉴스에 나오는 사기리딩방.
대략 300만원주고 가입했는데 VIP정보라며 300만원을 또 요구한다.
알려준 종목은 왜.....또 녹아버리고
친정엄마가 맡기신 돈절반과 내돈 총 2천만원이나 잃었다.
그제서야 도서관에 가서 해외선물에 관한 책이란 책은 다 빌렸다.
그러나 해외선물에 관한 책은 몇권없었다.
그책중 한권이 PST책이었다.
서론이 길었다.
22년 10월말 숭실대 기초반을 들으면 모든게 끝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고급2반, 고급3반까지 지표진도는
5월쯤 다나가고 남은 발표 수업 15주중 3주 참여했다.
교수님께서 모의투자로 1억넘은 제자가 최초라고 말씀하셨다.
하루 1억수익. 모의투자
지표수업은 이론수업이고 발표수업은 실습수업인것 같다.
솔직히 카페후기글 다 뒤져보고 궁금한것은 계속 여쭤보고 동기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며 궁금증 해결에 열심이었다.
이론수업으로 지표진도가 다 나갔는데도 복습도 정리도 안하고
모른다고 처음듣는 사람처럼 질문을 많이 했다.
교수님께 죄송하다.
그러나 나는 발표수업에서 조금씩 눈이 떠지는 듯 하다.
아직 3회밖에 발표수업에 참여하지못했지만 발표수업을 통하여
내가 모르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되어 정말 감사하다.
특히 동기분들이나 선배님들의 발표자료도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여러가지 상황들 속에서 끊임없이 질문해주시고 반복 설명해주시는
권교수님께도 정말 감사하다.
지금은 씨드머니가 작아서 크루드오일 미니로 1계약 하루 30~50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
솔직히 마스터지표까지 배우기만 하면 세상 끝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아니었다.
84지표까지는 뭣모르고 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99지표부터 갑자기 더 헷갈리기 시작했다.
124지표를 배웠어도 솔직히 어려웠다.
그리고 나의 궁금증은 이것이었다.
교수님께서 수업 중 말씀하시는 대단한 분들은 꼭 과거 해선을 접했거나 주식을 잘하시는 등
그래도 기법과 자기만의 지표가 있었던 분들, 혹은 얼마이상의 수익을 낸 분들이었다.
그럼 그런 경험이 없는 나같은 사람(평범한 주부, 숫자에 약하고,주식의 주자도모르고 차트에 차자도 모르는)
은 수익내는 것이 꿈인가? 였다.
최근 발표수업에 수익을 잘내시는 분의 발표가 있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청강하러 온것을 보면서도
왜 지표만으로는 수익을 내는것이 어려운가? 꼭 저렇게 잘하는 사람은 그사람이 원래 잘하는건가? 라는
의문을 계속 품고 있었다. 최근까지
그리고 발표수업 3회차가 끝나는 지난주 처음으로 나만의 기법을 연구하면서
확신이 들기 시작했고 당연한 결과로 나는 너무 행복했다.
이제는 절대 돈을 잃지 않을거다. 아니 사실 반대로 반드시 수익을 내겠구나라는 행복이다.
사실 나는 무식하게도 나만의 기법, 검증도 없이 실투를 하며 쏠쏠하게 돈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것도 꾸준히.
그래서 사실 돈 잃을 때 마다
'어휴 정 떨어져.'
'나랑 해선을 정말 안맞는가바잉' 이러며
'아니 도대체 어떻게 해야 잘하는거야, 왜 내눈에는 안보이는 거야'
라고 속상했지만...
내 인생에 권교수님과 PST를 만난것은 절대로 놓칠수 없는 일!
'나같은 사람이 잘해야 진짜 잘하는 거지' 라고 생각하며
무엇이든지 느리더라도 절대 포기 하지 않는 근성으로 열심히 천안에서 서울로 왔다 갔다를 반복
지금은 주 3~4일 수업을 온다.
발표수업, 후배기수 수업청강, 다른발표팀 청강, 주식수업까지
그리고 이제는 더욱 기대가 된다.
지금까지는 전업이 아니어서 온전히 집중하기가 힘들었는데
이제막 전업으로 시작하였다.
사실 좀더 좋은 성적으로 후기를 쓰고 싶었지만
나는 나와 PST를 믿는다.
이미 PST는 검증이 끝났다.
교수님께서 오픈해주신 PST지표를 온전히 내것으로 만드는 일만이 남았고
그것은 혼자가 아니기에 더욱 감사하다.
남은 발표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여 좋은 기법을 나누어 주신 선배님들처럼
나도 나만의 기법을 연마하여 동기분들에게 꼭 나누고 싶다.
마지막으로 존경하는 권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만약 내가 PST지표를 안배웠다면 나는 여전히 경기침체의 자영업자로
대출에 허덕이며 불안한 미래를 매일 매일 온몸으로 맞으며
불평과 불만이 끊이지 않는 삶을 살것이 자명하다.
당연히 남편과의 사이도 자녀와의 사이도 원만할수 있었을까?
PST가 없는 투자는 웃음만 나온다.
늘 정기적으로 기부와 후원을 실천하시는 모습으로 본을 보이시는 교수님
수업중 PST탄생배경을 들으며 오히려 교수님의 불행이 감사하기도 했던 죄송했던 일
코로나 끝나자 마자 매달 매달 해외여행가시는 바람에 수업진도가 늦어져서 속으로 원망을 많이 했던 일
고속버스로 ktx로 지하철로 택시로 정말 들로 산으로 숨이 턱까지 막힐 정도로 뛰어다니며
받은 이 귀한 수업들.
교수님께 어떻게 보답을 해야할까가 숙제이다.
어느모로 부족함이 없으신 우리 천사 같으신 권교수님.
좋은 제자. 실력있는 제자. 롱런하는 제자가 되어 보답하고 싶다!
하루 빨리 나만의 기법을 장착하여 귀한 PST지표를 함께 가르치는 강사에도 도전하고 싶다.
서울에만 있는 것이 아쉽다고 아래지역에도 만들어주세요~ 했던 기억이 난다.
더 완성된 후기를 쓰고싶었는데.
아쉽지만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다시한번 전하면서
후기를 마친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PST는 정말 최고입니다!!!!!
Period(주기)
Strength(힘)
Trend(추세)
단1%만이 살아남는 선물시장에서 선물시장의 99%는 대기매매이고
단 1%만이 돌파매매이며 PST이론은 돌파매매랍니다.
그 1%에 입성하신 것을 축하합니다!
위 사진은 후기쓴 날의 실전수익입니다.
미니WTI 1계약 (증거금3190달러 한화400만원)
위사진은 후기쓴 다음날 4번째 발표수업 후 그날의
실전수익입니다.
미니WTI 1계약입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너무 솔직한 리얼한 후기를 쓰셨네요.....지방에서 버스타고 오시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부디.....롱런하는 제자가 되어 주세요....이것이 제가 가르친 보람을 느끼는 것입니다.
네 교수님! 교수님 말씀 안듣고 하지말라는것만 하는 티 팍팍 냈는데 꼭 롱런하는 제자가 되겠습니다! 매일 400만원으로 매일 40~60만원 벌수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ㅠㅠ
매일 1%가 목표라고 가르쳤는데......매일 10%~15%를 실전거래로 수익내시네요....롱런 하셔야 합니다....잘 하고 계시네요~
저한테 정말 쇼킹한 기억을 주셨던 지현님의 후기 잘 읽어봤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잘하는 거야. 왜 내 눈에만 안 보이는 거야' 이 부분이 지금 제 마음을 대변하는 거 같아서 인상깊게 읽었네요. ㅎㅎ
네 발표수업오고 계시나요?
전 발표수업에서 정말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화이팅!
고급반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김지현 님께서 올리신 글 보니 더 힘이 나고 제 일처럼 기분이 좋습니다
카톡에 올라온 김지현님 매매 내역 보면서 나도 할수있겠지??
제 생각처럼 매매가 안될때 김지현님 매매내역이 저에게 힘을 줍니다
언제나 화이팅 하시고 김지현님 가정에 행복 가득한 가정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