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음주 운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뭐 별것 아니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운전대 잡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음주운전은 살인행위이자 자살행위입니다.
우리 회원님들만이라도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않됩니다.
왜 이런말씀 드리냐 하면 지난 10월 9일 아침 6시40분경.
잘 다녀오겠다며 나간 집사람이 10분도 되지 않아 사고 났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신림사거리 부근의 현장사진입니다.
사진 왼쪽의 분홍색옷 입은사람이 음주운전 한 당사자입니다.
앞쪽 대파된 차량 사진이 당사자 차량입니다.
중앙차선을 넘어와 2대를 추돌하고 180도 돌아가 있습니다.
그뒤 흰색 차량이 집사람 뒤에서 오던 피해차량.
집사람차는?
가해 차량인데 자기차선에서 앞에 가는 차량을 추돌하고
중앙선을 넘어 오며 집사람차와 시보레차량을 추돌하고 멈췄습니다.
혈중 알콜농도 0.139의 만취상태...
면허취소 수치를 훨씬 넘어선 상태입니다.
집사람의 차량입니다.
옆구리를 추돌하며 차가 돌아 반대차선을 지나 인도를 들이 받고서야 멈춰섰습니다.
다행히 반대차선에 오던차와 2차 충돌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인도를 들이 받고서야 가까스로 멈추었습니다.
차량은 한쪽이 거의 완파되어 차량수리비가 약 25.000.000원 이상 나온다네요.
이제 6개월된 새차인데...
다행스러것은 집사람이 외상은 없다는것입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몰랐는지 괜찬다고 하더니
하루가 지나니 허리와 어깨 그리고 팔이 아프다고 합니다.
병원에 입원하여 매일 진통제를 맞고 있네요.
긴장이 풀리면서 아픈가봅니다.
이른 아침 시간에 만취 상태의 음주운전...
다시 말하지만 살인 행위입니다.
여러분은 절대 음주운전은 해서는 않됩니다.
자기가정과 남의 가정을 한꺼번에 파멸로 몰아 갈수 있다는것입니다.
이야기가 헛돌았습니다.
집사람이 병원에 입원하였지만 큰 부상이 없다고 생각해
자식들에게 맡기고 길을 나섰습니다.
이미 약속 되어 있던 정출이기에 출발은 했지만 영 마음은 영 개운치 않습니다.
낚시터 동영상입니다.
평택호 석봉낚시터에 도착하니 해가 떠 오르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들어와 계십니다.
날짜 선택이 저 때문에 11일로 집혔는데...
잠깐 회원들 얼굴이라도 보고 와야 될것 같았습니다.
처음 찾은 석봉낚시터...
예전에는 잘 나가던 낚시터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무료터로 개방되어 있어 많은 꾼들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차를 대고 앞에서 낚시를 할수 있고
장소가 넒어 정출 행사를 치르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연안으로 석축을 쌓아 편하게 접근할수 있습니다.
평택호 본류권과 연결 되어 있으며 둠벙형 습지 형태 입니다.
중간에는 마름이 잘 발달 되어 있고 연안으로는 부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들이 가장자리만 있어 좋은 포인트가 되기에는 부족합니다.
건너편으로 좋은 분위기의 부들이 보이지만 보트꾼외에는 접근이 어렵습니다.
저의 대편성입니다.
2.6칸부터 3.6칸까지 마름 주위에 찌를 세웠습니다.
수심은 약 1미터권...
미끼는 지렁이와 글루텐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지렁이에 블루길입질이 있더군요.
이날 조과는 그 블루길 한마리뿐...
네이버 카페 하비하우스의 정출...
본부석입니다.
신생 동호회라 많은 인원이 참석치 않아 이정도만 해도 충분 합니다.
메니저 까막님의 희생으로 먹거리 준비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싱싱한 생굴과 전날 담근 김치...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보쌈...
아 이제 보쌈도 나왔습니다.
생굴과 보쌈을 한꺼번에 싸서~~~
으 쥑인다~~
어어~~
돌백님...
입 찢어지겠어요~~
한낮에는 뜨겁습니다.
낚시도 되지 않기에 타프아래에서 종일 먹었습니다.
돌백님도 바쁘다고 먼져 가십니다.
기념품도 하나 드리고...
건강하시라고 잡곡과 장갑...
주변을 한번 돌아 봅니다.
이날 정출팀이 3팀이나 되네요.
하지만 워낙 넓어 다 수용이 됩니다.
오는대로 일단 먹고 봅니다.
날씨가 더워 낮 낚시는 어렵습니다.
저녁 5시 30분...
해가 서산으로 지기 시작합니다.
맨발 총무님도 밤낚시 준비를 합니다.
새롭게 오신 연인두분...
낚시는 처음이라는데...
잘 배우실 수 있을지.
텐트도 치고 밤낚시 준비를 완벽하게 했네요.
우선 캐스팅부터~~
낚시 배우는것 쉽지 않습니다.
낚시 오면 제일 행복한 시간입니다.
해가 지는 순간부터 희망을 찾게 되니...
밤낚시 준비를 하고 있는 저의 마음은...
아무래도 편치 못합니다.
파라솔만 치고 언제라도 철수 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듭니다.
해가지면서 바로 찬바람이 밀려 옵니다.
텐트치고 밤낚시 준비를 마친 회원님...
이제는 월동 준비를 철저히 하고 출조를 할때입니다.
아마 한겨울 보다 이때가 더 춥게 느껴질것입니다.
모두 대를 펴려고 떠난 본부석...
까막님 혼자 저녁 준비를 합니다.
갈등이 밀려 옵니다.
집사람 병원에 남겨 두고 뭔 낚시?
하지만 분위기는 최고인데...
최소한 붕어 얼굴은 보고 가야지?
갈등이 이어집니다.
옆에 무릉거사님이 대를 펴고 있습니다.
바람도 잔잔해 지고 캐미 불빛은 영롱해지는데...
까막님은 구경이나 한다고...
하긴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계신 메니저님이니...
대 펴던 무릉거사님은 어디에?
시간은 속절없이 흐릅니다.
완전한 어둠이 찾아오고...
이따금 옆에서 챔질 하는 소리가 들려 옵니다.
그러니 꼭 붕어는 만나고 싶다는...
속타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미동도 하지 않는 야속한 찌들...
어느새 9시가 되었습니다.
붕어 한마리라도 보고픈 마음은 들지만 이만 철수 하기로 합니다.
잠깐 회원들 얼굴이나 보자고 했던것이 밤낚시까지 하게 되었네요.
이쪽 저쪽 미안한 마음만 드는 평택호 출조길...
허망하게 움직임 없는 찌만 바라보다 돌아 왔습니다.
가끔씩 챔질 소리는 들렸는데...
손맛좀 보셨나요?
미리 철수 하여 죄송합니다.
추신:
역시 이곳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금 이상태로 가면 이곳도 낚시를 못하게 될지 모릅니다.
꼭 자기 쓰레기는 가져 오시기 바라며 주변 5미터 청수를 생활화 합시다.
저희 동네에도 낚시가게가 생겼네요.
오류인터체인지 부근...
사장님이 인수 받으신지는 몇개월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암튼 동네에 낚시용품을 살수 있는곳이 있다는것이 고맙지요.
게다가 최고의 써비스를 제공한다니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류동, 개봉동 부근에 사시는분들은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로 낚시 할인마트.
02) 866-5506
010-7704-4041
정말 최고의 써비스를 제공하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딱 한번만 가보았으니...
첫댓글 응 뭐야 다행이다 큰일날뻔 했구만...
참전번에 딸이 사고냇다던 차량아닌가?
맞네...
재수 없는 차인가봐.
이 기회에 바꿔 버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