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는것이지만 즐겁기는 매년 새롭습니다.
이 좋은 봄날에 바이크 안타면 무효 입니다.
샵 앞에서 출발전 점검입니다.
같이 가기로 했던분들이 다 사정이 생겨서 못가게 되고 해마님이랑 출발합니다.
출발전 한컷.....
잘 안전하고 즐겁게 달리자고 기원합니다....
출발후 1차 지점인 그린힐 휴게소 에서 간단 아침 라면으로 땡 칩니다.....
다른 분들이 안계셔서 브리핑 같은거 없습니다.....
뭐 먹을지 고민중...................
뭐긴뭐예요 라면 이지....
앞으로 먹을 만난 음식을 기대 하며............
그사이 속속 많이들 도착 합니다.
각자 다른기종 각자 다른 이유로 다른 방향으로 떠날거지만 출발점은 거의 비슷합니다....
다음 휴식장소까기 가기전 담배 한대씩 피우고
역쉬 커풀들은 부러움의 대상............ 잘 돌아 갔겠지요?
고속으로 달릴 비머팀들
유구 쪼금 못가서 외암리 민속 마을 입니다.....
오전 인데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작은 개천이 흐르고 돌다리도 있고.... 두드려 보고 건넜습니다.....
전통 결혼식을 하나 봅니다....
징검 다리도 있고.... 동네 분들이 나오셔서 쑥도 캐시고 평온한 주말입니다....
3차 휴식.....
유구입니다... 낙씨즐기고 있는분들. 조과 좋기를
논산 입니다.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노상 방뇨 하고 담배 한대 피우고........
전주 입성하고 콩나물국밥먹고 전주의 시장 커피숍입니다.
조그만 상가에 생과일쥬스. 식혜 . 커피. 무조건 한잔에 천원....!!!
아메리카노를 미국식으로 마시고 출발합니다.....
오후 2시 정도 본격적인 좋은길 달립니다....
전주 가시면 꼭 들르세요 현대옥 커피숍..... 간접 광고 포함 입니다. ㅋㅋ
따듯한 한잔의 고마움이랄까요..... 시장에서 느끼는 뉴욕커의 감성이랄까요?
남원 부근의 노적봉 휴게소 입니다..... 이때가 3시쪼금 넘었을겁니다....
지니님과 깼다님의 불참 통보를 받았습니다.....
결국 해마님과 둘이 오붓하게 놀아야 될 상황이 됫습니다......
구례입구 입니다..... 뒷쪽으로 보이는 아기자기한 옛길이 한없이 정겹습니다.......
베테랑 라이더 해마님 약간 바람 떄문에 피곤 하신가 봅니다.... 헬멧때문에 속도도 못내시고.............
참 그리웠던 풍경입니다........
낮은 산 아래쪽 풍경들.............
여기서 산다면 참 불편한 길이고 먼길이겠지만 여행객에게는 따듯해 보이는 장면입니다.....
다시올때 까지 오늘을 기억해 주겟습니다...... 나도 왔다 인증샷.....
길넓고 차없고.......
달려온길.....
아무리 달려도 떨쳐 버릴수 없는 내 그림자...............
목적지 도착...... 오늘 수고 했으니 잘 쉬어......
능수화 랍니다..... 이쁘죠?
꽃이 아래쪽으로 핍니다....
지난여름에도 못봤는데 올봄에 보는군요
지금은 장식품이되버린 세끼 꼬는 기계.............
수동 탈곡기........................
작년 여름 휴가를 즐겁게 보낸곳입니다.....
아직은 들어갈 엄두가 안납니다..............
이름 모를 꽃입니다. 주인장 께서 안가르쳐 주셨습니다......절구통도 있고.........
짐풀고 일단 앃고....눞습니다...... 저녁은 일곱시 시작.............그때까지 주위풍경 보는거죠
숙소에서 본 능수화.............
숙소 건너편 산중간에 작은 마을 입니다....... 사진은 편하고 조용한 들뜸을 주지만 이곳에서 사시는분들은 힘든 고됨이 있는 애환의 길이겠지요? 조용하게 잠으로 빠져 듭니다.......
좋은공기 먹고 숙면을 취했습니다.....저만요....... 해마님은 제가 코 골아서 못주무셨다는데...........
사실은 이랬어야 하는거 거든요....... 작년에 이랬거든요..... 온통 벛꽃이 날려 몽롱한 상태를 만들어 줬는데
올해는 개화시기가 빨라 타이밍 완전 엉망이 됫습니다.....
아침 먹으로 가는집에 참게들...... 가을쯤 되서 살이 통통하게 올랐을때 기약합니다... 권투글러브 풍성할때 다시올꼐.....
이집에 기본찬...... 나물위주의 반찬들..... 너무 행복합니다....
여기에 밥과 체첩국을 추가해서 한사람당 8천원...... 이렇게 감사할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