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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한(이)재 옆에서 길 나서기 전에...
물한(이) 재
이 고개 두쪽을 깎아내 길은 낸 뒤
짐승들이 다닐 수 있도록 인공적으로 굴[터널]을 만들었다
2011년 초 이곳을 지날 때는 굴[터널]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이제 말쑥하게 단장이 되었다
□ 때 : 2015. 7. 5(일) 06:00
□ 곳 : 물한(이)재~덕목재~깃대봉~함박봉~황룡재[황령재]~천호산~천마산~양정고개
□ 낙동산악회, 3기 금남정맥 이어걷기 6구간(거리 ?km, 예상 시간 : 7시간)
□ 참여 : 대원 32명
□ 걷는데 걸린 시간 : 09:50~16:59⇒7시간 9분(쉰 시간 포함)
(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일러두기
이 글에서 쓰는 말[용어]은[는] 다음과 같이 ‘앞말’을 ⇒‘뒷말’로 줄여 씀을 나타냄
○ 「사람과 산」 지도⇒‘사람 산’으로 줄여 씀[약기(略記)]
○ 삼각점 푯말⇒‘삼각’으로 줄여 씀[약기(略記)]
○ 「바랑산」푯말⇒‘바랑산’으로 줄여 씀[약기(略記)]
○ 「진혁진의 백두대간과 산행정보」⇒‘진혁진’으로 줄여 씀[약기(略記)]
○ 「한현우」푯말⇒‘한현우’로 줄여 씀[약기(略記)]
○ 부호는 이렇게 썼다.
△ ( ) : 예) ‘산등성(이)‘은 ‘산등성‘, 또는 ‘산등성이‘로 ( )가 없는 뜻 또는 ( )가 있는 뜻을 아울러 씀[표기], 또는 한글 말 뒤에 한자를 써 넣을 때를 나타냄.
※ 단, 벌곡(황룡재) 1.4km처럼 길 푯말 이름은 길 푯말에 적어놓은 대로 따왔기에 이때는 앞에 것은 ‘벌곡(면) 쪽이면서, 황룡재 쪽이라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이 글에서 부호를 쓰는 방법과는 다름.
△ [ ] : 예) ‘날도[경도]’는‘날도’ 또는 ‘위도‘로, ‘씨도[위도]’ 는 ‘씨도’ 또는 ‘위도’로, 산길[임도]은 ‘산길’ 또는 ‘임도’처럼 같은 뜻을 가진 낱말로, [ ] 바깥에는 쉬운 한글 말, [ ]안은 어려운 한자말을 같이 쓸 때를 나타냄.
△ 「」: 푯말 이름이나 땅 . 업소 이름 따위를 적을 때는「」안에 적어 넣음.
□ 간추린 발자취(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09:50 물한(이)재 나섬
○ 10:01 364m(-‘삼각’)[363.9m(‘진혁진’)] 봉우리, 삼각점
○ 10:35 곰치재(?), 넓은 산길[임도]
○ 11:06 ㅜ 농사길
○ 11:11 호남 고속도로 아래 지하 물길[수로(水路)]
○ 11:13-20 2차선 아스팔트 길
○ 11:15-30 덕목재 조금 아래, 덕목리 버스 정거장
○ 11:25-30 짓다 그만 둔 건물
○ 11:52-30 깃대봉(394.1m-‘사람 산’), 황산(黃山, 393.1m-‘한현우’), 삼각점
○ 11:55~12:20 점심
○ 12:24-40 턱, 391m 봉우리(-‘진혁진’) 앞
○ 12:25-10 송전탑 아래
○ 12:33-40 〓|〓 산길[임도]
○ 12:53-50~12:57-20 함박봉(404.4m-‘바랑산’)[404m-‘진혁진’], 산불초소, 작은 통신 중계탑, 머묾
○ 13:10-30 황령재[황룡재] 조금 아래, 「황산벌 전적지」 푯말, 2차선 아스팔트 길
○ 13:18~13:22 머묾
○ 13:43~13:47 332m 봉우리, 나무 쉼터[정자]
○ 13:52-40 대목재
○ 14:09~14:12-30 353m 봉우리(-‘진혁진’), 머묾
○ 14:24 377m 봉우리(-‘진혁진’) 앞
○ 14:45-20~15:00-20 천호산(310.6m), 머묾
○ 15:37 송전탑 아래
○ 15:46 ╤ 경운기 길, 산길[임도](?)
○ 15:52-30~15:59 두리봉(278m-‘진혁진’)(?), 머묾
○ 16:03-30 밭집[농막] 옆
○ 16:14-20~16:16 머묾
○ 16:20~16:23 천마산(287m), 돌 무더기, 머묾
○ 16:30-30 255m 봉우리(-‘진혁진’), 「천마정」(나무 쉼터[정자]) 있던 곳[터]
○ 16:48-30 248m 봉우리(-‘삼각’), 삼각점
○ 16:59 양정고개 닿음, 논산경찰서 신계룡지구대(?), 산행 - 끝
□ 줄거리(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2015. 7. 05(일) 06:00 하단을 나선 버스는 세 시간 40분쯤 달려 물한(이)재 굴[터널] 앞에 닿았다.(09:37?)
길 나설 채비를 하고 사람 숫자를 헤아리고, 무리지어 사진을 찍은 다음 물한(이)재를 나서(09:50) 10분쯤 뒤 삼각점(금산 444)이 있는 364m 봉우리(-‘삼각’)에 닿았고(10:01), 여기서 5분쯤 뒤 + (평평한) 잘루목에 닿아 바로 나아갔다.(10:06)
이 잘루목에서 18분쯤 뒤 길 푯말(←양촌 자연휴양림 2.7km, ↓물한재 터널(금남정맥) 2.1km)이 있는 ―| 갈림길에 닿아(10:24-10) 바로 나아갔고, 이 갈림길에서 4분쯤 뒤 \| 갈림길에 닿았다(10:28-30)
여기서 정맥 길은 산등성(이)으로 바로 나아가야 하고, 왼쪽은 앞에 보이는 작은 봉우리를 비켜가는 지름길이다.
이 지름길에서 1분쯤 뒤 작은 봉우리에서 닿아(10:29-30), 왼쪽으로 거의 70~80도쯤 꺾어 내려서고 작은 봉우리에서 1분쯤 뒤 지름길과 다시 만난다.(10:30-50)
지름길과 만나는 곳에서 4분쯤 뒤 넓은 산길[임도]인 곰치재에 닿았고(10:35), 여기서 바로 왼쪽 산으로 오른다.
곰치재에서 17분쯤 뒤 턱에 닿아(10:52), 거의 90도쯤 왼쪽으로 굽어 내려서 13분쯤 뒤 ㅜ 농사길에 닿아(11:06), 오른쪽으로 가고 1분쯤 뒤 산길[임도]에서 산으로 바로 나아가서(11:07-30) 3분쯤 뒤 호남 고속도로 아래 지하 물길[수로(水路) 앞에 닿았다.(11:11)
물길[수로] 안은 어두컴컴하고, 돌멩이가 어지럽게 놓여 있었고, 바닥에는 물이 흐르고 있어 걷기가 편치 않았다.
거의 2분쯤 뒤 물길[수로]을 빠져 나와(11:12-50) 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고, 채 1분이 되지 않아 2차선 아스팔트 길에 닿았고(11:13-20), 여기서 3분쯤 뒤 덕목재 조금 아래 덕목리 버스 정거장에 닿아(11:15-30), ∥/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섰다.
버스 정거장에서 조금 가다가 길을 찾지 못해 머뭇거리다가 2분쯤 뒤 왼쪽 산등성(이)으로 들어서(11:19) 6분쯤 뒤 짓다가 그만 둔 건물 앞에 닿았다.(11:25-30)
짓다 만 건물 앞에서 27분쯤 뒤 삼각점과 삼각점 푯말(논산 023)이 있는 깃대봉(394.1m-‘사람 산’)[394m(‘진혁진’)]에 닿았다.(11:52-30)
깃대봉에 「황산(黃山, 393.1m-‘한현우’)」이 있었는데, 지도에는 「황산」이란 이름은 없다.
깃대봉에서 2분쯤 가다가 자리를 잡고 점심밥을 먹었고(11:55), 25분쯤 뒤 길을 나서(12:20) 4분쯤 뒤 길 푯말(←함박봉 정상(404m) 1.3km, ↓깃대봉 정상(394.1m) 0.7km, ...)이 있는 391m 봉우리(‘진혁진’)에 닿았다.(12:24-40)
391m 봉우리에서 채 1분이 되지 않아 송전탑 아래를 지났고(12:25-10), 여기서 8분쯤 뒤 〓|〓 산길[임도]을 가로 질러갔다.(12:33-40) 이 산길[임도]에서 20분쯤 뒤 산불 초소와 작은 통신 중계탑이 있는 함박봉(404m-‘진혁진’)에 닿았다.(12:53-50)
함박봉에서는 거의 서남쪽으로 충남 논산시 연산면 신양리와 양촌면 명암리 쪽과 서서서북쪽으로 충남 논산시 연산면 신암리 쪽이 보인다.
3분쯤 머물다 함박봉을 나서(12:57-20) 13분쯤 뒤 「황산벌 전적지」 푯말 따위와 주차장이 있는 곳에 닿았고(13:10-30), 여기서 앞쪽에 보이는 아스팔트 길로 나가 오른쪽으로 조금 걸어가 황령재에 닿았다.(13:13-10)
「황령재」는 동쪽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양산리 쪽과 서쪽으로 충남 논산시 연산면 연산리 쪽을 잇는 길이다.
「황령재」옆에 「황령」이란 마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황령재」란 이름은 이 마을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길 푯말에 「황령재」를 「황룡재」로 써놓았는데, 왜 그런 표기를 해 놓았는지 모르겠다.
황령재를 넘어 충남 논산시 벌곡면 양산리 쪽으로 조금 가면 왼쪽 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13:14-20)
산으로 접어들어 3분쯤 가다 머물렀고(13:18) 4분쯤 뒤 길을 나서(13:22) 20분쯤 뒤 나무 쉼터[정자]와 길 푯말(←천호봉 2.4km, ↓벌곡(황룡재, ...)이 있는 332m 봉우리에 닿았다.(13:43)
4분쯤 머물 다 332m 봉우리를 나서(13:47) 5분쯤 뒤 길 푯말(천호산 2.1km, ↓황룡재 1.4km, ..)이 있는 대목재에 닿았고(13:52-40), 여기서 16분쯤 뒤 353m 봉우리에 닿았다.(14:09)
3분쯤 머문 뒤 353m 봉우리를 나서(14:12-30) 11분쯤 뒤 길 푯말(↓황룡재 2.3km, →천호산 1.2km, ...)이 있는 377m 봉우리 앞에 닿았다(14:24), 이 봉우리에서 길은 오른쪽으로 굽어지고, 여기서 21분쯤 뒤 길 푯말(↑천마산 4.00km, ↑개태사 방향, ...)이 있는 천호산(310.6m)에 닿았다.(14:45-20)
15분쯤 머문 뒤 천호산을 나서(15:00-20) 35분쯤 뒤 송전탑 아래를 지났고(15:37), 여기서 9분쯤 뒤 ╤ 경운기 길에 닿아(15:46), 여기서 오른쪽으로 향했고, 여기서 6분쯤 뒤 두리봉(278m-‘진혁진’)에 닿았다.(15:52-30)
6분쯤 머문 뒤 두리봉을 나서(15:59) 4분쯤 뒤 길 푯말(↑천마산 0.85km, ↓천호봉 3.15km, ...) 이 있는 밭집[농막(農幕)]에 닿았다.
밭집[농막(農幕)]이 있는 곳에서 10분쯤 뒤 길 푯말(능선 종점)(↓황룡재 7.23km, ↑천마산 0.27km, ...)이 있는 곳에 닿았고(16:14-20), 여기서 2분쯤 머물다 길을 나서(16:16) 4분쯤 뒤 돌 무더기와 길 푯말(↓천호봉 4.00km, ↑팔각정 0.67km, ...)이 있는 천마산(287m)에 닿았다.(16:20)
3분쯤 머문 뒤 천마산을 나서(16:23) 7분쯤 뒤 전에 「천마정」이라는 나무 쉼터[정자]가 있던 255m 봉우리에 닿았다(16:30-30). 이곳에는 나무 쉼터[정자]를 다시 짓기 위해 전에 있던 나무 쉼터[정자]를 헐어내고 주춧돌만 남아 있었다.
여기서 18분쯤 뒤 삼각점(공주 457)과 삼각점 푯말이 있는 248m 봉우리에 닿았고(16:48-30), 여기서 10분쯤 뒤 「논산경찰서 신계룡 지구대」가 있는 양정고개에 닿아(16:59) 산행을 마쳤다.
기적소리 님 시원한 수박 고맙습니다.
□ 늘어뜨린[펼친] 발자취
※ 제 블로그 참조
△ 다음(daum) 블로그에서 한뫼 푸른솔
△ 또는 http://blog.daum.net/angol-jong
364m 봉우리
원추리가 해맑은 얼굴로 우리를 반기고...
산옥잠화
호남고속도로 아래 물길[수로(水路)]
여기로 들어가서 건너편으로 건너간다
안이 어둡고 돌멩이와 물 때문에 걷기 조금 불편했다
물길[수로]을 나와 본 호남고속도로
덕목재 옆
정맥 길은 고속도로 공사로 잘려나가고...
앞에 보이는 왼쪽 산등성(이)과 오른쪽 오목하게 솟은 곳이 하나로 이어졌던 곳인데...
대원들이 가고 있는 오른쪽으로 들어선다
덕목리 버스 정거장
덕목리 버스 정거장 옆
덕목리 버스 정거장
깔끔하게 만들어 놓았네...
시멘트 길을 따라 들어서 왼쪽 산등성(이)로 들어선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건물
4년 전 이곳을 지날 때 이런 모습이었는데
아직도 그대로이다
깃대봉
깃대봉
깃대봉
깃대봉
하늘말나리
노루발
딱총나무
함박봉
함박봉
함박봉에서
함박봉에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며...
함박봉에서
함박봉에서
함박봉에서
함박봉에서
패랭이꽃
황령재
황령재
황령재
황령재
황령재 지나
황령재 지나 332m 봉우리 쪽으로 가는 길
황령재 지나 332m 봉우리 쪽으로 가는 길
332m 봉우리
332m 봉우리
대목재
대목재
377m 봉우리 앞
377m 봉우리 앞
377m 봉우리에서 천호산 가는 길
377m 봉우리에서 천호산 가는 길
천호산
천호산
천호산 나서 두리봉 쪽으로 가는 길
천호산 나서 두리봉 쪽으로 가는 길
천호산 나서 두리봉 쪽으로 가는 길
천호산 나서 두리봉 쪽으로 가는 길
천호산 나서 두리봉 쪽으로 가는 길
천호산 나서 두리봉 쪽으로 가는 길
천호산 나서 두리봉 쪽으로 가는 길
천호산 나서 두리봉 쪽으로 가는 길
천호산 나서 두리봉 쪽으로 가는 길
천호산 나서 두리봉 쪽으로 가는 길
밭집[농막] 있는 곳
밭집[농막] 있는 곳
밭집[농막] 있는 곳
밭집 지나 천마산으로 가는 길
천마산
천마산 나서
천마정이 있던 255m 봉우리로 가는 길
천마정이 있던 255m 봉우리
나무 정자를 다실 짓는다는 푯말이 있었는데,
천만정이 있던 자리는 주춧돌만 남았다
255m 봉우리
255m 봉우리에서 내려다 본 계룡시
255m 봉우리에서 내려다 본 계룡시
255m 봉우리에서 내려다 본 계룡시
255m 봉우리에서
255m 봉우리에서
255m 봉우리에서
255봉 나서 248봉으로 가는 길
255봉 나서 248봉으로 가는 길
248봉우리 조금 앞
255봉 나서 248봉으로 가는 길
248봉
248봉
248봉
양정고개가 얼마 남지 않았다
양정고개
□ 그밖에
1. 날씨 . 일기
○ 날씨 맑았고, 현지 기온 29~30℃쯤,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 더워 땀을 많이 쏟았다.
2. 길 여건
○ 흙산, 비교적 수월한 편이었음
3. 지형
○ 돌에 금(金) 성분이 있는지 햇볕에 반짝거렸다. 모르기는 해도 사금 원료 쯤 되지 않을까 싶다.
4. 이번 구간 짐승 따위
○ 매미 - 노래를 신나게 부르고 있었다
5. 이번 구간 식물
※ 이 구간에 있었던 나무와 풀 가운데 내가 이름을 아는 것만 늘어놓았다.
가. 나무 갈래
○ 가래나뭇과 갈래 : 굴피나무
○ 노린재나무 갈래 : 노린재나무
○ 녹나뭇과 갈래 : 새앙나무[아구사리, 생강나무], 비목나무, 감태나무
○ 느릅나무 갈래 : 느릅나무, 느티나무
○ 대극과 갈래 : 사람주나무(?)
○ 두릅나뭇과 갈래 : 두릅나무
○ 때죽나뭇과 갈래 : 때죽나무
○ 마편초과 갈래 : 작살나무, 누리장나무[취목(臭木), 취오동(臭梧桐)]
○ 물푸레나뭇과 갈래 : 물푸레나무, 쥐똥나무
○ 백합과 갈래 : 청미래덩굴, 청가시덩굴
○ 뽕나뭇과 갈래 : 산뽕나무
○ 소나뭇과 갈래 : 소나무[참솔, 육송], 잣나무,
○ 옻나뭇과 갈래 : 옻나무, 붉나무
○ 인동과 갈래 : 딱총나무
○ 장미과 갈래 : 벚나무, 팥배나무[왕잎팥배, 왕팥배나무, 감당(甘棠)], 산딸기나무, 앵두나무, 국수나무
○ 진달랫과 갈래 : 진달래, 산철쭉, 철쭉
○ 참나뭇과 갈래 : 떡갈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참나무, 도토리나무, 밤나무
○ 측백나뭇과 갈래 : 노간주나무
○ 콩과 갈래 : 아까시나무, 싸리[싸리나무, 산싸리, 소형(小荊,)] 자귀나무, 칡[칡넝쿨, 칡덩굴]
○ 포도과 갈래 : 담쟁이[담쟁이덩굴, 담쟁이넝쿨], 머루(나무)
나. 풀 갈래
○ 국화과 갈래 : 당(唐)삽주[참삽주, 용원삽주, 창출(蒼朮)],쑥, 취, 개망초
○ 넉줄고사릿과 갈래 : 넉줄고사리
○ 노루발과 갈래 : 노루발[노루발풀, 녹제초(鹿蹄草)]
○ 돌나물과 갈래 : 바위채송화
○ 마디풀과 갈래 : 소리쟁이(?)
○ 백합과 갈래 : 둥굴레, 원추리, 산옥잠화, 털중나리(?), 하늘말나리, 풀솜대(?)
○ 볏과 갈래 : 주름조개풀
○ 석죽과 갈래 : 패랭이꽃[패랭이, 석죽(石竹), 석죽화(石竹花), 천국(天菊)]
○ 쐐기풀과 갈래 : 왜모시풀, 거북꼬리
○ 앵초과 갈래 : 까치수염
○ 양치식물 고사릿과 갈래 : 고사리
○ 운향과 갈래 : 검화[백선(白鮮), 백양선(白羊鮮)]
○ 자리공과 갈래 : 자리공
○ 장미과 갈래 : 쇠스랑개비[양지꽃](?)
○ 제비꽃 갈래 : 남산제비꽃,
○ 질경잇과 갈래 : 질경이
○ 콩과 갈래 : 쓴너삼[고삼(苦蔘), ‘도둑놈지팡이’라고도 불린다], 땅비싸리
6. 목욕
○ 00한증탕(?)
7. 식사
○ 계룡 추어탕
8. 그밖에
○ 기적소리 님 수박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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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더운날 먼길수고 하였습니다.
마루금 식물들까지 자세하게 기록까지 남기시니 좋은 길 잡이가 될것입니다 .
허덕이면서 조금 밖에 찍지 못했습니다.
산사랑님의 많고 멋진 사진에는 도저히 미치지 못합니다.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정맥길에서 소담스레 웃어주던 꽃들과 눈맞춤하시며 풍경을 차분히 갈무리하며 걸으신듯 합니다.
상세한 기록을 읽다보니
오늘쯤엔 희미해지려하던 길목들도 걸어온 여정속에 다시한번 선명하게 새겨집니다. ^^
매미소리가 시원하게 풀려나오던 숲 그늘과
가시덤불을 헤치고나니 컴컴하게 나타난 수로를 인디아니존스 동굴처럼 더듬더듬 디디며 통과하던 재미와
사금처럼 발아래서 반짝이던 은빛 돌부스러기들에 잠시 환상동화 속 숲길을 걷는듯 즐거웠던 마음이
같은 기억을 지나온 사람들이 있었구나 싶어 다시 그날 숲속에서처럼 반짝거립니다.
기록과 사진 잘보고 갑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언제나 늦지 않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아름다운 나무와 꽃, 풍경도 건성건성 지나치는 것이 늘 아쉽습니다
바람도 거의 불지 않는 여름날 비지땀을 쏟으며 걸으면 더욱 여유는 없어지고...
크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지나친 성터 자국과 계백 장군 전적 푯말을 지날 때는
백제가 신라와 때로는 고구려와 백제 말기에는 나.당 연합군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면서
이름도 기억해 주는 이 없는 숱한 백성들이 피와 땀을 쏟고, 결국에는 목숨마저 던지고
그러고도 나라마저 빼앗겼을 아픔을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마는...
역사가 던지는 무거운 가르침을 잠깐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수고 하셨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