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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산악회
 
 
 
카페 게시글
♣--3기♡금남정맥♡졸업 3기 금남정맥 6구간(물한(이)재~곰치재~덕목재~깃대봉~함박봉~황령재~대목재~천호산~천마산~양정고개. 150705. 일)
한길(박종래) 추천 0 조회 397 15.07.09 07:1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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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7.09 12:50

    첫댓글 더운날 먼길수고 하였습니다.
    마루금 식물들까지 자세하게 기록까지 남기시니 좋은 길 잡이가 될것입니다 .

  • 작성자 15.07.09 23:43

    허덕이면서 조금 밖에 찍지 못했습니다.
    산사랑님의 많고 멋진 사진에는 도저히 미치지 못합니다.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 15.07.09 15:20

    정맥길에서 소담스레 웃어주던 꽃들과 눈맞춤하시며 풍경을 차분히 갈무리하며 걸으신듯 합니다.

    상세한 기록을 읽다보니
    오늘쯤엔 희미해지려하던 길목들도 걸어온 여정속에 다시한번 선명하게 새겨집니다. ^^

    매미소리가 시원하게 풀려나오던 숲 그늘과
    가시덤불을 헤치고나니 컴컴하게 나타난 수로를 인디아니존스 동굴처럼 더듬더듬 디디며 통과하던 재미와
    사금처럼 발아래서 반짝이던 은빛 돌부스러기들에 잠시 환상동화 속 숲길을 걷는듯 즐거웠던 마음이
    같은 기억을 지나온 사람들이 있었구나 싶어 다시 그날 숲속에서처럼 반짝거립니다.

    기록과 사진 잘보고 갑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 작성자 15.07.09 23:42

    언제나 늦지 않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아름다운 나무와 꽃, 풍경도 건성건성 지나치는 것이 늘 아쉽습니다
    바람도 거의 불지 않는 여름날 비지땀을 쏟으며 걸으면 더욱 여유는 없어지고...
    크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지나친 성터 자국과 계백 장군 전적 푯말을 지날 때는
    백제가 신라와 때로는 고구려와 백제 말기에는 나.당 연합군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면서
    이름도 기억해 주는 이 없는 숱한 백성들이 피와 땀을 쏟고, 결국에는 목숨마저 던지고
    그러고도 나라마저 빼앗겼을 아픔을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마는...
    역사가 던지는 무거운 가르침을 잠깐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수고 하셨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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