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올리는 글을 분야로 구분하면 <정치분야>와 <종교(영성)분야>로 구분할수 있습니다. 본인이 두분야의 글을 함께 올리는 이유는, 정치는 인간이 살아야 하는 공동적인 환경에 해당하고, 종교는 개인적인 심성(영성)정화, 영적진화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서입니다.
한국인이 앓고 있는 총체적인 난국병을 치유하려면 두분야가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처럼 정치와 종교, 정치발전과 심성정화가 따로 따로 놀면 한국은 정치발전을 기대할 수도 없고, 실현된다고 해도 수많은 세월이 걸려야 하고, 그러다 보면 영겁의 세월이 흘러도 실현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와 자녀들이 행복하게 잘살기 위해서도 환경과 전체에 해당하는 정치, 부분과 개인에 해당하는 인간의 심성이 함께 변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본인이 한국인 모두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정치발전과 심성정화의 궁극적 본질은 도덕과 양심이라는 사실입니다. 정치와 심성이 도덕과 양심 구현을 목표로 삼지 않으면 한국은 영원토록 행복한 나라가 될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법과 제도는 최소한의 도덕과 양심으로, 도덕과 양심을 구현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론이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정치인들은 “도덕과 양심을 말하면 표 떨어진다.”면서 민생과 복지보다 훨씬더 중요하고 본질적인 한국병 치유에는 관심도 없이 분란과 대립, 헤게모니 쟁취와 인기몰이에만 몰두해 왔습니다.
“자기가 변하면 세상이 바뀐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한국인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면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선거때가 되기만 하면 “투표를 잘하고 잘 뽑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구체적인 방법론이 없는 말들은 모두 허공에 끄적이는 낙서에 불과할 뿐입니다.
또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인간의 심성을 꿰뚫어 볼수 없는 현실에서는 정권을 교체해도 그밥에 그나물, 도토리 키재일 수밖에 없습니다. 정권교체를 말하는 사람은 행복한 세상 구현이 목표가 아니라 "정권부터 잡고 보자."는 욕심과 욕망의 발로일 뿐이었다는 것입니다.
한국인의 민심과 소망은 2011년 추석때의 여론에서, 국민 64%가 “여건 야건 기존 정치인을 모두 바꿔야 한다.”는 응답에서 확인되었습니다. 그당시의 위정자와 정치인들은 “마침내 올것이 왔다.”면서 자조하고, 일각에서는 각성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르기만 하면 “언제 그랬느냐?”면서 말바꾸기로 일관하고, 구태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 한국의 정치적 현실입니다.
본인은 이런 현실을 대책도 없이 방관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여,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식으로 구체적인 방법론도 없이 원론만을 되풀이하고, “민생을 챙기겠다.”, “무상복지를 늘리겠다.”면서 돈으로 환심을 사려고 하면서 국민을 돈의 노예로 만들어 왔던 정치인과 정당의 구태, 진영의 논리에서 벗어나 “법과 제도로 도덕과 양심 세상을 구현하겠다.”고 선언하고, 방법론을 많이 만들고 공약하는 정치인과 정당을 지지하자는 방법론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본인이 이런 방안을 제안하는 이유는 법과 제도는 인간에게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여름이 되면 옷을 벗고 겨울이 되면 옷을 껴입을 수밖에 없듯이, 법과 제도가 도덕과 양심구현을 목표로 삼으면 인간의 심성도 따라서 변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도덕과 양심, 심성정화는 자율이어야 하지만 자율을 기대할수 없는 현실에서는 환경인 타율로 강제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민생챙기기와 무상복지처럼, 모두 돈으로 해결하려는 발상과 정책은 모두 행복을 외면한 근시안적 정책, 인기주의 정책일 뿐인데 행복은 돈과 비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국 신경제재단(NEF)에서 세계 151개 국가를 대상으로 삶의 만족도, 기대수명, 환경오염 지표 등을 평가하여 국가별 행복지수를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2011년 기준 국민소득), 1위 코스타리카(8,489불), 2위 베트남(1,362불), 3위 콜럼비아(6,980불), 4위 벨레즈카(4,349불), 5위 엘살바도르(3,831불)……,
영국 40위(39,604불), 독일 46위(44,558불), 프랑스 50위(44,401불), 중국 60위(5,184불), 한국 63위(23,749불), 미국 105위(48,147불) 등, 상위 10국은 모두 경제 소국과 중남미 국가들이 차지했다는 사실에서 행복지수는 돈과 관계가 없다는 것을 실감할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경제기적을 실현한 한국이 상대적인 빈곤감과 돈의 예속에서 벗어나고, 정치가 도덕과 양심을 표방하여 정치기적을 실현하면, 세계 제1의 행복한 나라가 될수 있다는 것은 결코 꿈이 아닐 것입니다.
본인이 제안한 내용을 읽은 분들 중에는 “현실성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런 분들은 인간이 새처럼 하늘을 날고 싶은 꿈을 꾸고, 피와 땀을 흘린 결과로 비행기가 만들어졌다는 것을 생각할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에는 우연도 없고 공짜도 없다는 것을 생각하여 당장 실현될수 없다고 해도 미래를 위해 꿈을 꾸어야 희망을 현실로 만들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를 지지한 이유는 그 당시는 안철수 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정치 지도자를 찾지 못해서였습니다. 본인은 “안철수가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안철수 보다 영성지수가 더 높고, 더 유능하고, 욕심을 더 많이 비우고, 당선 가능성이 더 높고, 비전을 더 많이 제시하는 지도자가 있을 때는 얼마든지 바꿔서 지지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2013. 10. 5
2014. 8. 10 내용 수정
새세상 창조포럼 금빛산
첫댓글 당초의 글에서 메일포럼 내용을 삭제했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