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TS 간증문 이명화 형제
목회를 20여년 해 오면서 무엇인가 잘못하고 있는 거 같았다. 그리고 새롭게 목회를 하고
싶음에 목말라 있었다. 부흥은 더디고 되는 듯 싶으면 예기치 않은 문제로 상처를 입히고,
교회와 신앙생활이 즐겁고 행복해야 하는데 왜 교회에서 상처를 입히고 상처를 받는 일이
반복되면서 아타깝고 고민하게 되었다. 그러는 중에 성령의 음성을 들어야 예수 믿는 맛이
난다는 책을 접했지만 이론에 그치고 계속하여 목말라 하던 차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권리포기라는 책을 접하면서 문제점들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잘 되어지지 않으니
더욱 답답하고 안타까와 하는 중에 예수 전도단 목회자 PDTS란 훈련이 있다고 해서 즉시로
찾아갔고 등록하여 훈련을 받게 되었다.
16주 동안 올인 할 각오로 시작되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시간시간 감동의 시간이며 회계와
나 자신을 찾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놀라운 시간이었다. 2주차의 서승동 목사님의 강의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을 위해 움직이지 않으시고 아버지의 뜻을 따라 움직였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예수님은 항상 아버지께 물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의 원칙이라는 것이다.
즉, 잉태된 아기는 엄마 뱃속에서 입이 있어도 먹으면 잘 못된다 코가 있어도 숨쉬면 안 된다.
오직 탯줄로 인해 살아야 한다. 그러나 탄생 후 삶의 방식은 탯줄이 아닌 스스로 해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의 삶의 방식도 이와 같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서도 여전히 이전의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면 문제를 일으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라는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문제의
구조 속에 있었음을 알게 되었고 이렇게 강의를 들으면서 나 자신이 어디에 서 있었는가를
보게 되었고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그 큰 은혜 가운데 있었다.
이것은 전적으로 한 없는 하나님의 은혜였다. 매 시간 이렇게 하나님은 PDTS를 통해 내 영을
열고 채워 주시고 계셨다. 특별히 중보기도와 영적전쟁 강의 속에서 우리가 문제에 빠져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늘 노심초사 하며, 찢기고, 상처를 입는 문제는 악한 마귀 사탄이
일을 벌이고 다니도록 놔두고 사탄이 일을 벌려놓으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상처 가운데
하나님 앞에 엎드린 다는 강의를 들으면서는 얼마나 억울하고 안타까왔던지 말로 다할 수
없었다. 이젠 선재적 신앙생활을 하면서 사탄을 결박하고 배운 것을 하나 하나 적용하면서
주님의 일을 내가 아닌 주님의 말씀을 듣고 하기 위해 강의에 집중하였다.
그러면서 매 시간 시간이 내가 새롭게 태어나는 시간들이었다. 참으로 감사한 은혜의 시간
이었다. 어떤 때는 나의 모습 속에서 너무나 창피하고 부끄럽기까지 했다. 아마 매시간 정말
하나님 앞에서 설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런 부족하고 연약한 나에게 하나님은 한 없는 은혜로
채워주심과 인도하시며 이루 말 할 수 없이 큰 은혜를 베푸시고 계셨다. 강의시간 시간마다
참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하나님의 나를 향한 한 없는 사랑과
은혜는 그 넓이와 크기는 이루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넓었다.
그리고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고 알게 되었다. 한편에서는 무거움이기도 하지만 이 무거움은
나에게 더 큰 행복과 기쁨이기도 하다. 강의 말씀을 통해서 참 자유와 평안을 주셨다.
그 자유와 평안은 주님 안에서 갖게 되는 우리의 힘이요. 무기이다. 그것은 예수님이다.
그리고 믿음이다. 우리에게 그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다.
사랑과 은혜가 한이 없으시고 우리에게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모든 일에 감사하자 우리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 아버지가 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케냐 팀이 모이는 203호 실의 문에 이렇게 쓰여 있다. ‘지금은 성령안에서 공사중 입니다.’
우리에게 하는 말이다. 시간시간 정말 공사하는 시간이였다. 공사가 다 끝난 것이 아니다.
저번 주에는 서울 성도 교회에서 파송예배를 드렸다. 참으로 은혜의 시간이였다.
끝나고 오는 시간에 간사님과 같이 동행하게 되었다. 간사님이 물었다. 이제 훈련기간이
끝나면 이 시간이 그립고 할 텐데 월요일과 화요일은 허전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대답했다. 간사님 끝나다니요. 너무나 엄청난 것을 깨닫고 배웠는데 그것을
이제 훈련이 끝났다고 끝이 아니라 이제 현장에서 시작입니다. 라고 말했다.
세상은 우리의 일이 아닌 주님의 일을 듣기를 원한다고 했는데 우리 성도들과 교회가
하나님의 일을 들어 주어야 한다. 이것을 주님이 기대하셨기에 PDTS로 부르시고 훈련하신
것이 아닌가? 주님이 하실 일과 그 안에서 누릴 자유와 평화와 은혜를 기대 합니다.
PDTS에서 훈련하는 기간 교장 간사님과 여러 간사님들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간사님들의 섬김으로 무한 행복했습니다. 또한 진정한 행복이
어디에 있는가? 섬김과 순종에 있다는 것도 깨닫는 귀중한 기간 이였다.
31기 PDTS 형제, 자매님들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우리의 끝은 주님 앞에 서는 날입니다.
그때까지 현장에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고 그 행복과 은혜의 아름다움을 보이는
통로로 섭시다. 여기서 훈련 받을 때 보다 더 행복하고 넘치는 은혜의 장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자주 찾아와서 받은 사랑과 섬김을 갚아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PDTS 훈련을 받을 형제, 자매님들에게 힘을 주고 도전을 주고 행복을 주는 31기
PDTS형제 자매님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동안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