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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븝루베리 재배 / 국제원예종묘
1. 블루베리 환경조건
블루베리의 생육에 가장 좋은 환경조건은 유기물질을 5~15%정도 함유하고, ph 4.3~5.3정도의 사질양토로서 배수가 양호하고, 충분한 강수량 또는 관수를 제공할 수 있는 입지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북미의 블루베리 자생지를 제외하고는 상기 조건에 100% 부합하는 대규모 토지를 찾기 힘든 것이 현실이며 이에 유럽 및 일본 등지에서는 사전에 철저한 기상 분석을 통해 재배지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고, 적절한 토양으로 개량하여 성공적인 블루베리 생산을 이루고 있다.
유럽, 일본의 예와 같이 식재하기 전에 미리 재배지의 기상조건을 충분히 검토하고, 토양 분석을 실시함으로써 재배지 여건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함과 동시에 적절한 토양으로 개량하는 것은 성공적인 블루베리 재배를 위한 선결 과제라 할 수 있다.
2. 블루베리 묘목식제 (이식시기)
.낙엽이 진 후부터 이듬해 봄, 눈이 트기 전까지의 기간을 휴면기라 하는데 묘목 식재는 휴면기인 이른 봄 또는 늦가을에 식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겨울철에 비교적 온난한 남부 및 제주지역에서는 가을심기를 하여 겨우내 안정된 뿌리 활착을 시킴으로써 이듬해 봄,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으나, 중부 이북 지역 및 고냉지, 적설량이 많은 곳, 동절기 건조가 심한곳 등에서는 가급적 봄에 식재하는 것이 좋다. 뿌리의 원할한 활착과 줄기의 성장 촉진을 위해 이식하는 묘목의 꽃눈은 미리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3. 블루베리 재배의 준비
블루베리 재배에 적합한 자연적인 입지는 한정되어 있으며, 좋은 입지여건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생장을 더욱 좋게 하고 우량의 열매를 생산하기 위해, 뿌리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토양의 투수성, 배수성, 통기성, 보습성, 토양 산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재배지 토양개량작업이 필요하다.
토양 산도의 조절은 성공적인 블루베리 재배를 판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사항이며 묘목의 성장 및 과수의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이부시(북부,남부,관목형) 블루베리는 ph 4.3~4.8의 범위에서 잘 자라며 래빗아이 블루베리는 이보다 범위가 넓어 ph 4.3~5.3에서 가장 잘 자라는데, 적정 산도보다 토양산도가 높을 경우 생육이 부진하다. 토양이 중성(ph 7.0) 이상 또는 약산성일 때는 가을에 미리 유황분을 살포하여 얕은(20~30cm)깊이로 밭을 갈아준 후 이듬해 봄에 식재하는 것이 좋으며 상기와 같은 조치를 취하지 못하거나 화분 또는 플랜트 박스에 식재하는 경우엔 산도가 ph4로 조정된 피트모스로 구덩이를 채워 식재하면 좋다.
유기물질 함량이 5% 이하인 토양에서는 블루베리의 생육이 좋지 않으므로 충분히 유기질 퇴비를 살포하여 토양 개량을 이루도록 한다. 특히 오랜 기간 방치한 황무지나 신규로 조성된 밭에는 식재하기 전에, 완숙 발효된 우분, 돈분 등으로 밑거름을 충분히 해 주는 것이 좋으며 퇴비 살포 후 골고루 섞이도록 밭을 갈아주도록 한다.
위와 같은 전체적인 토양 개량이 곤란한 경우, 식재 구덩이만이라도 충분한 유기질 퇴비 및 적정 산도의 피트모스를 채워주는 것이 좋다.
블루베리의 생육에 적합한 토양으로는 배수성, 투수성, 보습성, 통기성이 좋은 사질양토가 좋다. 사토는 투수성과 배수성, 통기성은 좋으나 보습성이 떨어지고, 점토는 보습성은 뛰어나지만 투수성과 통기성이 좋지 않아 토양개량이 필요하다. 특히 점토함량이 많은 토질일 경우 건조하면 돌처럼 딱딱하게 굳기 때문에 이러한 토양을 개량하지 않고 식목하면 뿌리의 생육이 불량하게 되며 심지어 묘목이 고사할 수도 있으니 왕겨 및 부엽토 등을 충분히 살포한 후, 흙과 고루 섞이게끔 밭 전체를 50cm정도 깊이로 경운하여 심토를 부수고, 배수성, 통기성을 개량해주는 것이 좋다.
수확작업의 용이성과 관수, 유기물 멀칭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급적 평지 또는 완만한 경사지로 재배지를 조성하도록 하며 배수가 불량할 경우 생육 불량 및 고사목 발생의 우려가 있으므로 장마철에 대비하여 충분한 배수로를 확보토록 한다.
점토질이 많이 함유된 토양의 경우 장마기간 중 배수가 불량하여 물이 고이는 일이 많이 발생하는데, 배수가 불량할 경우 블루베리의 생육은 저하된다. 밭 전체의 모양과 물빠짐을 검토하여 충분한 작업로 및 배수로를 확보해야 하며 폭 50~60, 높이 20~30cm높이의 두둑을 만들어 식재하는 것이 좋으며 두둑간 거리는 식재 간격에 따라 조절한다.
천근성의 뿌리를 지닌 블루베리는 토양건조에 약한 편이다. 묘목 식재 후, 충분한 관수작업은 필수사항이며 보습효과를 높이고 잡초방제를 위해 볏짚, 왕겨, 나뭇잎 등으로 충분히 피복하여 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식재 전 미리 준비하도록 한다.
4. 블루베리 묘목 식재 간격
종류, 품종, 토양조건에 따라 블루베리 묘목 식재간격에 차이가 있으며 재배형태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전문적인 생과 수확 및 출하를 목적으로 북부 또는 관목형 하이부시 블루베리를 재배하고자 할 때 토지 이용율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인 재배(제초, 관수, 비배)관리를 이루기에 적합한 재배 형태로서 적절한 수형 관리시 단위면적당 최고의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 경제적인 식재방법이다.
수세가 강하고 비교적 성장이 좋은 품종을 식재할 때 이용되는 기본적인 재배형태로서 일반 재배 또는 관광농원을 조성하고자 할 때 많이 쓰이는 재배방법이다. 북부 하이부시 블루베리의 경우 주간은 1.5m내외, 열간은 2.0m내외로 한다.
대형기계를 이용하여 열매를 수확하는 재배형태로서 주로 미국, 캐나다 등지의 대규모 경작지에서 가공용 과수를 대량 생산하는데 주로 이용된다. 기계 및 장비의 이동편이성을 위해 열간을 3m이상 확보해야 하며 별도의 선과장 및 포장시설이 필요하다. 대형 기계에 의한 수확은 가지에 진동을 주어 열매를 떨어뜨리는 방법이기에 과실에 상처를 입히기 쉽고 잎이나 잔가지에 손상을 주기 쉽다. 또한 과실 크기 및 상품성에 따른 선별이 힘들기에 기계로 수확되는 과실은 거의가 가공용으로 이용되며 생과로서의 출하가 어려워 생과출하를 목적으로 하는 국내현실에 적용하기 어려운 재배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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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수 (물주기)
재식장소가 결정되었으면 가급적 구덩이를 미리 파서 완전히 발효된 유기 퇴비와 왕겨, 피트모스, 흙을 혼합하여 2-3개월전에 미리 채워두면 좋다. 구덩이의 크기는 40~50cm정도의 깊이에 폭은 50~60cm정도면 적당하다. 단. 지나치게 점질토양인 경우 다른 배수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파둔 구덩이 속으로 물이 고여 뿌리가 상하기 쉬우므로 배수조치에 신경을 쓰도록 한다.
구덩이 중심부를 깊이 깊이 30cm정도, 폭 40cm정도로 판다.
바닥에 물과 섞은 피트모스를 10cm정도 깔고 뿌리와 피트모스가 잘 밀착되도록 뿌리를 충분히 펴서 기존에 심겼던 부분보다 2~3cm 정도 더 깊게 심도록 하며 피트모스 혼합토로 채워준다. 배수상황을 고려하여 두둑을 만들어 주변보다 뿌리가 높게 위치하게 심어주는 것이 좋으며, 심은 후 건조하지 않도록 충분한 관수를 하도록 한다.
식재 후, 지주를 해서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토양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잡초방제의 효과를 위하여 지주를 중심으로 왕겨, 볏짚, 바크, 낙엽등으로 5~10cm정도의 두께로 피복하여 주면 좋다.
묘목을 옮겨 심는 경우, 아무리 조심해서 다뤄도 뿌리가 상처를 입기 마련이며 뿌리가 땅에 제데로 활착할 때까지 수분 및 영양분을 쉽게 흡수하질 못하므로 이식한 묘목의 꽃눈은 가급적 모두 제거하고 약하거나 오래된 가지를 제거하여 지방부와 지하부의 균형을 맞추도록 한다.
강우량이 부족한 경우 정기적인 관수가 필요하며 나무 1그루당 5리터 정도의 관수를 기본으로 한다.
비료는 식재 후 6주후부터 한 달에 한번 정도 완효성 비료를 적정량 살포하여 주면 좋다.
1. 폭 40cm, 깊이 30Cm 정도의 구덩이를 판다.
2. 구덩이를 판 흙에 피트머스와 왕겨를 배합하여 혼합토를 만든다.
3. 배합토를 10Cm정도 구덩이에 깔아준다.
4~5. 뿌리가 흙에 잘 밀착되도록 놓아준다.
6~7. 혼합토를 채원준다.
8. 이식한 묘목의 주변에 완효성 유기질 비료를 주면 뿌리의 빠른 활착을 도울 수 있다.
9. 충분히 관수한 후 바크, 볏짚, 왕겨 등으로 피복하여 수분 증발을 막는다.
블루베리는 건조에 약하며 많은 수분을 요구하는 과수 중 하나이다.
- 관수의 유무 또는 관수량은 블루베리의 생육과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 줄기 끝에 부드럽게 나온 새 가지와 잎이 아래를 향해 고개를 숙이면, 이는 수분이 부족해 발생하는 현상이며,
- 수분 부족이 심각한 경우 커져가는 열매가 오그라드는 경우도 발생한다.
국내에서는 새순이 돋는 봄부터 여름 장마기 전까지 수분이 부족할 우려가 많으므로 항시 신경을 쓰도록 하며
- 토양에 피트모스를 많이 혼합하여 보습성을 높이고,
- 바크, 볏짚, 왕겨, 낙엽 등으로 피복을 함으로써 건조피해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묘목을 옮겨 심은 해에는 뿌리가 완전히 활착할 때까지 충분한 관수를 해주도록 한다. 관수방법으로는 일반 물주기와 시설 물주기로 구분할 수 있으며, 시설 물주기는 스프링쿨러 방식과 점적관수 방식 등이 있는데, 점적관수 방식이 바람직하다.
하이부시 블루베리와 래빗아이 블루베리를 비교해본다면 래빗아이 블루베이가 비교적 건조에 강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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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시비 (거름주기)
맹아가 트기 전인 이른 봄, 황산암모늄(유안) 비료를 수령 및 나무의 생육상에 맞추어 적당량 주도록 한다. 과다하게 비료를 살포하는 경우 농도 장해에 의해 뿌리가 해를 입거나, 잎이 타들어가며 나무가 고사할 수 있으니 유의하도록 하며 적정량 범위 이내에서 시비토록 한다.
봄부터 초여름까지는 잎이 옆은 녹색을 지니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1차 성장이 멈춘 후에도 잎의 색이 연하면 6월 하순 ~ 7월 상순경 추가로 비료를 주도록 하며 장마기가 지난 후, 8월 중순경 추비를 주도록 한다.
줄기의 중심부에서부터 바깥쪽으로 과수 주위에 균등하게 살포한 후, 가볍게 중경하여 흙과 섞어주는 것이 좋다. 유기질 비료는 완전히 발효된 계분, 부엽토 등이 좋으며 낙엽이 진 직후 또는 이른 봄에 주도록 한다.
묘목 식재 후, 6-7년 자라면 성목이 되는데, 이 정도 연령이 되면 과수의 크기와 수확량은 해당 품종 고유의 특성에 가깝고 열매의 품질도 일정하게 된다.
보통 개화전인 3월 상순 ~ 중순경에 기비를 하고, 5월 중순 ~ 6월 상순 사이에 여름 추비를 하여 과실을 크게 하고 가지에 화아 착상이 잘 되도록 한다. 가을 추비는 보통 8월 하순 ~ 9월 상순경 하는데 과실이 수확된 후, 나무에 영양분을 보충해주며 이듬해의 성장과 결실을 좋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유길질 비료는 완전히 발효된 계분, 부엽토 등이 좋으며 낙엽이 진 직후, 또는 이른 봄에 주도록 한다.
7. 토양관리
묘목 식재 후, 과수의 건전한 생육을 촉진하고, 성숙한 나무로 자라게 해 크고 맛있는 열매를 수확하고자 한다면 지속적인 토양표면의 관리는 가장 기본적인 중요한 사항이다.
천근성의 뿌리를 지닌 블루베리를 재배하면서 지표면을 나지인 채로 그냥 두는 것은 강한 비나 바람에 의한 토양침식으로 인해 뿌리가 노출되기도 하며 심한 토양온도 변화 및 빠른 토양건조로 인하여 묘목의 생육이 불량해진다.
지표면을 볏짚, 왕겨, 바크, 톱밥, 낙엽등의 유기물로 10~15cm정도 피복해주면 잡초의 방제효과 및 보습효과가 있어 효율적인 재배관리를 이룰 수 있으며 열매의 수확량이 늘어나는 이로움이 있다.
8. 병충해 관리
다른 과수에 비하여 병충해에 강한 블루베리이지만, 그 해의 기후와 주변 환경에 따라 병충해의 피해를 받을 수 있다. 건강한 토양관리와 적기에 수확, 떨어진 과실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병충해를 예방하는 기본사항이다.
ㆍ증상
개화기가 저온다습했을 때 주로 발생하며 화방이 썩기 시작하면서 색이 변하고, 꽃 표면에 잿빛 곰팡이가 발생한다.
ㆍ예방 및 방제
해당 증상 발현시 베노밀제를 살포해준다.
ㆍ증상
묘목 성장 초기에 잎 또는 신초가 암갈색으로 변하면서 고사하거나 과실이 백홍색으로 변하면서 오그라들다가 암갈색으로 변하며 낙과한다.
ㆍ예방 및 방제
베노밀제 또는 지오판 수화제를 살포해준다.
ㆍ증상
주로 1~2년생 가지에서 발생하며 하절기 고온기에 특별한 이유없이 가지가 말라들어가거나 어린 묘목의 경우 줄기 전체가 고사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ㆍ예방 및 방제
가지의 생장기에 베노밀제 또는 캬프탄제를 미리 살포해 주는 것이 좋으며, 증상 발현시 재 살포하도록 하며 마른 가지는 제거해준다.
ㆍ증상
봄이 되기 전에 전년도 가지의 상부가 흑갈색이 되면서 말라 들어가는 현상을 보인다.
ㆍ예방 및 방제
마른 가지는 제거해주고 신초가 나올 무렵 원예용 살균제를 살포해주도록 한다.
ㆍ증상
뿌리가 썩기 시작하면서 잎이 누렇게 변하고 묘목의 성장이 불량해지다가 끝내는 수목이 고사하게 된다.
ㆍ예방 및 방제
배수가 불량하거나 수분이 고인 토양에서 발생하기 쉬우며, 둔덕을 높게 해 묘목을 식재하고 배수를 양호하게 하면 어느 정도의 예방조치가 가능하다. 해당 증상 발생시, 배수를 양호하게 조치한 후, 벤레이트, 다이센엠 등을 희석하여 관수하여 더 이상의 번짐을 막아주며 과수의 회복을 기다린다.
블루베리는 다른 과수에 비해 충해에 의한 피해가 적은 편이나, 지역 및 기후에 따라 잎말이 나방류, 잎을 갉아먹는 유충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충해 발생시 농업기술센터 및 농약사에 문의하여 해당하는 작물 보호제를 살포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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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가지치기
블루베리 가지치기의 목적은 재배 및 관리하기에 편한 수형을 만들어 매년 일정량 이상의 우량한 품질을 지닌 열매 생산을 이루는데 있기에, 상기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가지치기 작업을 통해 나무의 높이와 폭을 조절하고,
필요 없는 잔가지를 제거하여 안쪽까지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게끔 해주며 수확시를 고려하여 나무의 안쪽까지 편히 수확할 수 있게 다듬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가지치기는 매년 시행하여 수형을 조절하고 주축이 되는 줄기의 수를 줄여 품질이 우량한 열매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원칙이다. 보통 동절기 피해를 입은 가지를 확인할 수 있는 2월 하순에서 3월 중순사이에 작업하는데, 과실 수확 후부터 이듬해 봄 새순이 돋아나기 전까지의 기간 동안 필요에 따라 시행하면 된다.
블루베리의 가지도 열매를 계속 수확하다 보면 몇 년 후에는 쇠약해지게 된다. 5~6년 이상 묵은 가지는 제거하여 주도록 하며 밑둥에서부터 올라오는 가지들 중 주축 줄기로 만들 2가지 이상을 해마다 확보하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위로 쭉 뻗은 세력이 강한 신초를 그냥 두지 말고, 위에서 3분의 1정도 부분에서 잘라주면, 다음 해 몇 개의 가지가 옆으로 뻗으면서 많은 꽃눈이 붙게 된다.
옆으로 또는 지면에 붙듯이 아래로 자라는 가지가 생길 수 있다. 이런 가지는 뿌리 바로 윗부분에서 제거하며 위로 향하는 세력이 강한 가지만을 남기도록 한다.
나무 안쪽에 잠시 자라다가 성장을 멈춘 작은 가지는 생산력은 거의 없으며 햇볕 들기나 통풍을 나쁘게 하니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블루베리의 꽃눈은 지난 해에 자란 줄기 끝부분부터 서서히 붙기 시작하는데 꽃이 피기 전에 꽃눈의 과하게 붙어 있는 가지는 끝부분을 일부 잘라주는 것이 좋다.
밑둥에서부터 올라온 가지 중 추후 주축 줄기로 쓸 2가지만 남기고 나머지는 제거해 주도록 한다.
묘목 식재 후 3년생까지는 신초에 달린 꽃눈들을 모두 제거함으로써 새로운 가지와 지하부의 생장을 돕도록 하며 그 후, 생육이 좋은 줄기는 결실을 맺도록 한다. 신초가 나오지 않는 묵은 줄기는 강전정을 하여 신초의 발생을 촉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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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 식재 후 3년이 지나 과수 높이가 종류에 따라 60~120cm 정도 자라게 되면 과수의 기본형태를 만들기 시작한다. 4년생 정도부터는 많은 결과지가 생기는데, 밑둥으로부터 30cm이내에 달린 꽃눈들은 제거하고 중간이상 부분부터 결과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마른 가지나 병충해를 입은 가지, 가늘고 약하게 뻗은 가지는 제거해주며, 밑둥으로부터 나온 새로운 가지들 중 세력이 좋은 2가지를 남겨 추후에 주축 줄기로 쓰며 나머지 잔가지들은 잘라주도록 한다.
블루베리 5~6년생 정도면 가는 가지나 약한 가지를 잘라내어 거의 모든 결과지에 결실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기로서 주축 줄기를 5~6가지 정도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으며 나무 안쪽에 복잡하게 나온 가지를 잘라내도록 한다. 수목 내부에 햇볕이 잘 들도록 하며 관리가 편하도록 오랜 가지, 안쪽으로 향한 가지, 밑으로 자라는 가지, 여분의 가지는 잘라낸다.
일반적으로 수령이 7~8년생 정도면 성목 진입 단계가 되어 품종 고유의 균일한 열매가 수확되는 시기이다.
재배자가 원하는 바람직한 높이, 폭이 되면 이후 더 이상의 높이 성장을 억제시키도록 수형을 잡아주도록 하며 주축가지는 8-10가지 정도로 유지한다.
나무를 구성하는 주축가지는 가급적 양호한 결과지를 지닌 2~3년생 가지 등으로 구성하며 5~6년이 지난 주축가지는 세력이 점점 쇠약해져 수확의 품질이 떨어지므로 제거해주도록 한다.
마른 가지나 병충해를 입은 가지, 가늘고 약하게 뻗은 가지는 제거해주며, 매년 밑둥으로부터 나온 새로운 가지들 중 세력이 좋은 2가지를 남겨 추후에 주축 줄기로 쓰며 나머지 잔가지들은 잘라주도록 한다.
10. 가정 과수로 재배
블루베리는 농원에서의 재배뿐만 아니라, 가정과수로 재배하기에도 최고의 수종이라 할 수 있다.
블루베리는 재배하고자 하는 지역에 따라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여 식재하면 강원 북부에서 제주 지방까지 전국 어디서나 재배 가능한 기후 적응성이 높은 과수로서 강원 북부 및 고냉지의 경우 관목형 하이부시 또는 북부 하이부시 블루베리를 식재하면 겨울철 영하 30도의 기온에서도 동해를 입지 않으며, 중부 및 남부지방의 경우 북부 하이부시 블루베리가 적합하다.
제주 지역의 경우 남부 하이부시 또는 래빗아이 블루베리를 식재하는 것이 좋다.
기후에 맞는 블루베리 품종을 선택할 시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하며 다른 과수에 비하여 나무의 키와 수형이 작아 아파트 베란다, 화분에서도 오랫동안 키울 수 있다. 병충해가 적어 초보자도 쉽게 재배할 수 있는 블루베리는 과실의 이용범위가 넓고 각종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여 가정에서 재배하기에 좋은 최고의 건강과수라 할 수 있다.
블루베리는 생과로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공법이 개발되어 쨈, 음료, 주스, 와인, 아이스크림 등으로 상품화할 수 있으며 제과, 소스, 향료, 건강식품, 의약품의 원료로뿐 아니라 저장법의 개발로 건조과실, 냉동과실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사과, 배, 복숭아, 포도등 주요 과수재배에 있어서 병충해 방제를 위한 농약살포는 필수적인 사항이며 이는 환경적으로나 인체의 건강에 많은 위험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블루베리는 다른 과수와는 달리 농약 살포 횟수가 적은 것이 특징이며, 적절한 관리시 무농약재배도 가능한 친환경적 과수로서 환경보전형 농업에 해당하는 과수작물이라 할 수 있다. 무농약 및 유기농으로 재배하여 껍질째 열매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은 건강과수로서 블루베리가 지닌 큰 특징 중 하나이다.
블루베리 열매는 시력향상, 노화방지 등의 효과를 지닌 천연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이 함유되었으며 아연이나 망간 등의 무기염류, 각종 비타민을 함유하여 건강에 뛰어난 효과를 지녔을 뿐 아니라 품종 고유의 풍미와 맛이 좋아 높은 인기를 지닌다.
봄에 피는 방울모양의 백색 꽃이 높은 감상가치를 지니며, 열매가 맺히고 자라는 모습은 나무를 키우는 즐거움을 안겨주는 동시에, 아이들에게 자연학습의 대상이 된다. 가을의 붉은 단풍은 다른 어떤 나무보다도 색상이 고와 블루베리는 관상수, 정원수, 화분재배로서 높은 인기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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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블루베리 시설재배
영리재배를 목적으로 과수를 재배하는 경우, 같은 품종의 재배라는 전제하에 품질이 우수한 과수를 최대한 빨리 수확하여 출하하는 것은 재배 수익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중요 과제라 할 수 있다.
블루베리 재배 또한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을 이용하여 숙기 단축 및 조절을 통하여 보다 좋은 품질의 우량과의 조기 수확이 가능하며 이는 보다 높은 수익의 창출로 연결된다.
실제 일본에서는 하우스 시설 재배를 통해 수확된 블루베리 생과가 매우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의 일반 과수 유통가격 형성과도 동일하다.
하우스의 높이는 3m내외가 적당하며 비닐은 자외선을 차단하지 않는 재질이어야 한다. 하우스 내의 높은 온도를 막기 위해 옆 부분을 가능한 많이 걷어 올릴 수 있도록 한다.
시설재배를 하고 있는 다른 과수와는 달리 연중 내내 비닐이 씌워진 하우스 내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 이유는 첫째, 블루베리는 개화를 위한 일정량의 저온요구시간을 필요로 함에 있으며, 둘째 이유는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생리 장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루베리의 휴면은 지역에 따라 11월 중순 ~ 12월 하순경에 이루어지나, 재배하는 블루베리 각 품종 별로 필요로 하는 저온요구시간을 고려하여 일반적으로 하우스의 비닐 피복은 2월 중순 ~ 3월 초순이 적당하다.
특히 무가온 하우스의 경우 비닐 피복이 너무 이르면 새순 및 꽃눈이 발아한 후에 급격한 기상 변화로 냉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2월 중순 이후 하우스 비닐을 씌울 것을 권장하며 새순이 돋은 후에 냉해를 입지 않도록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또, 3월이 되면 한낮의 하우스 내 온도가 이상고온이 될 수 있기에 가급적 32℃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 및 온도관리에 주의하여 관리토록 한다. 수확이 끝나면 가급적 비닐을 벗기는 것이 좋으며 이는 고온장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책이다.
블루베리 시설재배의 주목적은 빠른 상품출하 및 숙기 조절로 여름 장마기를 피해 열매를 수확하는데 있다. 이에 시설재배를 하고자 할 경우 숙기가 느린 래빗아이 블루베리보다는 북부 하이부시 또는 남부 하이부시 블루베리가 적합하며 그중에서도 조생종을 선택하도록 한다. 대규모로 재배할 경우, 수확시기가 겹치지 않도록 숙기에 따른 품종선택을 하고 보다 큰 과실의 생산 및 숙기를 앞당기기 위해 여러 품종을 선택하여 혼식하도록 한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시설 재배시 식재 간격은 밀식재배형 식재간격(P. 참조)으로 한다.
개화가 일찍 되므로 결실율을 높이기 위해 방화곤충의 유도를 검토하도록 한다. 하우스 내 양봉도 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블루베리의 시설재배시 우량 품질의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 관수와 비료주기는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관수는 1일 1회 필요하며 1나무당 2~5리터 관수를 기본으로 한다. 관수에 의해 비료성분이 유실되기가 쉽기에 관수시 액상비료를 혼합하여 주도록 한다
개화기부터 열매가 맺기 시작할 무렵 통풍이 불량할 경우, 하우스 내의 습도가 높아져 잿빛곰팡이병등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 무농약재배를 위해서는 하우스내의 습도와 온도관리, 적절한 관수가 특히 중요하다.
시설 재배시 수확은 보통 5~6월에 이루어진다. 하우스 온도가 40도를 넘으면 과육 연화 현상이 올 수 있으니 온도 관리에 유의토록 하며 수확한 과실은 그늘지고 시원한 곳에 바로 보관하도록 한다.
수확 후에도 꾸준한 관수는 필수 사항이다. 정기적인 가지치기로 아래로 자라는 가지, 내부에서 복잡하게 얽힌 가지, 가늘고 여린 가지는 제거하도록 한다. 제자리에서 오래 키운 경우, 3~4년마다 새로운 용토로 갈아준다면 이듬 해 열매의 수확량 및 품질을 높일 수 있다.
토양갈이의 시기는 낙엽이 질 무렵, 겨울이 오기 전이 좋으며 매주 1회 충분히 관수하여 겨울의 건조로부터 꽃눈과 잎의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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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블루베리 영리 재배
현대인의 기호에 맞는 뛰어난 풍미와 건강 기능성분을 지닌 블루베리의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하면서, 영리적인 목적으로 블루베리를 재배하고자 하는 개인 및 농원들의 문의가 많이 늘고 있으나, 국내 여건에 맞는 재배 기술의 확립 없이 무분별한 지도가 이루어지는 곳이 많으며 심지어는 품종명조차 불분명한 불량 묘목들이 유통되기도 하는 바, 재배 희망자들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성공적인 블루베리 영리 재배를 이루고자 한다면, 사전에 충분한 준비 기간을 거치면서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지역에 맞는 종류 및 품종을 선택하고, 블루베리의 생육 특성을 이해함과 동시에 성실한 재배관리가 이어져야 할 것이다.
블루베리는 재배하고자 하는 지역에 따라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여 식재하면 강원 북부에서 제주 지방까지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능한 기후적응성이 높은 과수로서 강원 북부 및 고냉지의 경우 관목형 하이부시 또는 북부 하이부시 블루베리를 식재하면 겨울철 영하 30도의 기온에서도 동해를 입지 않으며, 중부 및 남부지방의 경우 북부 하이부시 블루베리가 적합하다.
제주 지역의 경우 남부 하이부시 또는 래빗아이 블루베리를 식재하는 것이 좋다.
근래에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의 주요 과수를 재배하는 농가에서 연20회에 달하는 농약 방제 작업의 부담 및 일손 부족 등의 이유로 폐원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그러나 블루베리는 다른 과수와는 달리 농약 살포 횟수가 적거나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며, 적절한 관리 시 무 농약 재배도 가능한 친환경적 과수로서 환경 보전형 농업에 해당하는 과수작물이라 할 수 있다.
또 나무가 크게 자라지 않아 일반 과수에 비해 재배관리 및 수확작업이 용이하여 적은 인력 및 관리 노력만으로도 재배가 가능하다.
2005년 7월 기준, 블루베리 생과 1kg당 20,000 ~ 40,000원의 매우 높은 가격에 산지에서 출하되었고, 일반 소비자에게는 100g당 10,000원, 열매 1개당 200~300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판매되어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서 각광받은 블루베리 재배 산업은 이제 시작일 뿐이며, 향후 생과 출하는 물론 유기농 생산된 과일의 가공품(쨈, 주스), 해외 수출, 관광농원 및 관광상품의 개발 과정을 통해 더욱 높은 영농 소득이 기대되는 유망 과수이다.
적합한 종류를 선택하면 전국에서 재배할 수 있는 블루베리일지라도 아무 환경에서나 잘 자라는 것은 아니다.
재배지의 토양조건, 배수상태, 겨울철 최저 기온, 월별 강수량 등의 분석과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재배지의 환경, 토양조건에 적합하고 재배자가 목적으로 하는 판매조건과 일치하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구입한 묘목의 우량 여부는 향후 영농 수익을 크게 좌우하므로, 필히 신뢰할 수 있는 종묘사로부터 확인된 품종의 우량 묘목을 구입하도록 한다.
다른 과수와 마찬가지로 블루베리 재배에서도 수확기에 가장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블루베리의 수확시기는 보통 6월~8월 사이이므로 이 시기의 인력 확보 여부를 감안하도록 하며 수확 인력의 확보가 어려운 경우, 관광농원의 경영도 고려해볼만 하다.
특히 대도시에서 가깝고, 교통편이 좋으며 인근에 관광지가 있어 방문객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지역이라면, 관광농원의 개발로 적은 인력을 들이고도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추후 블루베리 생산시 판매방법을 미리 검토할 필요가 있다. 재배지역의 사회적, 인적 조건, 재배면적, 노동력 등을 기준으로 하여 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판매방법을 결정하여 그에 따른 품종 선택 및 재배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참고로 미국등으로부터 가공용 냉동 블루베리가 대량 수입되고 있으므로 국내에서는 가급적 생과 출하를 전제로 한 판매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북미의 블루베리는 쌀의 8배, 사과, 포도의 1.5 ~ 2배가 넘는 수입을 올리고 있는 고소득 작물로서, 전세계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1975년에 처음 상업적인 재배가 시작된 일본에서도 현재 500ha가 넘는 면적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마다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일본의 블루베리 시장 규모는 2,000억원대에 이르며, 생과로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용가공법의 개발로 블루베리 관련 제과류, 유제품, 주스, 와인, 향료, 소스, 잼 등이 다양하게 시판되고 있다.
최근 연구 기관 및 각종 매체를 통하여 블루베리의 뛰어난 건강 기능 효과가 일반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식생활에 차지하는 블루베리 생과 및 가공품의 비중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백화점, 대형마트, 청과시장 등의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제과, 주류, 유제품 가공회사의 블루베리에 대한 관심 또한 매우 높은 상태이다.
현재 블루베리 생과의 경우 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금지되어 있으며, 설사 향후에 수입 금지 조치가 해제된다 하더라도 저장성, 물류비 등의 문제를 비롯하여 미국 및 일본에서도 생과의 가격이 매우 높은 편이라 현실적으로 외국의 블루베리 생과가 국내에 수입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최근 뛰어난 건강 기능성을 지닌 웰빙 과수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한 블루베리는 2005년 7월 기준, 블루베리 생과 1kg당 20,000 ~ 40,000원의 매우 높은 가격에 산지에서 출하되었고, 일반 소비자에게는 100g당 10,000원, 열매 1개당 200~300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판매되어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서 각광받게 되었다. 이에 제주도에서는 경제적인 타산성이 떨어지는 감귤류의 대체 소득 작물로 블루베리를 선정하였으며 중부 여러 지역에서도 기존의 사과, 배, 복숭아, 포도를 대체할 신규 소득 작목으로 블루베리를 꼽고 있다. 그러나 향후 폭발적으로 늘어날 블루베리 생과 수요에 걸맞는 국내 공급이 이루어지기까지는 많은 기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유통업체들간의 블루베리 생과 확보를 위한 경쟁이 진행중이다.
현재 일본은 500ha의 면적에서 블루베리가 생산되고 있지만, 자체 소비량이 워낙 많아 해마다 12,000톤의 블루베리를 해외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지리적인 잇점 및 생산단가의 유리함으로 일본으로의 블루베리 수출사업은 매우 유망하며 예상 수출단가는 1kg당 8,000 ~ 10,000원 정도이다.
적절한 품종의 선택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재배가능한 블루베리는 품종 고유의 맛과 풍미가 뛰어나 생과 자체로서도 높은 인기를 지닐 뿐만 아니라 뛰어난 건강기능 성분을 함유하여 근래에 고도의 성장을 보이는 웰빙산업에도 매우 밀접한 관계를 지닌 과수이다.
매년 급격히 늘어나는 국내 블루베리 산업의 규모는 이제 시작단계에 불과할 뿐이며, 상업적인 재배 이후 3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해마다 시장 규모가 늘고 있는 일본의 경우와 비교하여 볼 때, 국내의 블루베리 재배 산업은 향후 오랜 기간동안 매년 늘어나는 이용량과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는 최고의 유망 과수 산업이라 할 수 있다.
영리적인 목적으로 블루베리를 재배하고자 하는 경우, 재배 목적에 따른 신중한 검토와 경영계획이 필요하다. 지역환경 및 경영 여건에 따라 적합한 품종 선택을 하고 지속적인 재배관리 연구를 통하여 성공적인 경영을 이루도록 한다.
현재 북미 지역의 가공용 냉동 블루베리가 전세계적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수출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에서는 가공용보다는 생과 소비를 전제로 재배함이 유리하다.
개인의 경우 관광농원과 시장출하의 복합 재배형태로 경영할 것을 권하며 지역 작목반의 공동출하, 지역 진흥을 위한 블루베리 관광 상품 또한 개발가치가 높은 사업 분야이다. (끝)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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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드리구요...
2010년도와 같은 잦은비로 인해 버섯과 난초가 풍년예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