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는 각 본당(기관)에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신자로 위장하거나, 본래 천주교 신자였다가 신천지로 포섭되어 넘어간 후에도 계속해서 본당(기관)에서 은밀하고 비밀스럽게 전도활동을 하는데 이런 사람을 추수꾼이라고 부릅니다. 추수꾼은 그 신분을 감추고 있기 때문에 몇 가지 비밀스러운 전도활동의 방식과 사용하는 용어를 통해서 식별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활동이나 성경공부 방식을 유도하면 신천지로 의심하고 즉시 본당 신부님(수녀님, 기관장)에게 알리도록 신자들에게 홍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신앙 안에서 만난 사람(지인)이 오랫동안 연락이 없다가 갑자기 연락이 와서 만남을 청하고
제 삼자를 소개하며 어떤 모임, 공부, 활동을 함께 하자고 할 때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2. 천주교 신앙 안에서 만나고 활동을 하면서 사용하는 신앙 용어가 천주교 용어가 아니고 평
소 듣지 못한 낯선 용어를 사용하면 의심하고 알아봐야 한다.
예를 들어 진리와 비진리, 거짓목자와 참목자, 영계와 육계, 환상계시와 실상계시, 언약(약
속)과 성취, 초림과 재림, 비유풀이와 말씀의 짝풀이, 배도(자)-멸망(자)-구원(자), 새로운
구원자와 약속의 목자, 바벨론과 시온산, 뱀과 사단(사탄이 아니라 사단이라 함)의 무리,
첫 장막과 둘째 장막, 이긴자와 실상의 인물, 수료식과 유월(신천지 신자로 넘어가는 것),
육체영생과 제사장, 대적자와 개종교육, 지파와 지파장, 강사와 센터 등의 용어가 부지불식
간에 사용되면 그냥 넘기지 말고 잘 알아봐야 한다.
3. 종교와 관계없는 어떤 모임, 문화공연, 취미활동, 심리상담, 치료센터 등에서 친분을 맺은
사람들이 서서히 종교적인 이야기를 꺼내고, 성경의 말씀과 연관시켜서 풀어가고, 성경 공
부(세미나)를 하자고 할 때 의심과 함께 잘 살펴봐야 한다.
4. 본당(기관)에서 덕망 있고,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신부님(수녀님, 기
관장) 모르게, 또는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고 소규모나 1대1로 성경 공부(세미나)를 하자고
하면 신천지이기 때문에 반드시 신부님(수녀님, 기관장)께 알리고 확인해 봐야 한다.
5. 성경공부를 1대1 또는 소수로 하다가 더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곳이 있다고 소개하고, 또
그곳에서 면접을 보고, 복사비라고 일정 비용(5만-10만원 사이)을 부담하라고 하면 신천지
이기 때문에 멈추고 신부님(수녀님, 기관장)에게 알려야 한다.
6. 신천지는 수요일과 일요일 예배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본당 미사에 참여한 후
다시 신천지 예배에 참여하기 위해서 이 날들은 특별히 바쁘고 다른 곳에 가지 못한다.
이때 가방에 천주교 성경이외에 다른 성경이나 성경공부 노트가 있다면 잘 살펴봐야 한다.
7. 신천지 신도들은 복장이 예배 때 상의는 흰색 계통, 하의는 검은색 계통의 옷을 입는다. 어느 날부터 이런 옷을 입고 수요일이나 일요일에 나간다면 조심스럽게 살펴봐야 한다. 때
로는 신천지 교회 개인 사물함에 넣어놓고 다니면서 예배 때 갈아입기도 한다.
이상의 식별법은 일반적인 기준이며 뭔가 미심쩍으면 반드시 교회 기관에 알리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