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선생님과 함께 답사하는 친구들이 눈에 많이 띈다
그 중 단연 반가운 걸음은 신현여중 세 학생이 달려와 준 것이었다
이런 학생들과는 달리 국정을 왜 반대하느냐는 늙은이는 이날도 있었고
실컷 친일파청산을 강조하다가 참신한 정치인을 '새누리'에서 만났단다
이재명시장을 말할 줄 알았더니...
기꺼이 서명을 하겠다는 초등학생이 있었고, 서명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동감의 고개짓을 던지고 지난 시민들이 있었다.
허나 그 불안에서 탈출하지 못하면 언제든 친일정부가 던지는 올가미에
선선히 걸어들어가게 된다. 카페운영자 김랑군이 2시간여 힘을 보탰는데
돌담길서명 여러 날 중에 덕분에 가장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랑군 애썼다.
첫댓글 랑이님 같은 젊은 분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데 큰 힘이지요 역시넷 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