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襟度를 넘는 말이 쏟아져 나오는 잔인한 인심人心은 인간의 마음-두뇌의 어디에서 나오나? 깨달음을 얻기 위해 경전과 함께 심리학과 생물신경학등을 공부로 얻은 정보덕에, 뜻밖에 옥시토신이란 호르몬이 반향실 효과를 만드는 범인이란 것을 알게되었다.
사회적 환경이 집단간 극단적 대립은 사회구성원들의 책임이다. 대립은 인간의 본성중 부정적 특성을 자극해 인간 스스로를 파괴하는 자살폭탄을 작동시키는데 그 촉진제 중 하나가 옥시토신이다.
전혀 예상밖의 인물인 코메디언 성승만이 이재명의 개발비리를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대장동을 씹는 사람들 대장암에나 걸려라"는 저주를 퍼부었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코메디언이 금도를 넘는 저주의 발언을 할 줄은 상상하지 못했던 사건이다.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상대를 저주하고 심지어 폭력을 가하기도 하고, 모욕을 주어 자살하게도 만드는 비극적 사건이 매일 발생하는 비열한 사회가 된 한국이다.
옥시토신은 산모와신생아 사이의 교감을 촉진하고, 인간 관계에 행복, 긴장완화, 신뢰 등의 느낌이 강화되게 만들어 사회적 유대관계를 촉진하는 홀몬이기도 하지만,
지역주의와 공격성을 고취하기도 한다. 옥시토신은 사회적 적대감의 역학에 관여해 사람들로 하여금 타인을 희생시켜서라도 자신의 내집단을 강력하게 선호하도록 고취시킨다.
인간의 사악한 본성을 자극해, 한국사회를 파괴할 수 있는 조건들의 숙성이 정점에 이르고 있다. 사회를 부패하게 만드는 악성바이러스들을 제거하기 위해서라도 정치와 사회를 반드시 개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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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