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앗재~천왕봉~피앗재~형제봉~피앗재
언 제 : 2023.06.07. 날씨 : 오전에 흐렸다가 정오쯤부터 맑았다.
어디로 : 만수리 피앗재산장~피앗재~천왕봉~피앗재~형제봉~피앗재~만수리 피앗재산장.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어제 상주 화북면 시어동 국립공원화북분소에서 문장대~천왕봉을 다녀와 만수리 피앗재산장으로 이동하는중에
백두대간 비조령을 넘어오면서 다음구간 갈령에서 비조령구간의 비조령답사를 마치고, 만수리에 도착합니다.
만수리에는 다정.다감님이 운영하는 피앗재산장이 있지만 주인장 다정이를 만날수 있을까?
수년전 작약지맥종주때 피앗재산장의 주인장 다정이로부터 잊지못할 신세를 졌었던 곳이어서 기대해 봅니다.
피앗재산장의 마당은 만수리마을 회관과 함께 깔끔한 주차장이 있어서 스타렉스호텔을 개업과동시에 똑똑~~
다정이님이 어허~ 비실이성님!!
피앗재산장에서 카스랑 이슬이 드리붓고 조잘조잘.
새벽일찍 피앗재넘어 천왕봉에선 오늘은 구름덮힌 산하를 두리번거리기만 했었지만.
어제 천왕봉에서 맑은 산하줄기를 둘러봤응게 오늘은 패스~
피앗재에 돌아왔을때 1시쯤이어서 어차피 담 구간에 가야 할 형제봉을넘어 갈령삼거리를 다녀오는걸로,
오늘 형제봉을 넘어 놓는다면 담구간은 갈령에서 비조령넘어 봉황산을 다녀오는 걸로, 오늘 걸어 놓으믄 담엔 루루라라~
형제봉에 올라 다정이님께 인증샷을 보냈더만 오늘 저녁에 좌충우돌팀의 백두대간 리레이종주대원이 온다네요,
지난주에 악휘봉삼거리에서 만났었던 좌충우돌팀의 백두대간종주대원들이라 기대했었지만 늦어서 헛발질만 했더라는...
만수리~피앗재~천왕봉을 찍고와서 형제봉을 다녀오면 18.3km.
만수리에서 피앗재넘어 천왕봉까지는 7.5km.
만수리에서 피앗재넘어 천왕봉에서 형제봉을 넘어 갈령삼거리로 넘어가면 16.2km.
아침 5시정각에 만수리 피앗재산장 다정이님의 응원을 받고 출발 합니다.
피앗재로 가는길 우측의 농가별장인 듯 합니다.
만수동에서 피앗재로 올라가는 입구에서 십년전부터 근무중인 비실이보초근무자로부터 충성!!
피앗재에 도착하니까 45분이 걸렸더라는...
피앗재에서 천왕봉으로 올라가는 봉다리에 돌탑을 쌓고 있는중이더라.
천왕봉으로 올라가다 뒤 돌아 본 절벽.
천왕봉아래 도화리로 내려가는 삼거리 안부에서.
도화리마을까지 2.5km.
도화리삼거리에서 천왕봉까지는 까칠한 오름길이더라는...
천왕봉에서 한남금북정맥으로 넘어가는 들머리 분기점인디? 여그서부터 스톱!!
한남금북정맥은 우째 가라는기여.
국공파 아자씨들이 즈그들 편리한대로 뚜드리 막을 것이 아니라.
백두대간이랑 9정맥의 산줄기는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대표산줄기가 아닐까?
그렇다면, 산림청이랑 국입공원에서 뚜드리 막을 것이 아니라
잘 보존될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관리자들의 의무가 아닐까? 비실이생각.
한남금북정맥의 분기점에서,
지난 날 한남금북정맥을 오르락. 내리락하는 왕복종주를 했었던 장모님이 아!! 옛날이여~~~~~~~~
천왕봉에 도착 했습니더.
천왕봉에서 장모님!
오늘의 목적지 천왕봉에서,
천왕봉아내판에도 한남금북정맥의 안내도는 없더라.
피앗재로 돌아오다 뒤 돌아 본 속리산 천왕봉,
어제는 날씨가 맑아서 속리산주능을 눈 터지도록 보고 즐겼응게 오늘은 패스~
피앗재에 다시 돌아 왔습니더.
도착시간이 오후 1시가 되지 않았으니 내일을 위해 오늘 쬐끔 더 걸어둘까?
형제봉넘어 갈령삼거리를 다녀 온다면 내일은 갈령에서 봉황산을 다녀와도 되지 않을까? 비실이생각.
피앗재에서 형제봉까지는 1.5km정도였을까?
충북알프스줄기도 좀 넘다볼겸해서 형제봉으로~
형제봉에서 장모님이 부라보~~
형제봉에 도착 했습니다.
어제 속리산을 눈터지게 보여줬다고 오늘은 맛만보고 가라시네,
그래도 요런건 눈요기가~
형제봉에서 속닥속닥
형제봉에서 인증샷일뿐,
갈령까지는 700여m여서 장모님 쉬게하고 돌쇄인 비실이가 후다닥 다녀오는걸로 패스.
형제봉에서 피앗재로 다시 돌아 왔습니더,
피앗재에서 만수리로 내려오는 시간은 30여분이 걸리더라.
피앗재산장에 도착하여 이번 일정을 마칩니다.
피앗재산장 다정이님이 삼겹살에 카스랑 동동주사발로~
다정이님으로부터 박수를 받고, 이 웬수를 우짤꼬~~
좌충우돌팀이 한남금북정맥한구간을 마치고 밤 늦게 도착한다하여 아쉽네,
백두대간의 낭만도 아름다운 속리산줄기를 마지막으로 국립공원지역을 벗어나는구려
갈령에서 추풍령까지 이어지는 산길에선 또~ 어떤 그림이 그려질까?
아쉬움을 안고 만수리를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