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베네치아(베니스)
서유럽
2008.05.16.
여행 기록사진
카메라 : D200
신도시 주차장 선착장에서 두칼레궁전 선착장으로 가는 항로(航路) 주변 풍광-04
본래 '베네치아'라는 이름은 이탈리아 동북부에 거주하던 베네티족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베네티족의 준마는 뛰어나기로 유명해서 그리스 본토나 식민도시에서도 말을 구하기 위해 베
네티족에게 찾아왔다는 기록이 있으나,
기원전 3세기경부터 로마에게 동화되어 서서히 흡수되었고 현재 남아있는 기록은 거의 없다.
이들이 거주하던 지역이 로마 시대에는 '베네티아 에트 히스트리아'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현
재에도 이 지역에는 베네토와 프리울리베네치아줄리아가 있는데 이들은 모두 과거 베네티아
에트 히스트리아에 속했던 지역이다.
그런데 서로마 제국이 몰락하던 시점에는 '베네티아'가 게르만족의 지배를 받지 않는 해안가를
일컫는 말이 되었으며, 그 때문에 도시 베네치아에 베네치아라는 이름이 붙었다.
출처 : 나무위키
성 마르코를 수호성인으로
828년경 베네치아 상인 몇 명이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수도원에서 성 마르코의 유해를 몰래
빼내 베네치아로 가져온 것이 정체성 확립의 계기가 되었고,
성인의 위계 서열에서 가장 높은 그리스도의 12사도 중 한 명이자 복음서를 쓴 4명의 성인 가
운데 한 명인 성 마르코의 유해를 가져오자 베네치아 사람들은 모두가 기뻐하며 성 마르코를
베네치아의 수호성인으로 정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