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관 시인이 본 53 선지식 21차. 22, 신채호 유택참배
누가 신채호 선생의 유택을 마련했나!
여순 감옥에서 옥사한 선생의 육신을
심우장에 거주하고 있는 만해 스님이
여순 감옥을 방문하여 모셔 온 이후
신채호 선생의 유택을 마련했다고 하니
쏟아지는 눈물을 감출 수 없구나!
만해 스님이 아니었으면 유택도 마련할 수 없었을 것인데
천만다행으로 유택이 있다는 그것은 행복이다.
얼마나 많은 조선독립군은 유택도 없이
죽음으로 갔는지 말할 수 없다
신채호 선생의 유택을 바라본 까치는
어쩌자고 저리도 구슬프게 우는지
일본 식민지 시대에 그날의 한을
소리 지르고 있는 듯하구나!
신채호 선생이 조선 상고사를 저술한 중국 북경 관음사
관음사 법당에 부처님의 외침을 울리는 몸
조선 상고사에서는 단군 조선의 위대한 나라
그날을 눈물 흘리고 있는 까치는
단군 조선의 역사를 지우고 있구나
너무도 안타까운 민중의 힘
민중의 단결을 주장하고 있는 신채호 선생
신채호 선생은 아무런 말이 없네!
신채호 선생의 유택은 피의 땅이다.
신채호 선생의 유택은 민중의 몸이다.
누가 신채호 선생에 대하여 죽임을 강요했나!
일본에 대하여 강력하게 투쟁하자는 몸
보라 미국의 힘을 의지하여
조선에 독립을 주장한 이들
그들은 모두 다 친미 파들이다
만해가 아니었으면 신채호 선생은
일본 식민지 땅으로 돌아오지 못했을 것인데
만해가 있기에 식민지 땅으로 오게 됨이니
식민지 땅이라도 다행으로 알아야 한다,
식민지 땅으로 돌아오지 못한 위인들
그들은 이국 땅에서 무덤도 마련하지 못하고
빈 골짝에 뼈 그대로 있다는 것을 알면
신채호 선생은 행복의 몸으로 태어남이다
신채호선생의 유택을 참배한 것은 이번
두 번째인데 그동안 코로라로 인하여 만난 수 있는
신채호 선생을 추모하고 있는 인사들을
친견하지 못했는데 이면에 오니
거 년에 함께 하였던 인사들이
세상을 떠난 이들도 있었다
인간 세상이란 무상한 것을 보여주고 있음이다
무상한 인간 세상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음이다
무상한 인간 세상을 치유하는 것이 바로
조선이 미국의로 부터 완전 독립운동이다
조선이 독립하지 않는다면 신채호 선생이
이룩하려는 뜻을 바르게 실천할 수 없음이다,
조선의 완전 독립이 이루어지는 날
신채호 선생은 민족에 이름으로 유택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을 제시하고자 한다
민족에 몸 민중의 몸 단군 조선의 건국을
이 땅에 바르게 전승할 수 있는 몸으로
남북이 하나되는 참 세상을 건설해야 한다
조선의 독립은 아로부터 시작하여 비아로
조선의 독립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
신채호 선생의 위대함을 전하려 한다
2023년 5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