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0일(월)입니다.
순수자매님에 대한 사역 후 원탁에 앉아있을 때 뜨거운 불을 온 몸으로 느끼며 민순성도님을 통해 예수님께 천국의 불터널을 통과하고 있는지 여쭈니 그렇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참 후 코에서 재 냄새와 함께 매캐한 냄새를 맡았습니다. 어디에도 날 냄새가 아니었습니다. 코가 시큰하며 콧물도 흘렀는데 눈을 감아 보니 지옥인 것을 어렴풋이 알 수 있었고 온 몸에서도 약하지만 지옥 불 특유의 감각이 있어 예수님께 제가 어디에 있는지 여쭈니 지옥이라고 하셨고 지옥에 참관자로 간 것인지 아니면 고통을 받고 있는지를 여쭈니 내 영이 지옥에서 고통받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최근에도 여러 번 지옥에 데려가셨는지를 여쭈니 그렇다고 하셨습니다.
간혹 코에서 세상에서 맡을 수 없는 썩는 냄새, 이상한 냄새를 맡았으나 지나쳤었습니다. 지옥체험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내 코가 이상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지옥체험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도님들을 집으로 가라고 하신 후 잠자리에 누웠어도 지옥에 가 있었음을 알았습니다. 발이 시큰 거리다가 무릎으로 머리 쪽에서도 약간의 통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실과 영적인 세계와의 거리는 한 걸음도 되지 않음을 새삼 느꼈습니다. 사람의 노력이나 힘으로는 넘을 수 없는 벽이며 한계이지만 모든 만물의 창조자이시며 주재이신 예수님이 간섭하시면 공간의 차이 없이 일체로 느껴지는 것입니다.
영안이 열리지 않고 영적 감각이 없는 사람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세계이지만 영안이 열리고 영적 감각을 열어주시면 신기하고 감사할 수밖에 없는 은혜입니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고 모든 영역을 예수님이 조절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