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5일
기타가 있는 마을 15주년 정모..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쏟아지는 빗속을 뚫고 청원시 오박사 마을 팬션에 도착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참 많이 보고 싶었던 낯익은 얼굴들이 보였다.
코로나로 만남이 멈춰진 시간이 무색하게 반가운 눈빛
서로 안부를 물으며 잡은 손을 놓지 못한다.
잠시 후 소나무 이장님의 인사말과 진행 순서를 정했는데 제비 뽑기였다.
신박하다..ㅎ
술 한잔 마시지 않고 다섯 시간을 한사람 한사람
노래가 끝날때마다 보내지는 응원의 함성과 박수..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예의와 격을 갖춘 모양새다.
물론 나도 뽑기 순서대로 노래 몇곡을 불렀다.
어느 무대보다도 가슴 뛰는 순간이었다.
1부 순서가 끝나고 드디어 술과 안주가 준비되고 다과도 준비되었다.
많은분들이 수고를 해 주셔서 맛있게 먹었어요
2부 순서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얘기하고 노래하고 또 춤추고..
얘기의 끝이 없다.
그렇지만 다음날 일정상 먼저 일어나야 해서 무대에 다시 올라 부른
우리 사랑 기억하겠네 그리고 떼창..
눈시울이 붉어지고 말았다.
엘리님이 그리워지는 순간이었다.
모두들 건강하게 살다가 먼훗날 웃으며 엘리님 만나러 가요 우리~
내년에 16주년 모임에도 꼭 오고야 말겠다는 약속과 아쉬운 발걸음 옮겼다.
친구야 친구야 영원한 내 고운 친구야~
*카페에 올려진 사진으로 편집 했는데 세로 사진이라 좀 아쉽네요
(물론 사진의 퀄리티는 훌륭합니다)
14분가량의 긴 영상이니 끝까지 봐 주세요
편의상 제 노래로 만들었습니다.
혹시 빠진분이 계시더라도 양해 하시고 즐겁게 봐 주세요~
허만성 드림 (*댓글로 반겨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이제 좀 쉬셔요ㅎㅎ
반가웠습니다 가수님♡
끝까지 다 봤습니다..!
허가수님의 주옥같은 노래와 그 내공의 끝이 안보이는 기타 한줄한줄의 깊은소리......
그러케 함께 들으며 보니... 너무너무 행복하고 감개무량합니다....
평생을 음악..그 한길만 걸어오신분.. !!
허가수님을 다시한번 보고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기타마을에 처음 들어와서 산책님의 " 우리사랑 기억하겠네" 에 너무 충격을 받아서
생전 처음 들어보는 노래에 이러케 충격을 받을수도 있구나...!! 바로 당장 연습해서 엉터리로 부른기억이 납니다...
그후 장고사장과 아고 마니도 불렀네요.....
그 노래를 부를때 마다 기쁘고 즐겁고 또 행복을 느낌니다...
앞으로 적은 힘이나마 허가수님께 보탬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와♡이런것을ㅎ
포마보다 머든잘하시네
얼굴빼구ㅠ암튼만나반가웠어요 늘건강챙기시며
자주자주뵈요♡♡♡
@이화 (안양) 이런ㅎ거기딱있어ㅋ
허가수님 만나 뵈어서 정말 반가웠어요
실방에 가끔 가지만 대화창에 글은
안쓰게 되더라구요 ᆢ^^;;
우리카페에 계시다는 존재감으로도
꽉채우신 허가수님 감사합니다
모쪼록 건강하시어 쭈욱쭉
오랫동안 함께 해주시리라 믿어요
언제나 화ㆍ이ㆍ팅 !
처음뵈었습니다. 반가이 대해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주시고. 아주 오랜 벗과같이 편안하게 대해주신 허가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자주 뵐 수있기를 기대하며 가수님의 노래도 이제 많이 배워볼께요. ㅎ.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노래 사람냄새 물씬나는 노래 많이 만들고 불러 주시길 기대하고 응원드릴께요.
반가웠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허가수님~감동어린 후기 까지 남겨주시니 고맙습니다 노래에 푹빠져서 그날의 추억들을 되새기며 행복 햇습니다~~♡♡♡
허가수님 고생많았습니다
바쁘신 가운데서 자리를 빛내주심에 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모두가 화합된 마음으로
너무나 멋진 모임이었네요
건강유념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충만하시길 ~^^
모습 뵐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언제나 힘이 되고
힐링 되는 음악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행 하세요^^
15주년 기념 이벤트의 마침표를 너무도 멋지게 의미있고도 아름답게 만들어 주셨네요.
우리 마을 회원님들을 향한 허 가수님의 소중한 마음이 전달되어 더욱 더 집중해서 듣게 됩니다~
허가수님 늦어서 노래는 못들었지만
오박사마을 입구에서라도 뵈었으니 천만다행입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래요
가까이 에서 가수님 봐서 너무 좋았습니다
같이 사진도,,찍고 ㅎ
노래도 듣고,멋진 후기 까지 넘 멋져요
감사합니당 👍👍👍😊😊😊
민들레님도 넘 반가웠어요
다시 만날 그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수니강(서울) 저도 수니강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다음에 또 만나요^^
아니..
초대가수도@,@~
제비뽑기를?ㅎㅎ
아이고 배꼽빠져ㅎ
차말로 신박헌 엔트리 구만요ㅎ
아까전에 순수장고님과 통화중
우리사랑 기억하겟네 차말로♪~
명곡이란 의견을주고받엇네요
곡 만드시는 감성에대해서도 짧게요
기회는 찬스라고 요럴때라도 한번씩
알현혀야는디요ㅎㅎ아이고..
허가수님..
항상 모임 때마다 귀한 시간 내
주셔서 좋은 명곡 들려주시고..
이번엔 안동 찜닭까지 기증해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림니다~~~!!!
사진과 영상으로나마 뵙습니다. 늘 기타마을을 잊지 않으시는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활동에도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한동안 야전에서 살다 보니 이제서야 휘리릭 둘러봅니다 사는 것이 뭔지 에구 컴퓨터로 잠시 듣습니다 벌써 몇날이 지났는데 몇년 같이 가물거립니다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