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바다에 가고 싶다
藝香 도지현
추억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
어느 땐 감미롭고 달콤해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어처구니없는 충동이 일어난다
청춘의 열정으로 뜨거운 가슴
차가운 바다에 뛰어들어
마음을 식히고 또 뜨겁게 데우고
출렁거리는 파도에 몸을 담그곤 했지
그때의 사랑은
참으로 아름다웠다고 말해도 좋다
눈빛 하나에도 가슴이 뛰고
몸짓 하나에도 심 박의 수치가 높았어
이제 우련한 기억 속에 남은
추억의 한 단면으로 남은 일이지만
아직도 아름다운 추억이기에
다시 그 바다에 가고 싶다 갈망하는데
첫댓글
그렇지요..
그 바닷가에 가고픈 맘이야 없을라구요..~
한려수도의 달빛에 출렁이던 20살의 청춘은 어디로 갔는지..
애 ~구
몇일전 죽마고우가 보내온 흙백사진 한장에 한참을 넋놓고.+
도지현의 시 그 바다에 가고싶다.. 잘 읽었습니다..드롱님 수고하셨습니다
드롱 님
멋진 작품을 언제 올리셨네요
그러니요
함께하신 도지현 시인 님의 시향에
마음이 달려가고 싶은
고향 동해바다를 가 보고 싶어지네요
마중길이 늦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