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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낡은 패션》, 《비틀거리는 그림자》의 저자 김형출의 시집 『낮달의 기원』. 삶과 우주의 원리를 종합하여 분석하는 이성적 자아와 근원으로서의 회귀를 욕망하는 자아 등 다양한 자아의 모습을 시 속에 담아냈다. 《하루를 지피다》, 《망각을 남기다》, 《토라진 벽》, 《그림자 속옷을 벗기다》, 《슬픈 귀가》 등의 시들을 감상할 수 있다.
김형출 시인 약력
1956년 1월 7일 경남 함양 안의 출생. 육군3사관학교와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제16회 문학저널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2009년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에 시 「접시」
가 당선됐고 , 2010년 제5회 <머니투데이> 경제신춘문예에서 수필로 대상을 받았다. 2009년 파블로네루
다 탄신 105주년 기념문학상에「기형도 작품에 나타나는 그로데스크 리얼리즘의 미학」으로 평론부문 최
우수상을 수상했고, 제1회 방촌문학상 본상, 제1회 석파문학상 본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비틀거리는
그림자」,「달거리」,「낮갈의 기원」이 있고 수필집으로「세상 속에서 낚아올린 이야기」,「사색의 빈터
「내 인생은 낡은 패션」, 「씨앗냄새」등이 있다. 국제펜클럽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수필가협회
회원, 한국문학방송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주) 엠제이엠 대표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목차
제1부 골목의 하루
동백꽃 13
하루를 지피다 14
골목의 하루 15
밥알론 16
집을 꿈꾸며 18
색깔론 20
수상(手相) 22
은빛 나비 23
돌섬 24
수락산 기차 26
넥타이의 하루 30
감잣국 31
고추 32
위대한 용서 34
지구 껍질에 대하여 36
솟대 38
제2부 기왓장 경문
연밥 공양 41
밥알의 기원 42
태백의 발자국 44
미지의 잉걸불 46
그 남자의 방 48
어둠 안에 있다 49
기왓장 경문(經文) 50
소리소리 사이사이 52
여여(如如)하신가 54
낮달의 기원 55
회상몽 56
위대한 고백 58
망각을 남기다 60
불명(不明) 62
제3부 貧者의 책갈피
소리 파문 65
사랑의 문신 66
그 여자 67
구멍론 68
貧者의 책갈피 69
한 방울에 대하여 70
삭제의 변 71
자화상 72
꿈의 기원 77
단풍 78
토라진 벽 80
나를 읽는 눈, 나를 읽는 소리 82
눈물의 교향곡 84
제4부 서늘한 기억의 집
고향의 고향 87
서늘한 기억의 집 88
배꼽이다 90
느그 어무이 92
벌써, 라는 엊그제 한 말 94
그림자 속옷을 벗기다 96
녹색의 파문 97
슬픈 귀가 98
위안하다 100
산(山) 벗에게 101
이 좋은 날 104
내 영혼에 보내는 허튼소리 105
나를 수리 중입니다 106
얼음 108
해설 세 개의 자화상 109
박옥춘(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