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박사, 건강을 위해서 물을 덜 마셔야 한다.
최용선, 『물만 끊어도 병이 낫는다』, 라의눈, 2016.
○ 하루에 2리터를 마셔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머무는 곳에 항상 물을 준비하고 마시고 있습니다. 심지어 자동차에 2리터 펙트병 6개 묽음을 두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마시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2리터는 마시지 못해서 늘 부담이었는데 서점에서 『물만 끊어도 병이 낫는다』는 제목을 보고 “물을 끓여 먹으라”면 몰라도 물만 끊어도 병이 낫는다는 말은 너무 지나친 주장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확인하기 위해서 책을 읽었습니다. 저자는 분당소재 가온자리한의원 본점 원장이고, 수독치료의 전문가로 소개로 합니다. 수독이라는 단어조차 처음 본 단어이어서 인터넷에서 한문을 찾아도 수독(水毒)이라는 단어가 없었습니다.
○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면 수독이 쌓여 고생하는 분들이 많아서 “물 좀 덜 마셔야 합니다.”라고 말하면 대부분 “물이 건강에 좋다는데, 왜 마시지 말라는 거죠?”라고 항의하듯 반문하는 분들도 있다. 의사와 전문가들이 물의 중요성을 말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것을 종교적인 신념처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과하면 탈이 나는 법이다. 우리 몸은 스스로 균형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기 때문에 물이 필요할 때 신호를 보내므로 굳이 일부러 물을 찾아 마실 필요가 없다.
= 물을 많이 마셔서 생기는 수독은 만병의 근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CT, MRI로 희미하게 보일 수는 있지만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물이 순환하지 못하고 정체되면 독으로 변하기 시작하여 피부병, 관절염, 위장장애등등으로 나타나고, 수독으로 생긴병은 수독을 풀어야 질병이 치료된다.
유난히 잘 붓는 경우 수독을 의심해 보아야 하고, 물렁물렁한 물살이거나 피부를 눌렀을 때 음푹 들어가 잘 나오지 않는다면 몸속에 수독이 쌓여 있을 가능성이 크다. 물은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피부에 물이 많은 사람들은 바람도 싫어하고 추위도 많이 탈 수밖에 없다. 몸에 물이 많으면 소변과 땀구멍을 열어 배출하는데 땀구멍을 개폐기능이 약하면 피부에 물이 갇혀서 물이 고이고 심하면 피부병이 되고, 통증이 있고, 몸이 무겁다.
○ 관절은 사실 대부분이 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관절의 윤활액은 맑고 점성이 있는 액체로 95%가 물이고, 나머지는 미끌미끌한 점성을 띠게한느 이알루론산 루브리신이라는 진액으로 이루어졌다.
70대 할머니가 극심한 무릅통증으로 2주 후 수술받기로 예약하고, 수술하기가 겁이 나고, 통증이 더욱 심해져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내원해서, 조사해 보니 하루에 10회 이상 소변을 자주 보고, 밤에도 1∼2회 소변을 본다고 해서 수독현상으로 판단하여 처방한 결과 1주일 만에 통증이 현저하게 줄었고, 약 보름 복용 후 통증이 거의 사라졌고, 한약을 끊은 상태에서도 재발하지 않아 지금껏 잘 지내고 있다.
= 적당한 운동은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관절에 큰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게 운동하면 수분대사를 방해하여 관절에 물이 몰리게 한다. 물까지 많이 마시면서 과도하게 운동을 하면 관절에 물이 찰 위험이 더욱 커진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기초대사량이 낮고, 근육량도 적어 몸에서 생겅하는 열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여성질환 중에서 자궁질환은 100% 수독이 직 ·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저자가 주장하는 물 섭취량
하루 수분 섭취량= [몸무게 + 키]/ 100
키 170 몸무게 80 남성의 경우 2.55리터
키 160 몸무게 55 여성의 경우 2.15리터
= 저자의 주장은 마시는 물과 차나 음료수는 물로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수분량까지 포함한다고 주장한다. 밥한공기에는 수분량이 65%, 배추 96%, 토마토 95%이다. 저자는 2리터의 물을 마셔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서 갈증이 날 때만 마시면 된다고 것이 핵심이다.
적 용
○ 알카리성 물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몇 년간 마시기도 했고, 정수기 물이 양양분을 다 걸러서 나쁘다는 주장이 있어서 마시는 물은 지하에서 뽑아낸 수퍼에서 판매하는 생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찬물을 마시면 머리까지 맑아지는 것을 느끼면서도 찬물이 나쁘다고 해서 미지끈한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2리터의 물을 마셔야 한다는 주장이 다수설이어서 실천해 보려고 했지만 사실상 어려운 중에 저자의 책을 읽고 일단은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 갈증날 때 마시자 ! =
= 고기가 먹고 싶으면 고기를 먹고, 생선을 먹고 싶으면 생선을 먹고, 물도 갈증이 날 때 마시기로 했습니다. 운동도 너무 오래하면 무리가 된다는 주장은 다툼이 없는 주장이어서 2시간 이내만 해야 할 듯한데, 현장에 가면 더 하게 되는데 일단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첫댓글 몸이 원하는 소리에 귀기울여서 하면 되겠네요
모든지 지나치면 독이 된다하니 말이에요
전 댄스하면서 갈증이 날때마다 물을 마시면서 합니다
안그럼 힘들어서
2시간 열심히 하기때문에 땀을 엄청 흘리거든요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뭐든 지나치면
독이 되는법이죠~~^^
현대인들은 신장질환이 생각보다 많아서
순환이 원활하지않아 수독이 올수있고
물섭취 양도 조절해야겠지만
마시는 시간대도 중요합니다.
저는 워낙 물을 많이 마시지않는 ㅋ
나쁜 습관을 개선하려고
개인 물통을 들고 다니며
하루 적정 물섭취를 합니다.
특히. 가을.겨울 수분부족은
피부건조함.가려움을 동반하기에
적절한 수분이 필요하고
커피는 이뇨작용으로 수분배출이 많아
즐기시는 매니아분들은
수분부족일수도 있습니다
몸은 정교하게 만든
과학 시스템 구조라
신호를 보내기때문에 이것을
잘 눈치채는것이 중요하겠죠 ㅎㅎ
건강정보도 유행처럼 퍼졌다가
반전정보에 놀래기도 하고^^~~
건강관리도 기초가 중요해서
잘먹고 잘자고 잘배출되어
균형을 지키려 노력 합니다~~ㅎㅎ
백세시대에서
건강관리는 필수!!
건강함이 동행해야 삶의 연장도
행복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