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17일 토요일 오후2시, 은평구청 은평홀에서 제17차 살림 대의원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대의원, 조합원분들과 더 충분하게 현황과 계획를 공유하면서 고민을 나누고 지혜를 모아보고자 테이블 논의 시간도 기획한 첫 총회였는데요, 시작부터 끝까지 매우 높은 몰입과 집중 속에서 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17차 정기총회는 대의원73명을 포함하여 총135명의 (예비)조합원들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총회하면! 노동의협동~!
무려 총회 신청자 절반 이상의 대의원, 조합원분들께서 노동의협동도 함께 신청해주신 덕분으로 너무 빠르게 많은 일들이 일사천리 준비되었습니다.
덕분에 올해도 총회 전까지 사알짝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셨다고~ ^^*
2시 정각, 강정혜 이사장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생명의례 후 23년 한 해 동안의 활동들을 짧은 영상으로 돌아보고 성원 확인 후 개회를 선언하였습니다!
(시간 잘 맞춰 참석해주신 대의원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엄지척!!!)
서기로 최윤정, 지은정 조합원님께서, 서명날인인으로 변은경, 조수영, 장혜령 대의원께서 역할을 맡아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일정과 전차의사록 확인 후 본격적으로 안건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ㆍ1호 의안 _ 2023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이번 총회를 마지막으로 감사의 역할을 마무리하시게 되는 정진임 조직감사님, 이재흥 경영감사님의 감사보고가 있었습니다. 재무적으로도 활동적으로도 지속가능한 살림을 위해 촘촘하게 애쓰며 전략적으로 운영해온 시간에 대한 감사함의 말씀 전해주셨습니다. 더불어 우리가 하는 활동들,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하여 그 의미와 가치를 조합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상기하며 살림이 왜 조합원의 자치력과 자발성을 키우자고 하고 조합원을 확대라여고 하는지에 대하여 조합원과 함께 다양한 답을 찾아가면 좋겠다는 제언도 주셨습니다.
ㆍ2호 의안 _ 2023년 탈퇴 출자금 환급 승인
총81명의 탈퇴조합원과 28,000,000원의 탈퇴출자금이 승인되었습니다. 대부분 이사를 가서 거리가 멀어지거나 이용하지 않는 이유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ㆍ3호 의안 _ 2023년 활동보고 및 결산(안) 승인의 건
23년 보고는 활동파트는 강정혜 이사장님께서 결산파트는 문현주 상무이사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활동보고> _ 강정혜 이사장
2023년 살림은 돌봄이야기마당, 시니어일자리<건강이웃>사업을 통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서로돌봄카페, 사전연명교육을 비롯한 기존의 돌봄사업과 활동을 지속하며 내적 역량을 높여 왔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돌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시행착오를 지나며 새로운 사업들에 도전하고 역할을 나누며 함께 해온 크고 작은 실천들을 모으면서 살림답게 돌보는 마음과 실력을 키워왔습니다.
그러나 마음만큼 돌봄의 관계망은 쉽게 두터워지지도 않고 그래서 돌봄활동에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얼굴들이 더 많이 필요하기도 하기에 더디지만 조금씩 두터워지고 단단하게 이어지고 있음을 믿으며 2024년에도 나아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한해 살림은 함께 건강해지는 마을이라는 목표 아래 나만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마을과 함께 건강해지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혼자라면 할 수 없었던 많은 일들을 함께였기에 더 즐겁게 해 낼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고 실천한 2023년!
앞으로 살림은 더 적극적으로 기후 위기와 지구환경에 대한 고민을 사업계획과 운영에 반영하며 조합활동과 실천으로 지켜나가며 변함없이 지역과 지역주민과 함께 느슨하지만 즐거운 건강실천활동을 만들어 나갑니다.
2023년 살림의 각 단위가 한마음으로 논의하고 실행한 큰 핵심활동 중 하나는 새로운 얼굴을 더 많이 만나기 위해 노력해온 것입니다. 새로운 얼굴을 더 많이 만난다는 것은 협동의 동지를 늘리는 일이고 우리가 꿈꾸는 더 좋은 세상을 앞당기는 일입니다. 지금 왜 새로운 얼굴을 만나야 하는지 그 의미를 조합원들과 나누고 그 일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과정은 매우 소중했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협동의 동지를 늘이기 위하여 노력하는 일이 살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우리의 건강자치력, 돌봄과 협동역량을 높이는 일이며 서로 돌보고 함께 건강해지는 마을을 만들어 가는 힘을 키워가는 일임을 잘 기억해야겠습니다.
안심하고 싶고 건강하고 싶은 같은 바램에서 시작된 우리의 작은 꿈은 꿈 하나 이루는 것에 머물지 않고,
서로가 연결되면 함께 건강해지고, 서로를 돌보는 힘들을 키우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과 건강하고 평등한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더 큰 꿈을 향해 협동의 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2024년에도 서로 돌보고 함께 건강한 마을을 향하는 핵심 슬로건을 이어 갑니다. 이를 우리가 지금 만들어 가고 싶은 지향과 목표가 분명해졌으며 2023년의 활동 속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구체적인 가능성과 동력을 확인하였기 때문입니다.
서로 돌보고 함께 건강해지는 마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더 다양한 돌봄을 시도하고 도전하는 2024년을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결산보고 + 23년 당기 이익잉여금 처분> _ 문현주 상무이사
매출, 지출부문 설명
- 전년 대비로는 15.6% 증가. 목표 대비 87.1%목표 달성.
: 살림의원 살림치과 전년대비 약 10%증가, 한의원 약30%증가, 데이케어 약70%증가, 재택의료센터 안정화 영향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
: 돌봄사업소 목표 대비 해당 규모 도달하지 못한 점, 사회적 성과를 재무적으로 환산하여 일정 비율 보상하던 사업의 측정기준 변경으로 외부 후원금 감소 영향으로 목표 대비 87.1% 달성
- 영업매출(의료사업소, 돌봄사업소, 협동사업비)는 전체의 91.7%, 영업외 수익(살림비, 예금이자, 폐금 기부 판매금 등)은 9.3%
*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미션 기반 조직에 대한 보상 시스템과 생태계가 필요하기에 적정한 영업 외 수익 비율을 20% 수준으로 만들어가려고 함. (혁신적으로 시도한 케어비앤비, 마을간호스테이션등의 사업이 있던 2021년의 영업 외 수익이 약 14%였음)
- 연간 근무 직원의 증가와 출산 휴가 대진 등으로 노무비 비중이 컸음
잉여 및 자본결산
- 손익 총 24,312,000원 (잉여율 0.56%)
* 협동조합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적정 잉여율은 5%로 보고 있기에 잉여율을 높이는 방안 필요
- 자본 총액 약 50억원으로 전년 유사. 3천7백만원 감소 요인은 대출상환으로 인한 부채 감소
ㆍ4호 의안 _ 2023 당기 이익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
- 잉여의 30%는 법정적립금으로 적립의무
- 그 외 직원복지기금으로 10%, 신사업 준비 등 사업발전기금으로 60% 적립
ㆍ5호 의안 _ 임원선출의 건
이번 총회는 5기 임원선출이 있는 총회였습니다.
후보등록하신 이사19명, 감사2명 모두 당선되셨고 최순옥(아띠)님께서 이사장으로 선출되셨습니다.
21명의 임원명단 및 이력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개표가 되는 동안 기념식을 진행하였습니다>
흔쾌히 기념식 사회를 맡아주신 전년도 건강잎새상 수상자 강유가람(고래)님 감사합니다~!! ^^*
이번 기념식은 4기 임원 이임식과 조합원 시상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4기 임원 이임식!
지난 3년간 살림의 4기 임원이라는 중책을 기끼어 맡아주신 덕분에 힘겹고 두려울 때도 협동으로 만들어낸 매 순간을 기억할 수 있게 해주셨던 17분께 감사 박수 부탁드립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3년간의 활동모습 포토북으로 만들어 선물드렸습니다. ^^*
꽃다발은 조합을 대표하여 1기부터 5기까지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계신 이소희대의원님께서 전달해주셨습니다 :)
대표로 총6년간 이사장직을 맡으셨던 강정혜이사장님의 소감말씀이 있었는데요,
(이사는 2기부터 맡으셔서 총9년이나~ ^^*)
한마음으로 함께해주셨던 임직원분들과 조합원분들 덕분에 힘든 시기도 잘 보내고 끝까지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는 말씀 나눠주셨습니다!
이어 조합원 시상식!
조합원 시상은 총 3개부문으로 진행됩니다.
매년 신규 조합원 가입추천을 가장 많이 한 조합원에게 건강씨앗상을, 노동의협동을 실천한 조합원에게 건강잎새상을, 자치적인 활동을 통해 조합과 조합원을 연결한 모임에게 건강열매상을 드립니다.
올해 건강씨앗상에는 박민진(한낱)조합원, 건강잎새상에는 강정혜, 김현심, 남수진, 문미정, 민혜란, 박민진, 박지현, 박창용, 손성실, 신현주, 안원숙, 이은주, 임기윤, 정숙경, 최수안, 최순옥 조합원(대표수상: 김현심, 문미정, 임기윤) 그리고 건강열매상에는 건강모임 시니어파워, 알로하, 살림FC가 수상하셨습니다.
다시금 축하드립니다. 2024년도 재미나게 씐나게 해 보아요 ;)
ㆍ6호 의안 _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2024년의 사업기조 및 기본방향, 중점사업에 대하여 신임이사장으로 선출되신 최순옥 이사장님께서 발제를 해주셨습니다.
살림은 지난해에 이어 '서로 돌봄고 함께 건강해지는 마을'을 중기목표로 이어갑니다.
2012년 창립때부터 꾼 꿈 '서로 돌봄고 함께 건강해지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2024년에는 다양한 돌봄에 도전합니다.
의료부터 돌봄까지 안심하고 나이들 수 있는 마을을 위해 고민하며 쌓아온 시간 속에서 살림은
2017년 살림10원칙으로 호혜적 돌봄을 확정하였고,
2018년 할 수 있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돌봄부터 시작해보자 하여 다양한 돌봄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돌봄을 배우고 실천해 온 시간들을 쌓아가며 2020년 살림다운 돌봄의 거점을 우리 손으로 만들고
돌봄사업소(데이케어, 방문요양)를 열고 의료와 돌봄의 통합을 현장에서 구현해가며,
2023년 서로를 돌보는 시선으로 돌봄이야기마당, 죽음준비교육, 건강이웃, 서로돌봄카페, 건강모임 등의 활동들을 실천해왔습니다.
그러면서 더더욱 발견하고 확인하게 되는 살림다운 돌봄!
'존엄'과 '나다움'이 있는 돌봄에 대한 조합원의 필요와 욕구의 목소리.
돌봄을 제공할 때, 돌봄을 받을 때, 각자의 선호와 필요과 욕구에 맞는 활동들을 선택하고 이어지고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고민들 속에서 '다양한 돌봄에 도전하자'는 목표를 수립하였습니다.
존엄함과 나다움이 있는 돌봄은 독박이 되거나 이윤추구의 수단이 된다면 이룰 수가 없기에, 우리가 원하는 돌봄의 형태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계속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구조와 사업과 그 속에서의 역할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리하여 2024년에는 누구라도! 뭐라도! 하나라도! 해볼 수 있는 것들을 각자의 상황과 조건을 고려하여 도전하고 시도해보자고 제안드립니다.
사업소나 담당자나 특정위원회 특정 건강모임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교육도 받고 정보와 재능을 나눠가며 마을 안에서 관계 속에서 돌봄의 경험과 실력이 흐를 수 있도록 함께 해봅시다!
이어 2024년 건강실천활동에 대하여 마을건강위원회 박지현 위원장님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께건강실천을 이어갑니다~
5/1부터 7/5까지 딱 66일! 간의 함께건강실천단.
(100일은 너무 긴데 그렇다고 50일은 너무 짧고, 그런 고민 속에서 '결심이 습관이 되는데 필요한 과학적 시간 66일'을 발견하셨다는 후문^^*)
'함께'이기에 가능했음을 이미 작년에도 확인하였기에 올해도 모임단위로 운영합니다!
은평두레생협과 공동주관하며 환경도 살리는 건강한 먹을거리와 나와 이웃의 건강을 살리는 일상 실천으로 올해도 함께 건강생활을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건강강좌와 건강걷기가 상하반기 진행되니 이것도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곧 올라올 함실단 홍보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D
이어 조직활동가교육에 대한 발표도 이어주셨습니다.
많은 조합원들이 참여하고 싶은 활동에 언제나 건강모임이 있는 거 아시지요?
그런데 막상 또 모임에 참여하다보면 모임 안에서, 관계 속에서 다양한 희노애락을 마주하게 되기도 하구요~
그리고 그럼에도 건강모임 활동 하고 싶지만 모임을 만들기는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그래서 기획하였습니다.
지금 당장 모임을 만들지 않더라고 건강모임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주목하고 계셨다가 꼭 교육 신청하시기를요 ;D
다음으로 조혜인 이사님께서 경영자로서의 대의원에 대한 발표를 이어주셨습니다.
작년 12월 대의원경영회의에서 우리는 새로운 시기를 맞이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조직이 성장함에 따라 대의원의 중심역할에 대한 고민도 함께 깊어집니다. 그간 살림에서 대의원의 역할을 소통 - 대의 - 의사결정 - 활동조합원 - 건강리더로 잡고 있었는데요, 이제는 조직적 관점을 가지고 활동하는 '경영자'의 역할이 필요함을 이야기나눴었습니다. 변화의 시점을 이해하고 많은 분들께서 동의하시며 관련하여 추가적인 학습의 필요도 말씀주셨었습니다.
올해 6월 대의원회의, 8월 (예비)대의원학교, 11월 대의원경영회의를 과정을 통해 공통된 이해와 역량을 키워가는 속에 살림의 활동과 경영 전반을 함께 다루고자 합니다.
더불어 6기 대의원 선거가 있는 해이기도 하여, 특히 (예비)대의원학교는 현 대의원뿐만 아니라 대의원이 되고 싶거나 관심있는 분들에게도 열려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어 최수안 이사님께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살림을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기후위기. 공동체의 안전과 개인의 건강과 너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사회구조적인 불평등과 불공정의 문제. 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살림도 기후위기 관점으로 현재를 점검하고 필요한 활동을 찾아 적극적이고 실천적으로 대응하고자 합니다.
창립때부터 계속하고 있는 다양한 현장의 실천들을 이어가며, 안심할 수 있는 돌봄관계망을 만들어가는 실천들 속에서도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조합원분들도 일상에서의 구체적인 변화실천들을 함께하는 속에 다양한 공동행동도 참여하며 기후정의를 실현해보자 하였습니다.
살림의 목소리, 은평의 목소리, 시민의 목소리를 내는데 힘을 모아주세요~!
조합활동 계획에 이어 사업소 계획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추혜인 살림의원 원장이 의료사업소 운영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살림 의료사업소는 지역사회 주치의팀으로서 지속적으로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구조를 보완해가며 미래세대와의 적극적인 만남으로 예비 (살림)의료인을 키워가는 과정을 지속 강화할 예정입니다.
직역별-사업소별-분야별 넘나들며 통합과 협진 사이에서 지역사회를 더 건강하게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조합원 여러분도 함께 힘을 보태어주세요!
그리고 반가운 소식과 얼굴들~!
이미 만나신 분들도 계시지요? 올해 1월부터 살림한의원 주치의로 진료중이신 김수영 원장님입니다.
그리고 4월부터 살림의원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배성아 선생님을 만나게 됩니다~!
살림의 의료기반을 더욱 든든하게 해주실 두분,
모두 매우 깊은 마음으로 환영해주시고 반가운 얼굴과 인사로 환대해주세요 :)
이어 살림데이케어센터 봉미숙 센터장님께서 돌봄기관 운영계획을 발표하셨습니다.
이용자 수를 늘리되 가능하면 인근 이용자를 많이 모집하여 짧은 송영 동선에서 보다 높은 질의 돌봄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는 구상, 일상의 돌봄현장에서 돌봄의 질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 교육 및 의료/재활 강화 계획과 함께 이미 조금씩 확장되고 있는 조합원 참여를 통한 다채로운 돌봄관계망에 대한 계획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매해 조금씩 확대되고 성장하는 살림, 이제는 한 해 계획만이 아니라 중기 계획도 함께 수립합니다.
향후 3년의 경영계획에 대해 유여원 경영고문님이 발표해주셨습니다.
의료와돌봄의 통합을 고도화하고, 돌봄의 영역과 규모를 확대하며, 조합원과 사업의 규모가 확대되는 방향에 따라 직원의 규모도 늘어감에 따른 시스템과 조직문화의 준비, 각 사업소별 중기계획과 사업성의 정기 검토 등 중기의 거시적 관점 속에서 단기의 촘촘한 운영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시장의 변화, 제도의 기회 등을 빠르게 포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며 적절하고 적합한 결정과 실행을 위해서는 대의원/조합원분들과의 소통과 공통이해도 그만큼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2024년 예산 계획을 문현주 상무이사가 발표하셨습니다.
의료사업소와 돌봄사업소 모두 매출 증가 목표를 잡았습니다.
노무비는 돌봄사업 등에서의 직원 규모 증가가 반영되었고 방문진료 중인 재택의료센터의 경차 구입비용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리하여 2024년은 당기순이익은 9,471천원(잉여율 0.18%) 목표입니다.
ㆍ7호 의안 _ 차입금 최고한도 승인의 건
차입금 최고한도는 그 이상은 빌리지 않겠다는 상한선을 정하는 의미로 총회 의결로 정해두는 것으로 올해도 전년과 동일하게 10억원으로 승인되었습니다.
이상 7호 의안 승인을 마지막으로 상정된 모든 의안이 처리되었습니다.
폐회 선언 전 언제나 우리의 마음에 울림을 주고 초심의 마음을 상기시켜주는 정관전문을 모두 함께 읽었습니다.
ㆍ정관전문낭독
다 함께 정관전문을 큰 소리로 읽고 마음 속에 울림을 남기며
최순옥 신임이사장님의 폐회선언으로 살림 제17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본 총회를 위해 준비부터 고민해주신 총회준비위원회와 당일 노동의협동/간식의협동에 함께해주신 조합원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2024년도 곳곳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만들어가보아요 ;D
첫댓글 생생 총회기록!!! 수고하셨어요^^
살림총회에서 진행되고 결정된 내용들이 조합원들께 널리널리 전해지도록
부지런히 알려야겠어요^^
앞자리 시니어파워 어른신들 넘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