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롬입니다. 함실단 후기 작성일은 마감됐지만 어제 오마카세 마지막 모임이 있었고 해단식 전이라 뒤늦은 후기를 올려봅니다~^^
제가 잘 알고 지내는 조합원중에 몸이 안 좋은데 일은 나가야하고 혼자 운동할 엄두는 안난다고 하는 말을 들었어요. 같이 운동하며 도와드려야 겠다는생각을 할 즈음 함실단이 시작된다는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이렇게 해서 출근 전 이른 시간에 '오마카세운동' 이 시작 되었습니다.
시작하고 보니 대체로 60대 여성분들이었어요. 역촌이랑에서 운동하다보니 벽과 의자를 이용한 동작과 서서 할수 있는 운동만으로 구성하게 됐습니다. 뭔가 심심해서 유트브를 찾아보다 풍선을 이용한 운동도 해보게 됐고, TV에 나온 재활의사가 알려주는 동작도 얼른 노트에 적고 따라해봤다가 다음 운동시간에 알려드리곤 했습니다.
살림데이케어센타에 다니시는 엄마의 아침 식사만 차려드리고 운동을 가다보니 보행이 불편한 엄마 혼자 데이케어 차를 타러 가는게 불안했어요. 이런 말씀을 드렸더니 팀원분들께서 주1회만 제가 운동지도 하고 다른 하루는 복습으로 협동운동 하겠다고 하셨어요. 우와~♡ 이런 감사한 호응이 ~~♡. 이렇게 주2일 운동이 잘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어제 운동 마지막날 오마카세운동 단톡방에 주근깨님을 선두로 한 분, 한 분 그동안의 운동소감을 남겨주셨어요. 이 글들을 같이 남기면 모두가 함께 쓰는 후기가 되겠구나 싶었지요. 글을 읽으며 한 분 한 분이 왜 오마카세운동을 시작하게 됐는지도 알게됐고 서로의 마음도 나누게 됐습니다. 함실단을 하다보면 늘 새로운 조합원을 만나고 좀더 깊이 알게돼서 좋아요.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
첫댓글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