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스님의 불교대백과51. 예불의 의미와 하는방법(예불1탄)
원영스님의 [불교대백과51. (예불1탄) 지극한기도, 예불의 의미와 하는 방법]의 요약 내용입니다.
1. 합장(合掌)
- 불교의 예절 중 가장 기초
- 흩어진 마음을 일심(一心)으로 모은다. ‘너와 내가 하나’라는 의미.
- 눈(眼), 귀(耳), 코(鼻), 혀(舌), 피부(身) 등이 색깔(色), 소리(聲), 냄새(香), 맛(味), 감촉(觸)을 좇아서 ‘부산히 흩어지는 상태를 한 곳으로 향하게 한다.’
2. 예불(禮佛)
- 부처님을 공경하고 따르겠다고 서원하며, 불상 앞에서 예를 올리는 것.
- 한국불교 : 사찰 대중이 새벽과 저녁, 법당에 모두 모여 형식을 갖추어 부처님께 예경
3. 새벽예불
1) 순서
도량석 → 아침종송 → 사물 → 예불시작 종송 → 다게 → 헌향진언 → 칠정례 → 행선축원 → 발원문 → 신중 예경(또는 반야심경) → 각단 예경
2) 새벽예불 시간
인시(3시~5시) : 종교적으로 가장 거룩한 시간으로, 호랑이 시간대에 기도를 하거나 무언가를 하면 훨씬 더 기운도 잘 받고 기도도 잘 한다.
3) 도량석
- 새벽 예불 전 도량을 청정히 하는 의식으로, 한 스님이 목탁을 올려서 도량을 돌면서 염불을 하는 것으로, 도량 구석구석을 살피며 염불한 후 법당 중앙 앞으로 와서 목탁을 내리면서 도량석을 마무리 함.
- 도량석을 하는 동안에 대중스님들이 일어나서 장삼 위에 가사를 수하고 법당에 들어가 부처님 앞에 삼배 후 예불 올릴 준비를 하는 것.
- 목탁을 올리는 방법
작은 소리로부터 큰 소리로 올라가면서 깨움.
작은 소리 → 큰 소리 → 일자목탁
일자목탁을 치면서 천수경, 약찬게, 법성게 등 도량석을 하는 스님이 좋아하는 경전 독송
- 도량(절 경내)을 돌면서 염불하는 이유
① 스님들과 도량을 깨우는 일
② 부처님과 도량을 옹호하는 신중들을 깨우는 일
4) 四物(사물) - 법고, 운판, 목어, 범종
5) 아침 종송 - 장엄염불을 많이 함
6) 茶揭(다게)
我今淸淨水 아금청정수
變爲甘露茶 변위감로다
奉獻三寶前 봉헌삼보전
願垂哀納受 원수애납수
願垂哀納受 원수애납수
願垂慈悲哀納受 원수자비애납수
(새벽예불 다게(茶偈))
아금청정수 변위감로다 봉헌삼보전 원수애납수
我今淸淨水 變爲甘露茶 奉獻三寶前 願垂哀納受(3번)
저희는 지금 청정한 물로 감로차를 다려서 삼보전에 올립니다.
원하옵건대 받아주옵소서. 원하옵건대 받아주옵소서.
원하옵건대 자비로 받아주옵소서.
7) 五分香禮(오분향례)
- 몸과 말과 뜻으로 지은 악한 일을 계·정·혜를 닦음으로써 물리치고 해탈에 이르신 부처님께 예를 올린다는 의미
- 오분향 : 戒香(계향)·定香(정향)·慧香(혜향)·解脫香(해탈향)·解脫知見香(해탈지견향)
戒香 定香 慧香 解脫香 解脫知見香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
光明雲臺 周遍法界 供養十方 無量佛法僧
광명운대 주변법계 공양시방 무량불법승
獻香眞言
헌향진언
옴 바아라 도비야 훔
8) 七頂禮(칠정례)
예전엔 香水海禮(향수해례) - 거의 모든 불보살님의 명호를 부르며 예경
9) 發願文(발원문)
怡山惠然禪師發願文(이산혜연선사발원문)을 주로 함
10) 神衆(신중) 예경 또는 반야심경
11) 각단 예경
산신각, 칠성각 등에 예경
[출처] 불교대백과51. 예불의 의미와 하는방법|작성자 Do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