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업이 일찍 끝나는 날이라
혼자서 미술관에 가 볼 생각으로
며칠전에 에스케이에서 하는
티 컬쳐데이 쿠폰을 받아놓았답니다.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 하는 거구요
지금은 클림트전도 이렇게 해서 가면 4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답니다.
여튼, 그러다가 가기 전에 혹시나 하고
전시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는데,
미술관련학과 학생들(대학원생은 제외)을 대상으로
관람권 + 소도록 = 10000원이라는 가격에 이벤트를 하고 있더군요,
참고로 저는 미술사학과를 다니고 있답니다.
그래서 친구를 한참 구슬려서
함께 전시를 보고 왔답니다. ^-^
생각보다 사람도 적당하게 있어서
그림 보기에 아주 좋았어요!
소도록도 은근 볼만 하더라구요~ 만족했답니다.
아 참고로 지금 소도록은 이벤트로 모두에게 3천원에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역시 그림은 직접 봐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학생이라서 돈도 별로 없고, 가고 싶은 전시는 너무너무 비싸고ㅠ
용돈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계속 오르고ㅠㅠ
여튼, 그래도 오늘 전시 보고 온거는 정말 좋았어요~
다음에는 클림트 전에 가보려구요.ㅠ 가려면 밥도 조금만 먹으면서, 표값 좀 벌어놔야겠네요ㅠㅠ
앗! 그리고 퐁피두 전에는 브라크 전시라고 착각할 정도로 브라크의 작품이 아주 많더라구요!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