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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초등학교 전면 등교가 시행됩니다. 벌써부터 부모님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실 겁니다. 초등학교는 유치원, 어린이집보다 하교 시간이 빠르고 요일별로도 들쑥날쑥합니다. 아이들은 바뀐 환경에 적응하기 바쁘고 부모님은 방과 후 스케줄 짜는 게 전쟁입니다. 결국 방과 후 나 홀로 집에 있는 아이가 안쓰러워 직장을 그만두는 일도 발생합니다. 첫째, 국제적 추세에 맞게 초등학교 3시 동시 하교를 추진하겠습니다. 대부분의 나라들은 3시 이후 동시 하교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보다 빨리 하교하다 보니 정규 수업 시간이 OECD 평균보다 적습니다. 수업 시간이 늘어난 저학년을 중심으로 다른 OECD 국가처럼 지역교육과정을 도입하겠습니다. 기초학력 향상, 예술·체육, 창의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저밀학급부터 단계적 시행, 과밀학급에 대한 복합시설 건립, 교사 등 인력 충원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정규수업 종료 후에는 오후 7시까지 양질의 돌봄을 제공하겠습니다. 교육지원청, 지방정부와 협력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은 적절한 교육과 돌봄을 받고 부모님은 경력 단절 걱정이 없도록 학교와 지방정부, 지역사회와 함께 꼼꼼히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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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행복의 길을 택한 청년농부들을 만나 저도 행복했습니다 : 이재명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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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 영웅들을 추모합니다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이재명의 오늘
| 둥지를 넓히는 전환적 공정성장으로 청년이 도전할 수 있는 사회를 : 이재명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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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 에너지 전환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 이재명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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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전국 10개 지역거점 국립대학 학생분들을 만났습니다. 청년들을 만날 때마다, 각자 하는 일도 저마다의 꿈이 달라도 공통된 희망을 품고 있음을 느낍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삶의 조건을 바꾸고 자립할 수 있는 사회입니다.
우리 기성세대들도 힘들었다지만 그래도 오늘보다 내일은 나을 것이란 희망이 있는 시절을 살았습니다. 반면 지금 청년들은 오징어게임 참가자들처럼 좁은 둥지 안에서 생존을 위해 경쟁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둥지 안에서의 경쟁의 룰을 최대한 공정하게 만드는 것도 방법이지만, 근본적 대책은 아닙니다. 둥지 자체를 크게 늘리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는 곧 성장을 회복해야 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기회 총량을 늘리는 전환적 공정성장을 제1공약으로 내세운 이유입니다.
지역 불균형 해소의 방법도 다른 데 있지 않습니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국가가 대대적 투자를 확대하여,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아도 되는 청년이 많아질수록 지역 균형발전도, 지속 가능한 성장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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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연설~~~!🇰🇷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