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청산면발전협의회장 김재철씨(60)가 청산면 발전협의회 구성 과정에서 군수 면담을 앞두고
옥천군청 옥상에서 청산면장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 논란이 되고 있다.
김재철씨는 옥천군의회 4·5대 군의원을 지내고 5대 상반기 의장도 역임했으며 기존에
구성된 청산면발전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었다. 사건이 벌어진 지난 7일 현장에 있던
A씨는 "김 전 협의회장이 옥천군청 3층 야외휴게장소에서 청산면장과 대화를 나누던 중
청산면발전협의회 신규 구성에서 기존 회원들 일부가 배제된 것을 두고 문제 제기를
하다가 감정이 격해졌다"며 "김 전 협의회장이 휴대폰을 바닥에 던지고 앞에 있던
청산면장의 얼굴을 가격해여 안경이 떨어지고 뒤로 넘어졌다"고 말했다.
김재철씨는 "새로 부임한 면장이 종전의 발전협의회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새 발전협의회를 만들었다"며 "이를 두고 말다툼하던 중 화를 참지 못했다"고 말했다.
안경을 쓴 상태에서 얼굴을 맞은 청산면장은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발전협의회 구성은 마을 이장, 대표, 여성지도자, 상가번영회,
지역사회단체 대표 등 지침에 따라 구성해야된다"며 "지난 해 11월 구성된 협의회는
이 같은 조건에 부합되지 않아 지난 7월 새로 구성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10일 개최하기로 한 발전협의회를 연기하고 이번 청산 발전협의회 재구성키로 했다
<기고> 면장 폭행사건 및 군 인사에 대해
청산주민의 입장에서 근무시간 중 면장을 폭행한 사건에 대하여 충격을 금할 수 없다.
사건발단은 정구건 개발팀장(현 도시건축과장)이 청산면장으로 부임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생각한다. 이은승 면장 임기 때부터 청산발전프로그램이 시작되어 중앙정부에 100억 공모사업이 요청되고 정구건 면장 임기에 확정이 되면서 청산발전협의회가 구성되고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10만원씩 내어가며 청산발전에 큰 꿈을 안고 출발하였다.
얼마 되지 않아 일방적인 군 인사에 의하여 정구건 면장이 군으로 가면서부터 문제가 야기되었다고 본다. 군 인사도 문제가 많다고 본다. 개발의 전문가인 정구건 면장이 오면서 의욕적으로 청산발전 비전을 내 놓으면서 청산주민들은 능력 있는 면장이 와서 청산의 미래가 달라진다는 기대에 부풀어 가슴 설렜을 정도로 좋아했다.
또한 정구건 면장님도 심혈을 기울여 주위에 잘 가꾸어 지자체를 회원들과 수시로 견학하고 모임도 갖고 어찌하면 청산을 주위에서 부러워하는 꿈이 있는 청산이 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같이 하고 노력하는 중 군에서 일방적인 인사이동이 있었다.
군의 인사도 어떠한 큰 사업이 내려오면 어느 정도 밑그림이 잡히고 사업이 진행될 시점에서 인사가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고 인사가 나면서 주민들은 청산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였다.
그러던 중 군에서는 발전협의회 매뉴얼이 다시 내려오고 그 지침에 의하여 발전협의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신한서 면장은 2회에 걸쳐 김재철 전 회장에게 상의를 하였다고 하고 전 회장은 일방적으로 상의 없이 발전협의회를 구성하였다며 군 항의 방문중 군청 옥상에서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경위야 어떻게 되었든 청산 주민의 입장에서 부끄러운 일이고 청산발전협의회 회원이나 구회원이나 청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같을 것이다. 또한 전직 의원이니 현직의원의 갈등에 대해서도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법대로 지침대로 시행한 면장은 주민에게 폭행당하고 군의 어정쩡한 태도로 일관해서는 안될 것이다. 군도 이번 사건으로 청산 주민이 분열 없이 잘 화합할 수 있도록 공정한 입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라고 청산 주민들도 이번 계기로 주민이 화합하여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청산 발전을 위하여 한마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적어 봅니다.
| |
첫댓글 광호 친구 좋은 소식 고마워~ 자기 이권이 관련된지라 이제 폭력까지 양상 되는구만.. 안타깝기만 하네..
광호친구야? 소식잘들었다. 감사하네 언제얼굴한번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