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11월 9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코타키나발루를 다녀왔습니다.
당초에는 인천공항에서 직항을 타려고했지만, 울산에서 인천으로의 이동시간이나 시간을 고려하여, 부산에서 홍콩을 경유하여 코타키나발루로 향하기로 합니다.
김해공항 08시 홍콩 드래곤항공으로 홍콩도착후 약 4시간 대기후에 코타키나발루로 향합니다.
코타키나발루 도착 오후7시...
구름위를 지납니다.
다음날 아침...
마리하우스 1층 거실에서 바라본 그레이스빌의 전경.
드디어 키나발루를 등정하는 날입니다.
시내에서 키나발루로 이동하면서....
키나발루 정상부가 구름에 가려있습니다.
드디어 팀폰게이트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카메라 시간설정이 잘못되어 있네요. 오전 10시경에 산행 시작합니다^^)
희뿌연 안개가 몰려오는가 싶더니...
드디어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 비가 다음날 아침까지 이어질줄이야~~~~
라반라타산장에 오후3시경에 도착합니다.
중간중간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올라왔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네요.
일행중에 고소적응이 잘 안되는 일행이 있어, 여유있게 올랐습니다.
라반라타 산장에서의 저녁식사.
다음날 아침!
원래 새벽 2시30분에 출발이지만....밤새 내린 폭우로.....
드디어 새벽5시가 넘어서 게이트가 열리고 정상 산행이 시작됩니다.
아직도 가는비가 내리고 있고, 주위는 온통 안개에 휩싸여 시야가 좋지 않습니다.
키나발루 정상부는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라, 비가 내리면 이렇게 바위를 타고 물이 흘러내립니다.
마지막 체크포인트인 사얏사얏!
고소적응이 힘든 팀원들을 뒤로하고...
둘이서 먼저 출발하여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쉽게도 이 사진을 찍고나서 제 카메라의 밧데리가 운명을 다했습니다.
하산길에 조금씩 날씨가 좋아지네요.
하산 하면서 바라본 라반라타 산장.
시티로 돌아와서 먹은 씨푸드...
저렴하지는 않지만, 맛있었던 저녁 식사였습니다.
다음날!
오늘은 마무틱섬으로 물놀이 가는 날입니다.
아침에 이준이와 잠시 놀면서....
수트라하버 리조트의 선착장을 이용합니다.
이번에 새로 장만한 니콘 aw100s로 수중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바닥이 모래가 아닌 산호가루로 되어 있는듯...
물장구를 치면 산호가루가 뿌였게 시야를 가립니다.
이쁜 녀석이 슬쩍 보면서 지나가네요^^
점심식사로 제공된 씨푸드도 맛있고...
저녁에 다시 시티로 돌아와서...
육골차를 먹으로 가던중에 사먹은 두리안...
인터넷에서 검색했던 신기육골차를 물어물어 찾아가서 먹었습니다.
경험삼아 먹어봤지만...
썩 권하고 싶지는 않더라는...청결상태가 엉망!!!
오늘이 이준이(마리하우스 아기..)의 첫번째 생일입니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거라....
돌잔치를 마치고 피곤한 상태이지만 기꺼이 우리와 마지막 밤, 마지막 술잔을 함께한 라이언님.
드디어 오늘은 집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공항으로 가기전. 택시운전사가 찍어준 단체사진....
코타키나발루를 이륙하면서 바라본 키나발루 정상부.
오늘은 구름한점없이 맑은 날씨를 보여줍니다.
정상에서의 일출은 커녕, 주위 경관도 구경하지 못한 우리 일행은 아쉬움의 눈물을 삼켰지만....
나름대로의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는것으로 만족합니다.
홍콩에서 12시간 스탑오버하면서 홍콩 시내를 구경하다가...
제이드가든에서 저녁식사를 합니다.
딤섬도 맛보고...
마지막으로 홍콩의 야경을 구경하고....
4박6일동안 즐거웠던 코타키나발루 여행이었습니다.
특히, 아저씨 6명이 편안히, 우리 집처럼 기거할 수 있도록 정성껏 보살펴준 '마리 하우스'의 잔띡마리님, 라이언님, 가정부 라이...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시 코타키나발루에 갈지는 몰라도.....
만약에 간다면 다시 마리하우스에 신세를 져야겠습니다.
마리하우스 식구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이준이랑 찍은 내사진도 있고..
참 재미 있으셨겠네요 ~~ ^^
가자카이님~ 감사합니다. 역시 멋진 후기를 남겨 주셨구요~ㅎㅎ 제가 잠시 여행중이라서 늦게 봤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나중에 꼭 한번 가족끼리 놀러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산 한번 더 보러 오셔야지~ㅎㅎㅎ 건강하세요^^ 신발 너무 감사하고 우리 일하는 친구에게두 팁을 넉넉히 주셨더라구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혹시 언제라도 울산 근방에 올일 있으면 연락 하쇼..
같이 소주 한잔 해부요~~
"닭 날~개" "닭 날~개" "닭 날~개" ㅋㅋㅋ
키나발루 산 장난이 아니거 같네요~ 저두 코타키나발루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