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귀찮아서 하루는 비가와서(앗싸!) 이틀동안 산책을 안했다.
이러다 큰일나겠다 싶어 작정하고 나선 산책길...이제 가볼데가 별루 없는것 같아서 관광대학교쪽으로 갈까 하다가
거의 등산하다시피하는 경사길 가기 싫어서 자주 가는 문화예술회관쪽으로 갔다.
이 사진은 아파트 나서면서 남향에 예쁘고 곱게 피었있길래 예의상...ㅎㅎ
내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먹거리의 2/3를 제공하고 있는 카페(물론 댑따 비쌈)
매일 같은길을 걷다보면 계단을 올라 예술의전당쪽으로가서 되돌아오는데, 그동안 안보였던 황부자며느리 공원이 있었다.
산책하기 좋다고 얘기는 들어봤던지라...가볼까? 하고 갔다가 고아가 미아될뻔했다.(나 고아임)
난 길치 방향치 거리감각치등등...내비게이션이 알려줘도 오른쪽으로 가라면 외쪽으로 가는(요건 좀 과장) 그런 사람인데
밤에 공원을 올라갔으니 여기가 어디메뇨 저기가 어디메뇨 이리저리 방황하고 올라가고 내려가고....하다가~
결국 어느이에게 물어서 길을 찾아 내려왔다.
풍차로로 유명한 나라가 덴마크인가? 거기를 따라서 한것 같은데 그것은 영 별루였음...난 멀리서 봤을때 교회인가 했음...
적어도 이 정도는 만들어야 되지 않음? 밑으로 내려가면서 사진을 보면 이말이 뭔말인지 알것임.
이사진은 강아지가 산책을 나왔는데 푸들 스텐다드 같았는데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그냥 보낼 수 없었음.
그래서 뒷모습을 찍음(주인의 초상권을 위해)
위에서 네델란드 풍차라고 한것이 이것임
멀리서 보면 교회 십자가로 보일것 같지 않아??? 시장이 개신교인가? 너무 허접해서~
오홍...난 태백에 소녀상이 있을꺼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함
왜냐하면 여기는 소녀상을 세우면 철거하라고 시위도 불사할 그런 동네로 생각을 했기 때문 그런데 이렇게 소녀상이 있어서
반갑기도 하고 의외로 놀랐음.
이 플랭카드는 태백시청에 걸려 있는건데 그래서 알아봤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사용후핵연료)을 안전하게 땅속에 묻을 수 있는지 연구
이를 위해 실제 땅속 깊은 곳(수백 미터)에 터널을 만들고
다음 같은 것들을 확인합니다.
암반(바위)이 얼마나 단단한지
지하수 흐름이 어떤지
방사성 물질이 새어나갈 가능성
수만 년 동안 안전한지
태백은
광산 지역이라 지하 굴착 경험이 많고
단단한 암반 지대가 많아
지하 연구시설 입지로 검토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연구시설”이지 바로 폐기물 저장소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URL 연구 지하시설 = 핵폐기물을 안전하게 땅속에 묻을 수 있는지 미리 시험하는 지하 실험실
현재 단계는 “가능성 검토 수준” 또는 초기 논의 단계로 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여기까지는 GPT에서 확인
지금부터는 나의 생각
그러나 예타면제 사업규모액 확정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검토하는 단계라 하더라도 지역민들은 이것이 연구시설만 들어와서 연구후 태백에 핵폐기물을
묻는거아니야? 한번 결정되면 되돌릴 수 없는데 이런 시설이 위험하지 않아? 등등 많은 걱정이 있는것이 사실이다.
아직은 연구시설단계라 그리 위험한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다른 사람하고 토론해본 적이 없음)
이것이 태백에 안들어 왔으면 좋겠다. 꼭 나만의 님비현상은 아니다. 그리고 난 내년이면 태백에서 떠날것이기때문에
내가 살지도 않을 태백을 위하여 이렇게 까지 할 이유는 없지만,
현재 태백시민으로 한번 말들어지면 이것은 불가역적이고 기간은 2030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현제 태백은 여행객의 유치를 하는데 있어서 인프라가 대단히 약하다. 언제가도 얘기 했듯이 탄과, 광부 이외에는
딱히 내세울것도 없고 겨울에하는 뭔 축제도 눈도 없고 덩그라니 조형물 몇개 가져다 놓은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되면 그 축제도 곧 외부인의 유입이 줄어들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런데 고준위핵폐기물 저장소까지 들어온다면 태백하면 내세울것이 공기밖에 없는데 고준위폐기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넘어 태백을 전국의 관광명소로 만들수 있는지 그런 마케팅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지금 이상호시장후보 선거사무실에 50명넘게 떼거리로 뭔가를 하고 있는데 나알고 너알고 앞알고 뒤알고 저희들
끼리 으쌰으쌰 할때가 아니고 현황을 정확이 봐야 할때라고 생각한다.(지금시각 2006년 5월 6일 오전 10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