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란 '춘향가'나 '심청가'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를
명창이 판소리어법으로 작곡 연창하여 청중들을 울리고 웃기는 극적인 공연용 음악입니다.
판소리의 모태는 호남지방의 무가에서 찾습니다.
그 근거는 무가가 이야기를 노래로 한다는 것과
판소리음악이 호남지방의 음악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입니다.
1810년에 쓰인 송만재의 「관우회 」에는 권삼득, 모홍갑 등의
명창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17세기 말 이전에 형성되었다고 추정합니다.
18세기에 이르러 창자(唱者)가 길러지고 이야기가 풍성해졌습니다.
판소리의 중요한 표현양식은
아니리. 소리. 발림. 추임새인데 이중 아니리와 소리부분이 판소리 음악언어의 핵심을 이룹니다.
*아니리: 공연자가 장단없이 말로 연기하는 사설
*발림: 내용에 따라 손짓 발짓 온몸을 움직여 감정을 표현하는 춤사위
*추임새: 창을 할때 흥을 돋구기위해 "좋지", "얼씨구","으이"따위를 삽입하는 소리
첫댓글 판소리가 전라도에서 발전한 것은...
전라도의 육자배기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 창법이 판소리의 기초가 되니까요...
한국의 뮤직컬 판소리 한 마당 정말 좋습니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