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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일 토요일...
와이프가 애기 데리고 처갓집 갈테니 친구랑 놀던지 하라는 말에 미리 신난 나...
뭘할까 고민하다가 파3가서 간단히 골프 연습이나 할까...?
도현이 한테 연락했으나 " 저녁 때 집에 일이 있어 못간다..."
간만에 자유를 이렇게 혼자 보낼 수 없다는 생각에 도현이네 동네가서 낚시나 하기로 하고
정말 정말 간만에 '기천저수지'로 출조했다
낚시를 하는게 얼마만인지...
골프 시작 전에는 무척이나 즐겨했었으나 골프 시작 이후로 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었던 낚시...
차를 몰고 가는 중에도 예전같은 설레임은 전혀 들지 않는다...
그냥 놀러 가는 것 뿐...
약 1시간 10분에 걸쳐 도착한 화성 소재의 '기천저수지'
도현이가 미리 자리잡고 있던 포인트에 채비를 하고 낚시 시작...
생각과는 달리 오랫만의 낚시는 좋았다...
그냥 시간 때우고 놀려고 간 낚시였으나 도착하고나니 예전의 설레임과 여유로운 느낌이 그대로..
아...간만에 오니 낚시도 좋구나.....
사진은 달랑 이것 하나뿐...
골프든 낚시든 매번 사진 좀 많이 찍자 생각하면서도 실제로 가면 귀차니즘이 발동하는지 원....
이번 출조의 다획상은 도현이 - 약 20여수..
이번 출조의 빅사이즈상은 나 - 약 2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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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미영이 델구 갈껄....그걸 생각 못했네
담에 갈게~ 고기는 많이 잡았니?
꼭 같이가자.. 라면 끓여라...ㅋㅋㅋ
고기는 충분히 먹을만큼 많이 잡았어. 담엔 꼭 부를테니 같이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