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터” 딤후 2:19-21
https://youtu.be/0NqM60316Og
1. ‘신학생 지원자가 미달인 것은 물론이고 신학교에 와도 알아 듣지를 못하니 수업의 질이 너무 떨어집니다.’ 한 신학교 교수님의 말은 어느정도 사실일 것입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교회 사역현장에서 고민이 깊은 한 목사님의 질문에 답이 쉽지 않습니다. 인구절벽 시대에 무엇이라도 다 해봐야 할 때입니다. 그럼에도 ‘주님을 만나는 사람들’ ‘주님의 사람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400여명의 소중한 목회자들이 모여 기도하는데 참 장관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찾으시고 세우십니다, ‘하나님의 견고한 터’ 당신은 이 터 맞으십니까?
2-1. 터가 중요합니다. 로마는 건물을 세울때마다 돌들에 인장을 찍어 누구의 소유인지 분명하게 했습니다. 터는 하나님의 소유임이 확실한 사람입니다. 분명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 아닌자들을 구별하십니다. 주의 집에 금그릇, 은그릇, 나무그릇, 질그릇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을 흙수저라고 생각하시는데, 성경에서 그릇은 그 자체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담겨진 내용이 쓰레기이고 더러운 것이면 천히 쓰는 그릇입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거짓된 가르침, 잘못된 생각, 자기 욕심이 담긴 거짓 선생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터가 아니것을 주님은 아십니다.
2-2. 고라당을 아십니까? 광야에서 모세에게 ‘너만 하나님이 세우셨느냐, 우리도 하나님의 사람이다’라고 반역했던 자들입니다. 대단히 합리적인 그들의 말에, 하나님은 고라당 모두를 죽이십니다. 심지어 그들을 파멸하지 않으면 이스라엘 전체가 파멸당한다고 까지하십니다. 왜 그렇게 하시죠?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사람에게 순종하는 하나님의 백성’을 세우시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자-기-목-소-리를 따라 가야 기쁨을 느끼는 마음은 고라당입니다. 순종하는 것이 기쁨으로 바뀌어질 때 그는 하나님의 그릇, 하나님의 터입니다.
3. ‘청년의 정욕을 피하라.’ 기질로부터 오는 파괴성에서부터 마음의 숨은 동기에서 나타나는 자기 목소리까지, 그것에다가 성숙하지 못한 청년같은 모습이 합쳐지면 정말 공동체는 무너집니다. 에피투미아(욕심)는 모두 부정적인데 성경에서 세 번만 긍정적인 모습으로 사용됩니다. 십자가를 앞두고 씨름하는 자의 모습입니다. 내가 죽기를 원하면(에피투미아), 그곳에 진정한 교회, 하나님 나라가 세워집니다. 그런 성숙한 사람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그런 사람들과 연합하셔서, 하나님의 터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좋을까요, 하나님의 터가 된 사람들이 마음껏 주님을 위해 살아가는 세상 말입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설레이고 벅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