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고 : 악어는
내비공(內鼻孔), 치열(齒列), 비늘판[鱗板] 등의
구조에 의해 구별한다. 즉 알리게이터악어科와
크로코다일악어科의 2科로 나눈다. 알리게이터科에는 4속 7종이 포함되며, 앨리게이터악어科는 입을 다물 때 아래턱니가 위턱니의
안쪽으로 들어가며 위턱의 제4치가 가장 크다. 가장 큰 것은 미시시피악어(Alligator
mississipiensis)로 몸길이 4-6m이다. 양자강악어(A. sinensis)는
양쯔강에 서식한다. 카이만亞科에는
아파포리엔악어(Caiman crocodilus apaporiensis), 메기악어(C. latirostris), 큰검둥악어(Melanosuchus niger) 등이
있다. 크로코다일악어科에는 5속 16종이 포함되며, 위, 아래턱의 이빨이 같은 수직면에 있기 때문에 입을 다물 때 서로 들어맞으며 상악골의 제5치가 가장 크다. 가장 큰 것은 몸길이 7-10m에
달하며 성질이 난폭한 종이 많다. 이에는
나일악어(Crocodylus niloticur), 후미악어(C.
porosus), 아메리카악어(C. acutur) 등이 속한다. 가비알속(Gavialis)은 전에 위턱뼈와 비골이 접하지 않는 점에서 독립의 과로 분류하였으나 현재는 크로코다일악어科에
포함시키고 있으며 가비알악어(Gavialis gnageticur), 아프리카긴입악어(Mecistops cataphractur), 세렝겔악어(Tomistoma
schlegellii) 등이 있다. 현재 알리게이터는 북아메리카와 중국에 1종씩 떨어져 분포하고 있는데, 화석종으로 미루어 보아 연속적으로
널리 분포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악어가죽은 골판(骨板)이 단단하지 않아 고급 피혁제품으로 대량 이용되었다. 따라서 남획이
자행되어 그 수가 격감하여 각 종이 모두 보호하에 있다.
◇ 세렝겔악어 : Tomistoma
schlegell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