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신교회 효도관광
2019년 10월19일(토) 맑음
05:00 소양강호수에는 가로등불로 흑진주 빛! 고즈넉한 이른 아침!
가족과 친지와 친구와 나라와 사랑하는 효신의 가족을 위하여 기도하고 ‘소선지’읽습니다.
아침에 주신 말씀 : 하바국에서 말씀하십니다.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더딜 지라도 기다리라.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주님 오시길 학수고대합니다. 부족한 것 그날까지 믿음을 지켜 주님 영접하게 하소서.
봉의산 산자락 울긋불긋 색동옷으로 갈아입고, 맑고 깊은 푸른 소양호수 잔잔히 흐르는 소양강 스카이웨이 지나 주님 전 나갑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형형색색(形形色色) 등산복차림! 가을을 마음에 담은 듯 웃음 띠운 모습 행복해보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시고 지켜 주시는 효신교회에서 웃어른을 공경 하는 마음으로 효도관광을 떠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08:50 성도님들과 반갑게 인사들을 나누고
본당으로 올라가 오늘의 관광일정을 방선용안수집사으로부터 잘 듣고 담임목사님의 권면의 말씀과 기도로 오늘의 효도관광을 주님께서 함께 해 주실 것을 확신하며 60여명의 성도들이 관광버스와 교회차로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우두벌과 샘밭벌을 지나 우리 나에서 가장 긴 배후령터널를 통과, 울긋불긋 알록달록 오색의 향연! 푸르고 깊은 소양호수 상류! 붉은 단풍으로 불 밝혀놓은 정취를 마음에 담고 입술엔 “산마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 골마다 흘러간다 맑은 물줄기 ~” 찬양이 흘러넘치며, 창연(蒼然)한 하늘아래 눈부시게 휘날리는 억새꽃! 차창가로 스쳐가는 주마간산(走馬看山) 높고 푸른창공!
달변으로 우리를 즐겁게 하는 뛰어난 재주꾼 방선용안수집사께서 우리들이 찾아가는 곳, 지역의 역사적 내력을 설명하며 찬양과 웃음으로 8개의 터널을 통과하여 순식간에 양구의 제1경 두타연(頭陀(淵)에 도착했습니다.
성도들 모두 감격하며 환희와 감사 찬양이 넘치는 순간!
“평화의 누리길⇔금강산가는 길” 우리들의 발을 멈추게 합니다.
해설자의 설명을 듣습니다.
두타연(頭陀(淵)
1천년전 두타사란 절과 깊은 연못이 있었다는 데서 연유한 이름이며, 이곳은 금강산 가는 길목(금강산까지 32km) 이며 천혜의 비경을 가진 국내 최대의 열목어 서식지와 (천연기념물 제217호) 산양이 있는 곳으로 휴전이후 50여년 민간이 출입이 통제되어 오다가 개방되어 민통선 내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생태계의 보고(寶庫)합니다.
92세 최고령이신 한계엽장로님이하 사랑하는 성도들 자연 속에서 성령님과 동행하는 기쁨!
양구전투위령비 와 조각공원을 한 바퀴 돌며 관광을 하고 유리같이 맑은 두타연 계곡! 쌍 징검다리를 건너 데크길을 걸으며 산소를 듬뿍 선물 받습니다.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출렁다리를 건너며 짓궂은 장난도 쳐봅니다.
신비를 자아내는 두타연폭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동심으로 돌라간 어르신들 참으로 보기에 좋습니다.
환상 속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금강산구경도 식후경이라고 ‘청수골 산채비빔밥집’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산채(山菜)로 밥을 꿀맛같이 비벼먹고 도토리묵 무침, 감자전 금상첨화(錦上添花)입니다.
영과 육의 힐링의 기쁨을 누리고 두 번째 관광지 을지전망대로 향합니다.
금강산 일만이천봉 끝봉 “가칠봉(1242m)”의 능선에 자리 잡고 있는 ‘을지전망대’(1,049m) 금강산 비로봉등 내금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최전방 안보관광지다.
파노라마식으로 북한 땅 금강산을 조망하며 민족의 아픔을 새겨봅니다.
같은 땅 같은 하늘아래 남북군대의 분계선란 철조망을 쳐놓고 동족끼리 총 뿌리를 견우고 있으니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습니다.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조망하며 감격하는 마음이지만 슬픔을 안고 내려와야 하는 심정?
오늘의 마지막 관광지 양구 자연생태 공원으로 발길을 옳깁니다.
양구생태식물원, DMZ야생동물생태원, DMZ야생분재원, DMZ무장애나눔숲길, 생태탐방로가 어우러진 자연 중심의 생태타운을 관람하며 신비의 세계로 몰입합니다.
죽어서 천년 살아서 천년 주목 분재를 비롯하여 동물박제 등을 보고 느끼고 배웁니다.
어느새 서산에 해는 니엇 니엇 지고 있네요. 오늘의 관광을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잘 마치고 춘천으로 향합니다.
춘천에 당도하니 어느새 어두움아 찾아 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효도관광을 잘하게 하심을 엄두영원로장로님의 감사기도로 오늘의 관광을 마치고 한식뷔페로 가서 저녁식사를 꿀맛 같이하고 각자 집으로 갑니다.
오늘 웃어른을 공경하는 귀한 마음으로 사전 준비하고 끝까지 섬김의 본을 보여 준 방선용 안수집사님, 김대진, 이건인 집사 외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윗사랑, 아래 사랑, 섬김과 돌봄의 사랑의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