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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밴드에 올라온 글을 보고 찾은 선미네집.. 네이버 검색창에는 뜨지 않지만 전화번호로 예약하고 물어물어 찾아갔다. 이곳은 송이네칼국수가 있던 자리인데 최근에 오픈해서인지 검색이 되지 않는듯 하다. 선미네집에서 판매하는 오골계와 닭은 계룡산 자락(논산시 연산면 화악리)에서 코리아 헌터분이 직접키운 닭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곳의 메뉴는 단촐하지만 계룡산 자락에서 키운 닭과 오골계가 주메뉴라고 합니다.. 술을 좋아하시는 사장님이 주류가격은 소주와 맥주를 통일시키셨다고 한다.. 우선 기본적인 밑반찬이 차려진다. 시골밥상 같은 밑반찬이 정감을 준다.. 오랫만에 먹어보는 가지무침의 맛은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백숙이 나올기전 심심하지 않게 땅콩도 내어 주신다.. 건빵도 물엿에 묻혀 나온다. 건빵은 보통 튀겨서 먹는뎅..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이 사장님 생신이라고 하신다. 덕분에 코다리찜과 잡채, 야채전을 서비스로 주신다.. 매콤달콤함 코다리 맛이 밥 한그릇을 쓱싹할 정도이다.. 드디어 오골계가 나온다.. 오골계를 먹기는 싶지 않은데 오늘은 제대로 먹을복이 있는 듯 하다. 사장님이 드시는 산닭의 맛이 궁금해서 한점 부탁드렸더니 인심 후하신 사장님이 한그릇 담아오신다.. 육계와 토종닭 보다는 방목해서 키운 산닭의 쫄깃함은 어느 닭에도 견줄수 없다... 어느정도 오골계도 익혀진것 같다.. 검붉은 육수에 검은 오골계가 푹 익혀진듯 하다.. 와우 야채전도 서비스.. 코다리찜과 산닭, 잡채와 야채전.. 완전 득템이다.. 커다란 오골계 닭발.. 조금은 징그럽기까지 하다.. 오골계가 4명이 먹기에 부족한 듯 하다고 찰밥도 듬뿍 담아 오신다.. 얻어먹은 것만으로도 배부른데 오골계 육수에 찰밥을 먹지 않고는 안될듯 싶다.. #대전 중구 맛집 #중구 문창동 맛집 #선미네집_산닭 #선미네집_오골계백숙 #코리아헌터_산닭 #오골계마을 #오골계효능 #문창시장맛집_선미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