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중앙총회 직영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는 3월 10일(화) 정오 12시 30분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아곡리 285번지 소재 본관 대강당에서 제2대 백기환 총장 이임, 제3대 장석화 총장 취임식예배를 총회임원, 재학생, 교수, 이사와 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렸다.
이날 이취임예배는 이복순 교학사무처장의 사회로 이건호 명예교수의 기도, 대학원 원우회원인 나경화 전도사의 ‘나의 모든 삶 주께 있어’특송 순으로 진행됐다.
백기환 총회장이 「하나님의 섭리」(마 6:33-34)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하여 “첫째, 하나님이 우리들을 돌보실 것이다. 둘째,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있다”고 전하고, 총장 백기환 박사가 신임 장석화 총장 에게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 했다.
사회자가 신임총장 약력소개를 하고, 장석화 신임총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교수 민경배 박사의 축사, 총회장 백기환 목사가 장석화 총장과 김세중 부총장에게 취임 축하패를 수여하고. 중앙총회 전권위원장 이건호 목사가 백기환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각 기관이 기념품을 증정하고 대외부총회장 고금용 목사의 축도로 총장 이취임예배를 마쳤다.
총장 장석화목사는 서울대학교 법학대학, 법학대학원 졸업, 해군법무관, 서울남부지법 및 서울중앙지법 판사, 속초법원장, 제13대, 제14대 국회의원,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 예장중앙총회 목사, 변호사, 명예신학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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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화 총장 취임사 전문
2015년 희망의 새봄이 왔습니다. 모든 면에서 부족한 제가 존경하는 백기환 총장 후임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하게 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더불어 명예박사 학위까지 수여하여 주시 대학교와 백기환 총장 께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으로 설립된 본교는 그동안 14회에 걸쳐 석사 533명, 박사 103명을 배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는 중앙가족의 산실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20여년전 몹슬병에 걸려 사경을 헤멜때 하나님께“저를 살려 주시면 주님사역에 충성 하겠다”고 서원기도를 하였습니다.
저의 아내도 울면서 기도한 결과 하나님이 저희 부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 응답하셔서 제가 목사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되었음을 감사하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간증하고 고백합니다.
저는 중앙총회신학을 졸업한 중앙인으로서 하나님께 보너스 인생을 살고 있는 저에게 맡기신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므로써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주님의 제자들을 다수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나아가 지난 40여년간 판사, 국회의원, 변호사의 길을 걸어왔던 목회자로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과 지혜로 우리학교의 남양주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대학의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수들의 강의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총장실을 개방하고 하나님과 중앙 가족을 사랑하고, 섬기며, 하나님을 늘 기쁘게 해드리는 종으로서 하나님께 충성을 다 하겠습니다. 저의 소망은 천국에 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잘했다, 충성된 종아”라는 상급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모두 하나가 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학, 하나님의 축복을 듬뿍 받아 더욱 발전하는 대학교로 만들러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