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신용카드를 사용한 말레이시아 커플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20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위조 신용카드를 사용한 혐의가 있는 말레이시아 커플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커플은 지난 13일 오전 10시쯤 반포동에 위치한 특급호텔에서 위조 신용카드를 이용해 3일치의 숙박료를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호텔 측은 말레이시아 커플이 제시한 카드의 전산상 소유자가 일본 국적자임을 이상하게 여기고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 커플은 위조 신용카드를 이용해 근처 백화점 명품매장에서 2천800만원 어치의 명품을 사려 했지만 카드 결제 거절로 인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 커플은 혐의를 인정했고, 위조 신용카드는 입국 전 SNS를 통해 구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이 커플이 또 다른 범죄를 저질렀는지 여부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방침이다.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첫댓글 이런 미친xx들이 있네요...감히 위조 신용카드를 갖고 와서 사기를 치려고 하다니....대한민국을 졸로 본건가...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