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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五臟) : 음(오한)의 장기
육부(六腑) : 양(발열)의 장기
음의 장기 : 木(간), 火(심장),土(비장),金(폐),水(신장)
양의 장기 : 木(담), 火(소장),土(위),金(대장),水(방광)
오장육부(五臟六腑)란 한의학에서 인간의 내장 전체를 통틀어 표현할 때 사용되는 말이다.
「오장」은 음의 장기로서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을 가리킨다. 오장에 심포(心包)를 더해 '육장'이라고도 한다.
「육부」는 양의 장기로서 담낭, 소장, 위장, 대장, 방광, 삼초(三焦)를 가리킨다.
이중 해부학상 기관이 아닌 삼초를 제외하여 '오부'라고도 한다.
음양 오행 사상에 의한 해석에서는, 육부도 오장과 함께 오행에 배당되어 각각의 역할 등에 대해서 설명된다.
오장육부에 대해 쓰여진 최초의 문헌은 중국 최고(最古)의 의학서로 여겨지는 《황제내경》(黃帝內經)이라고 한다.
음양오행사상과 오장육부(五臟六腑)
■ 오장(五臟)
간장
혈(血)을 저장하고 혼(魂)은 혈에 머문다.
판단력이나 계획성 등의 정신 활동을 지배한다.
기혈을 부드럽게 하는 작용을 맡는다.
외사를 막는다.
심장
맥(脈)을 저장하고 신(神)은 맥에 머문다.
오장육부를 통괄해 지각, 기억, 사고, 의식, 판단 등의 정신 활동을 지배한다.
오장육부의 조화를 유지한다.
혈맥을 관장한다.
맥을 개입시켜 피를 전신에 빠짐없이 운행시킨다.
신체 각 기관의 활동을 지지한다.
비장
영(營)을 저장하고 의(意)는 영에 머문다.
소화, 흡수를 실시한다.
피가 맥을 통해 온몸으로 순조롭게 순환하도록 조절하고 통섭하는 통혈(統血) 기능을 한다.
기육을 맡는다.
폐장
기(氣)를 저장하고 백(魄)은 기에 머문다.
호흡 기능을 맡는다.
종기를 생성해 기의 승강, 출입을 조절한다.
호흡에 의한 청탁을 조절한다.
땀샘을 조절한다.
신장
정(精)을 저장하고 지(志)는 정에 머문다.
성장, 발육, 생식, 노화 등에 관계된다.
수분 대사를 지배한다.
■ 육부(六腑)
담낭
결단이나 용기를 관장한다.
담즙을 보관한다. 생산은 간이 담당한다.
소장
영양분을 소화, 흡수한다.
청탁(淸濁)을 분별한다. 위로부터 보내져 온 조박(糟粕, 음식물의 영양분이 흡수되고 남은 찌꺼기)을 받아 내용물을 한층 더 소화해 맑은 것과 탁해진 것으로 나누어 맑은 것은 비장을 통해 전신에 보내고, 탁해진 것은 수분과 고형분으로 나누어 수분은 방광에, 고형물은 대장에 보낸다.
위
비장과 함께 소화 흡수를 실시한다.
탁한 것을 내려보내는 통강(通降) 작용을 한다.
내용물을 소장・대장에 보내, 새로운 음식물을 수납한다.
대장
대변을 항문으로부터 배설한다.
방광
배뇨 작용을 실시한다.
삼초
전신의 기화 작용을 통괄한다.
수액 운행의 통로이다.
체온 조절 작용, 기혈진액의 조정 작용, 수사 작용 등을 실시한다.
실재하는 인체의 해부학상 기관이 아니다.
상초
상초는 횡격막보다 상부의 기능을 가리킨다. 상초의 기능은 청기(양성의 위기)를 받아들여 피와 함께 전신에 둘러싸게 한다. 또 위기・진액을 전신의 피부에 둘러싸게 하여 피부에 윤택을 주고, 체온 조절을 실시한다. 심장, 폐와 관계 깊다.
중초
중초는 횡격막으로부터 제까지의 기능을 가리킨다. 중초의 기능은 소화・흡수를 실시해, 거기로부터 생기는 정기를 경락에 개입시키고 전신에 둘러싸게 한다. 비, 위, 간, 담과 관계 깊다.
하초
하초는 제로부터 하부의 기능을 가리킨다. 하초의 기능은 소화한 조박은 대변으로, 수분은 소변로 배출한다. 신장, 방광, 소장, 대장과 관계 깊다.
■ 음양오행과 장기
음의 장기 : 木(간), 火(심장),土(비장),金(폐),水(신장)
양의 장기 : 木(담), 火(소장), 土(위), 金(대장), 水(방광)
글 : 和光同塵
장기(臟器)의 개념(槪念)과 음양오행
장기(臟器)란 다음과 같은 것들을 말한다.
장기
오장(五臟)
육부(六腑)
기항(奇恒)의 부(府)
그리고 또 영(營), 위(衛), 기(氣), 혈(血), 수(髓), 신(神), 진액(津液)은 장기(臟器)는 아니지만 생리적(生理的)인 범위(範圍)안에서 중요한 부분인 만큼 장상(藏象)에서 같이 설명되어야 한다.
가) 오장은 다음과 같다.
오장(五臟)
간(肝) ‥‥‥ : 간
심(心) ‥‥‥ : 염통
비(脾) ‥‥‥ : 지라
폐(肺) ‥‥‥ : 허파
신(腎) ‥‥‥ : 콩팥
오장(五臟)에는 상기(上記) 다섯가지 외에 심포락(心包絡)이 있다.
이것은 심(心)의 외위(外圍)이지만 심(心)과의 관계가 매우 밀접하기 때문에 오장(五臟)과 함께 논(論)하게된다.
나) 육부(六腑)는 다음과 같다.
육부(六腑)
담(膽) ‥‥‥속칭 : 쓸개
소장(小腸)‥‥‥속칭 : 작은창자
위(胃) ‥‥‥속칭 : 밥통
대장(大腸)‥‥‥속칭 : 큰창자
방광(膀胱) ‥‥‥속칭 : 오줌통
삼초(三焦)‥‥‥속칭 : 상초. 중초, 하초를 말함
다) 기항(奇恒)의 부(府)는 다음과 같다.
기항(奇恒)의 부(府)
뇌(腦)‥‥‥속칭 : 머리골
수(髓)‥‥‥속칭 : 등골
골(骨)‥‥‥속칭 : 뼈
맥(脈)‥‥‥속칭 : 핏줄
담(膽)‥‥‥속칭 : 쓸개
여자포(女子胞)‥‥‥속칭 : 애기집
인체(人體) 오장육부의 상호작용(相互作用)이나 유기적(有機的)인 기능은 음양(陰陽)의 이치와 오행간의 상생(相生) 상극(相剋) 관계에 따른다.
예를 들어 폐(肺)와 대장(大腸)은 오행(五行)으로는 같은 금(金)이면서 음양(陰陽)이 다른 표리(表裏)의 관계를 갖고 있다.
표리(表裏)의 관계란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고, 그 작용력이 시소와 같아서 폐(肺)의 이상은 곧 대장(大腸)의 이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다른 장부의 관계 역시 이와 같다.
오장육부 상호간은 오행의 상생상극(相生相剋) 관계에 따라 서로 기능을 돕는 상생(相生)의 관계, 서로 기능을 억제(抑制)하는 상극(相剋)의 관계를 맺는다.
간(肝)의 기능이 활발하면 심(心)의 기능이 원활해지고(목생화(木生火)),
심(心)의 기능이 활발하면 비(脾)의 기능이 원활해지고(화생토(火生土)),
비(脾)의 기능이 활발하면 폐(肺)의 기능이 원활해지고(토생금(土生金)),
폐(肺)의 기능이 활발하면 신(腎)의 기능이 원활해지고(금생수(金生水)),
신(腎)의 기능이 활발하면 간(肝)의 기능이 원활해진다.(수생목(水生木))
간(肝)에 병사가 왕성하면 비(脾)의 기능이 떨어지고(목극토(木克土)),
비(脾)에 병사가 왕성하면 신(腎)의 기능이 떨어지고(토극수(土克水)),
신(腎)에 병사가 왕성하면 심(心)의 기능이 떨어지고(수극화(水克火)),
심(心)에 병사가 왕성하면 폐(肺)의 기능이 떨어지고(화극금(火克金)),
폐(肺)에 병사가 왕성하면 간(肝)의 기능이 떨어지고(금극목(金克木)),
대우주가 음양오행으로 운행하듯이 소우주인 인체 역시 오장육부로 구성되어 있다.
오장(五臟)은 음(陰)(-)이고 , 육부(六腑)는 양(陽)(+)이다.
또 오장육부를 오행(五行)으로 구분하면, 간(肝)·담(膽)은 목(木)이고, 심(心)·소장(小腸)은 화(火)이고, 비(脾)·위장(胃腸)은 토(土)이고, 폐(肺)·대장(大腸)은 금(金)이고, 신(腎)·방광(膀胱)은 수(水)이다.
여기에 심포(心包)와 삼초(三焦)를 화(火)로 보고 모두 합해 오장육부(실제로는 육장육부)가 된다.
글쓴이 : 삼보리
음양오행설 [陰陽五行說] 동양 철학
음·양의 2기와 수(水)·화(火)·목(木)·금(金)·토(土)의 5행으로 자연현상이나 인간·사회의 현상을 설명하는 사상.
음양의 상징적 그림
음양설과 5행설은 각각 독립적으로 발전했으나, 전국시대(戰國時代) 중엽에 하나의 사상체계로 통합되었다.
원래 음양은 산의 북쪽(응달)과 남쪽(양달)을 가리키는 말이었을 뿐 만물을 형성하는 에너지적 원소로서의 의미를 가진 개념은 아니었으며, 또 실재하는 어떤 대상을 지칭하는 개념도 아니었다.
춘추시대(春秋時代)에 이르러 음양이 풍(風)·우(雨)·회(晦)·명(明)과 함께 천(天)의 6기(六氣) 가운데 하나로 취급되면서 비로소 음양은 실재하는 어떤 대상을 가리키는 개념으로 발전했다.
BC 3세기 전반 무렵에 천지만물의 생멸과 변화를 기(氣)의 모임과 흩어짐에 의해 설명하는 사고방식이 성립되면서, 이때부터 음양을 성질이 상반되는 2종류의 기로 설정하고, 음양 2기에 의해 천지자연의 운행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5행이란 수·화·목·금·토를 가리키며, BC 4세기초부터 그 개념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물자의 기본재가 상징화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후 음양설과 결합하여 5종류의 기, 즉 우주에 편재하고 충만한 5가지의 에너지적 원소로 간주되었다.
음양설과 5행설을 통합하여 체계적인 음양오행설을 성립시킨 대표적인 학자는
추연(鄒衍)이다.
그는 음양의 기와 5행에서 발생하는 덕(德)의 소식(消息)이론으로 사물의 변화를 설명했는데, 그의 사상을 대표하는 학설로는 오덕종시설(五德終始說)이 있다.
5덕이란 5행에서 발생한 5종류의 작용을 말하는 것으로, 오덕종시설에 따르면 천지가 나누어진 이래 5덕의 전이에는 일정한 기운이 있고, 거기에 적응한 정체(政體)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한 왕조의 제왕은 누구나 이 5행의 덕 가운데 하나를 갖추어 왕자가 되며, 모든 왕조는 5덕의 순서에 따라 흥망하게 된다. 그리고 5행의 상호관계는 토 - 목 - 금 - 화 - 수와 같이 각기 전자의 왕조를 이기고서 나타난다는 상승(相勝)과 순환의 법칙, 즉 상극설(相剋說)의 입장을 취했다.
그후 이 오덕종시설은 진한의 교체기를 거쳐 전한(前漢)의 정치적 안정기가 오면서 목 - 화 - 토 - 금 - 수로 차례차례 생성해간다는, 정권 선양(禪讓)의 형태를 취하는 상생설(相生說)로 변화했다.
그리고 진한대의 음양오행설은 〈여씨춘추 呂氏春秋〉 12기(十二紀)와 〈예기 禮記〉 월령(月令)에 보이는 시령설(時令說)로 발전되었다.
시령설은 사계절의 변화와 인간의 정사를 오행상생의 순환원리에 의해 설명하고, 다양한 인간사의 현상과 4시(時), 12월(月)의 자연현상을 각각 오행에 배당했다.
따라서 자연과 인간이 음양오행의 순환운동에 따르면 그 화평상태가 유지될 수 있으며, 거기에서 벗어나면 자연과 사회의 화평이 깨어진다고 했다. 또한 인간의 행위 가운데서는 특히 천자의 통치가 음양오행의 순환운동을 제대로 따름으로써 사회의 안녕과 질서가 유지될 수 있다고 했다.
한대에는 이러한 음양오행설이 유가와 도가를 포함한 모든 사상에 공통적인 세계관으로 받아들여지게 됨으로써 하나의 보편적인 사상으로 성행했다.
특히 동중서(董仲舒)는 음양오행설과 유교정치사상을 결합하여 천인감응(天人感應)과 휴상재이(休祥災異)의 사상을 완성했는데, 이 사상은 그후의 유교사상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동중서는 음양오행설에 의해 자연현상과 인사, 특히 군주의 정사가 대응관계에 있음을 강조하고, 따라서 군주의 통치는 '천'(天)에 순종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했다. 만약 군주의 통치가 민생을 해치는 경우에는 음양오행의 부조화를 초래하게 되어 가뭄과 장마 등의 자연재해를 통한 '천'의 견책이 있게 되며, 혜성이나 지진의 발생 등의 괴이(怪異)를 통한 경고가 내려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주가 반성하지 않을 때는 천명을 바꾸어 그 국가를 멸망시킨다고 했다.
그러나 군주의 통치가 민생을 보호할 때는 보랏빛 구름이나 진기한 짐승이 출현하는 등의 상서(祥瑞)가 나타나게 된다고 했다.
그는 또 오행설을 응용하여 군주에게 외모, 언어, 보는 것, 듣는 것, 생각하는 것의 '5사'(五事)에 근신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같이 동중서의 재이(災異)설은 절대군주의 권위를 천의 권위에 의해 뒷받침하면서 절대군주의 올바른 통치를 촉구하는 정치사상이었다.
그러나 그후 유교가 국교화되어가면서 재이(災異)설은 점차 신비스러운 참위설(讖緯說)로 바뀌어갔다.
동중서에게는 과거 군주의 실정에 대한 견책으로 설명되던 재이(災異)가
참위설에서는 장래 발생할 사태의 예언, 특히 역성혁명에 의한 정권교체의 예언으로 바뀌었다. 그결과 참위설은 기존 왕조의 권위를 위협하면서 새로운 왕조의 정당성을 설명하는 기능을 갖게 되었다.
한편 음양오행설은 자연과학의 영역, 특히 의학자의 이론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 중국의학에서는 인체의 내부와 자연계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믿었다. 즉 인체의 조직은 자연계의 음양오행에 적용된다고 믿었기 때문에 음양오행의 도식이 생리학의 도식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예컨대 비장(脾臟)은 목, 폐(肺)는 화, 심장(心臟)은 토, 간(肝)은 금, 신장(腎臟)은 수에 배당하여 그 기능과 성질을 설명하는 식이다. 또 음양오행설에서는 사계절의 변화가 인간의 생리적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거나 인체 내부의 5장(五臟)은 상호 영향을 끼친다고 하는 이론들을 취했다.
음양오행설의 전개과정에서 일어난 커다란 변화는 송대 성리학에서 찾아볼 수 있다.
주돈이는 음양오행을 태극과 관련지어 설명했는데, 그의 〈태극도설 太極圖說〉에 따르면 태극이 음양을 낳고 음양이 5행을 낳는다는 구도로 음양오행을 이해했다.
그는 5행을 5기로 파악하면서 5행은 하나의 음양이고, 음양은 하나의 태극이라고 설명하여 음양 속에는 태극이, 5행 속에는 태극과 음양이 존재한다고 했다. 그리고 음양과 5행의 결합에 의하여 만물이 형성되는 것으로 설명했다.
이러한 〈태극도설〉의 내용은 그후 성리학의 이기론에서 태극이 이(理)로, 음양오행은 기(氣)로 해석되어, 이기(理氣) 개념에 의한 만물의 생성과 운동을 설명하는 기초가 되었다.
陰陽五行說
일체(一切) 만물(萬物)은 음양(陰陽) 이기(二氣)에 의(依)해 생장(生長) 소멸(消滅)하고,
오행 중(中) 목, 화는 양에, 금, 수는 음에, 토는 그 중간(中間)에 있어
이것들의 소장(消長)으로 천지(天地)의 변이, 재복, 길흉(吉凶)이 얽힌다는 설
음양-오행 체질분류법 과 좋은 약재
구 분
형 태
구 성
성 격
처 방
양명인
이마가 오관보다
크다.
순양에서
순음으로 간다.
용기가 있고 학자로서 대성할 수 있다.
쌍화차
태양인
오관이 얼굴보다
크다.
순양인
정열과 용기와 힘이
있고 큰일을 해낸다.
사물차
소양인
얼굴이 몸체보다
크다.
순음에서
순양으로 간다.
활동적이며 진취적이다.
쌍화차
표준인
얼굴, 오관,
몸체,사지,손발 의균형과 조화를 이룬다.
양기와 음기가
균형을 이룬다.
원만하고 부드럽고
모난데가 없다.
팔물차
궐음인
몸체가 얼굴보다
크다.
양기가 부족하다.
내성적이며 소극적
이다.
십전대보차
소음인
사지가 몸체보다
크다.
양기가 부족한
편이다.
운동과 노동을 좋아
한다.부지런하다.
사군자차
태음인
손발이 사지보다
크다.
선천적으로
양기가 부족하다.
성실하고 조용하다.
저축심이 많다.
십전대보차
성격 다른 이성에 끌렸다가 다시 제 자리 돌아오는 이유
글 : 박혜성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첫 눈에 반한다. 왜 그럴까? 그것에 대한 이론이나 설명이 많다. 페로몬(향기)을 말하는 사람이 있고, 어렸을 때의 기억에 의한 이상형 때문이라는 말도 있고, 자기의 부모님과 가장 비슷한 사람에게 끌린다는 이론도 있고….
음양오행에 의하면 여러 장부의 실과 허가 있다.
즉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에 해당하는
장부가 간심비폐신(肝心脾肺腎)이다.
관상학적으로
'목’은 얼굴이 직사각형의 사람이고, 장부(장기)로는 간에 해당된다.
'화’는 역삼각형의 얼굴에 심장에 해당되고,
'토’는 달덩이 같은 땡글한 얼굴에 비장이나 위에 해당된다.
'금’은 정사각형의 옆으로 퍼진 얼굴로 폐나 대장에 해당하고,
'수’는 삼각형의 얼굴에 신장에 해당한다.
이에 따르면
목은 간이 실한 사람,
화는 심장이 실한 사람,
토는 비장-위가 실한 사람,
금은 폐-대장이 실한 사람이고,
수는 신장(정력)이 실한 사람이다.
또한 위의 장부는 상극과 상생의 관계가 해당된다.
옆에 근접해 있는 것은 상생의 관계이고, 2개 떨어진 관계는 상극의 관계가 된다.
즉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 수생목이고,
목극토, 토극수, 수극화, 화극금, 금극목의 관계이다.
그래서 이런 관계에 따라 서로 상생하기도 하고, 상극하기도 한다는 것이 음양오행의 이론이다.
또한
목은 간·담낭·눈·목·고관절·근육이고,
화는 심장·소장·얼굴·상완·피·혀이고,
토는 비장·위·무릎·대퇴부·입·유방이고,
금은 폐·대장·피부·코·항문·손목이고,
수는 신장·방광·귀·뼈·골수·발목·허리이다.
그래서 간이 안 좋은 사람은 심장이 안 좋은 사람에게서 힘을 받지만, 위가 안 좋은 사람과는 상극이 될 수 있다는 식이다.
비슷한 내용을 서양 의학에서는 유전자가 서로 다른 사람이 끌린다는 이론으로 설명한다.
보통 우리 몸에는 DNA가 세포를 이루는데, 이런 것을 MHC(Major Histocompatibility Complex)로 설명한다.
HMC가 비슷하면 유전자 검사 상 부모-자식 간이라고 하는데, 배우자는 이것이 서로 다른 사람에게 끌린다. 그 이유는 이것이 서로 많이 달라야,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서 최상의 아이가 태어나기 때문이다. 즉 음양오행과 비슷한 구석이 있는 이론이다.
실제로 비슷한 사람끼리는 잘 끌리지 않는다. 서로 너무 다른 성격의 사람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좋은 유전자를 가진 아이를 낳으려는 인류의 진화론으로 설명된다.
하지만, 남녀는 3년 정도 되면 더 이상 끌리지 않게 된다.
그 이유는 서로 다른 점과 단점이 서로 가까워지면서 보완돼서, 즉 옛날의 약한 장기가 다른 기운으로 채워져서 더 이상 끌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는 다른 장기가 더 약해지고, 그 장기의 기운이 센 사람이 나타나면 그 사람에게 끌리게 되니, 더 이상 배우자가 매력적이지 않게 된다는 설명이다.
그래서 남녀는 다른 사람에게 열중하지만, 인간의 본성은 대부분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다른 사람이 매력적으로 보이다가 결국에는 조강지처가 가장 편하게 느껴지게 된다는 설명도 있다.
그 이유는 처음에 만났을 때의 체질이 대부분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일시적으로 다른 사람의 기운이 들어와서 몸이 좋아지면, 또 다시 그 전의 본인의 본질로 돌아가기 때문에 다시 조강지처가 좋아지는 몸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음양오행을 조금 더 공부해 봐야 하겠지만, 결국 동양이나 서양의 이론은 남녀가 오목과 볼록의 모양을 하기 때문에 끌리는 것이고, 그것이 음양의 이치이면서 결국 치유의 기능도 있고, 좋은 DNA를 가진 종족을 낳으려는 진화의 법칙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결국 같은 이유로 남녀가 서로에게 끌리는 현상을 설명한다. 그래서 결국 서로의 단점을 보충하며, 서로 다른 점 때문에 싸우기도 하고, 그것 때문에 멋진 자식이 태어나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결국 그렇게 남녀가 만난다면, 서로의 다름 때문에 싸움을 계속할 것이 아니라, 그것 때문에 끌렸던 초심으로 돌아가서, 그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에게 치유로 사용을 하면 어떨까 싶다.
남녀가 서로 다르다고 싸울 게 아니라,
그 다름을 '치료’에 이용해 보약 같은 성생활을 할 수 있다면…
서로를 치유하는 데 있어서 섹스만큼 강렬하게 에너지를 교환할 수 있는 행위는 매우 드물다고 본다. 서로에게 치유의 기능을 하는 보약 같은 섹스를 등한시 하지 말고, 보약 먹듯이 자주 먹는 것이 어떨까!
-박혜성 동두천 해성산부인과 원장
지난 10일 출간된 책 'What's your name?-이름의 엄청난 비밀'(저자 조현아)에 따르면 성명학으로 풀어본 유재석은 인덕운이 있어 주위에 사람들이 많아 그들을 이끌고 출세의 길로 나서 큰 성공을 거두는 운명을 타고났다.
유재석의 이름을 한문으로 해석하면 모두 그를 좋은 사람이라고 칭송하는 운을 담고 있다. 초년에는 중도좌절운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게 되고 청년에는 많은 무리들이 그는 따른다. 그 무리들을 이끌고 나가 중년에는 활짝 꽃을 피워 사람들에게 큰 기쁨을 주는 운을 타고났다.
음양오행으로 봤을 때 유재석은 土(토)의 기운으로 木(목)의 기운을 지닌 사람은 유재석을 해칠 수 있기에 되도록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사람으로 인한 피해를 막는 일이라고 풀이된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이 바로 강호동이 木(목)의 기운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유재석은 윗사람의 덕을 받고 아랫사람과는 부딪히는 반면 강호동은 윗사람과 상극이나 아랫사람들과는 상생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이름이기 때문에 두 사람을 음양오행에 의한 상극으로 뚜렷이 구분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