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전수와 잡수의 득실”의 글

[淨傳]

44) “전수와 잡수의 득실”의 글

  善導和尚是彌陀化身，

  有大智慧，有大神通，

  其所示專雜二修，

  其利無窮。

  專修謂「身業專禮，口業專稱，意業專念」。

  如是則往生西方，萬不漏一。

  雜修謂兼修種種法門，迴向往生。

  以心不純一，故難得益，

  則百中稀得一二，

  千中稀得三四往生者。

  此金口誠言，

  千古不易之鐵案也。（增廣上‧覆永嘉某居士昆季書）

  선도화상은 아미타불의 화신이시며,

  대신통과 대지혜가 있으시다.

  그분께서 알려주신 전수와 잡수는

  그 이익이 끝이 없다.

  전수란 이를테면 “몸으로는 오로지 아미타불을 예배하고,

  입으로는 오로지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며,

  마음으로는 오로지 아미타불을 생각하는 것”이니,

  이와 같이 한다면 서방정토에 왕생하는 데 만 명 가운데 한 명도 빠뜨리지 않는다.

  잡수란 이를테면 여러 가지 법문을 겸하여 닦아 그 공덕을 회향하여 왕생하는 것인데

  마음이 전일하지 않은 까닭에 이익을 얻기가 어렵다 보니,

  백 명 중 한두 명, 천 명 중 서너 명으로, 왕생한 자가 드물 것이다.

  이는 금구성언으로, 천고에 변치 않는 확실한 사안이다.

  이 단락은 인광대사께서 선도화상의 “전잡이수(專雜二修)”에 대한 일종의 깊은 이해와 숭앙입니다. 대사께서 말씀하시길, 선도화상은 아미타부처님의 화신이시고, 중생에 대한 가르침은 모두 아주 수수하여 현묘한 것을 말하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알려주신 전수와 잡수라는 이 점은 우리 정토행자에게 있어 무궁무진한 이익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이런 의심을 가질 수 있는데요. “어찌하여 왕생하려는 사람은 많아도, 왕생한 사람은 많지 않은가?” 어디가 문제일까요? 문제는 그가 진실한 믿음과 간절한 발원을 갖추었는지, 전수염불을 하고 있는지, 전수인지 잡수인지에 있습니다.

【정토법문의 분수령】

  정토법문에 하나의 분수령이 있습니다. 잡수를 하면 당신의 왕생은 결정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매우 어렵고 매우 위험합니다! 잡수를 하는 사람이 많아도 왕생은 결정되지 않고, 전수를 하면 반드시 왕생합니다.

  무엇을 전수라고 부를까요? 신, 구, 의 삼업 모두 전일한 것입니다.

  “신업으로 오로지 예배함”: 오로지 아미타부처님께만 예배드립니다.

  “구업으로 오로지 칭념함”: 오로지 아미타부처님의 명호만 부릅니다. 서방정토로 왕생하기 위해서는 “아미타부처님 한 부처님 명호만 불러서 될까? 다른 법문을 더 보태야 하지 않을까? 다른 불보살님을 더 보태야 하지 않을까? 다른 경전과 진언을 더 보태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되면 오히려 잡다하게 됩니다.

  “의업으로 오로지 생각함”: 오로지 아미타부처님과 극락세계만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한다면 서방정토에 왕생하는 데 만 명 가운데 한 명도 빠뜨리지 않는다”: 이렇게 삼업으로 전수했을 때, 만 명이 염불하면 만 명이 왕생하여 한 명도 왕생 못 하는 이는 없습니다.

  무엇을 잡수라고 부를까요?

  “이를테면 여러 가지 법문을 겸하여 닦는다”: 그도 염불하여 서방극락세계에 왕생하기를 원하지만, 전수를 하지 않고 다른 법문을 겸하여 닦습니다. “겸”이란 다른 법문도 닦고 진언도 지송하고 다른 대승경전도 독송한 후에 그 공덕을 회향하여 왕생하는 것입니다. 그는 “내가 닦은 행이 많을수록 공덕은 더 크고, 선근이 많을수록 더 자신 있다.”라고 생각하지만, 이와 반대로 마음이 순일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을 잡수라고 부릅니다.

  “마음이 순일하지 않다”: 마음속에 순수하게 아미타부처님만 계시는 게 아니고 전일하게 아미타부처님만 부르는 게 아니라, 다른 법문이 섞여 있고, 마음속에 주재자가 없으며, 믿음과 발원이 간절하지 못하고 전일하지 않다면, 이것이 잡다한 게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서방극락세계에 왕생하려면 필경 아미타부처님의 원력에 의지해야 하는데, 당신이 잡다하게 하면 아미타부처님의 원력과 감통이 약해지고, 감응의 힘이 약해지면 아미타부처님의 원력에 계합하고 의지하지 못하므로, 자력수행에 의지하여 어떻게 왕생할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이익을 얻기 어렵다는 것은 이치상 너무나 명확합니다.

  “백 명 중 한두 명, 천 명 중 서너 명으로, 왕생한 자가 드물 것이다”: 잡행잡수를 하면 백 명 가운데 한두 명, 천 명 가운데 서너 명이 왕생할 수 있는지 모릅니다.

  따라서 어디가 문제일까요? 바로 전(專)인지 잡(雜)인지에 있습니다.

【악성 순환】

  결국 많은 사람이 이 이치를 이해하지 못하고 악성 순환이 형성되었습니다. 왜 악성 순환이라고 할까요? “아! 저 아무개는 평생 고행을 하며 그렇게 많은 법문을 닦았음에도 아직 왕생이 확정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더 노력해서 더 많은 법문을 닦아야겠다!” 그는 왕생하지 못한 이유가 전수를 하지 않았고 일심으로 아미타부처님께 의지하지 않았으며, “온몸으로 내려놓고, 철저하게 기대지” 못했으며, 나무아미타불에 완전히 의지하지 못한 데 있음을 모르고 있습니다. 바로 그가 잡다하게 수행했기 때문에 왕생하는 데 자신이 없고 수승하게 가지 못한 것인데요. 그럼에도 당신은 그 사람의 교훈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도리어 그 사람의 전철을 밟고 있으니, 나중에 본인이 갈 때는 그 사람보다 더 못할 수도 있습니다.

【잡을 버리고 전으로 돌아옴】

  “아무개는 출가해서 법랍도 많고, 읽은 경전도 많고 학문도 깊지만, 전수염불을 하지 않은 까닭에 왕생하지 못했는데, 내가 그 스님보다 훨씬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나는 그의 방식을 따르지 않고 전수를 해야겠다.”―― 앞 사람의 실패를 보고 교훈으로 삼는 것이 부처님의 금구성언에 따르는 것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무량수경》에서 설하기를 삼배중생 모두 “일향전념무량수불”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에 이향(二向)은 없으며, 이렇게 해야만 온당하고 자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널 때, 당신이 일편단심으로 이 큰 배를 타고 있으면 온당하겠으나, 당신이 양다리를 걸친 다거나, 나아가 세 다리, 네 다리를 걸치면 틀림없이 온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또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선정쌍수를 해서 이중보험을 들어놓고, 더 나아가 밀종을 추가하여 삼중보험을 들어놓고, 또 율종도 더해서 사중보험을 들어놓고⋯⋯”

  당신이 든 보험은, 이중보험이든 삼중보험이든, 어느 하나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정말로 안전하다면 이중, 삼중으로 보험을 들 리가 없겠지요. 당신이 이중, 삼중으로 보험을 든다는 것은 분명히 마음속에 의심이 있기 때문에 이중, 삼중이 있는 것인데, 안전에 어디 이중, 삼중이 있겠습니까? 백 퍼센트라면 이중, 삼중이 필요 없을 거잖아요! 이중보험이라지만 하나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이 이치를 알아야 합니다.

  시방제불이 많긴 하나, 우리 같은 중생을 위해 행하기 쉬운 간편한 법문으로 우리를 구제해 주시겠다고 발원한 부처님은 오직 아미타부처님 한 분밖에 안 계십니다. 또 제불의 법문이 한량없다지만, 우리 같은 중생의 근기에 부합하고 반드시 서방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게 하는 법문은 오직 염불이라는 이 한 법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잡다하게 하시면 안 됩니다. “이는 금구성언으로 천고에 변치 않을 확실한 사안이다”: 부처님은 “금구(金口)”이고,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이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성언(誠言)”이라 부릅니다. 선도대사님은 아미타부처님의 화신이므로, 당신께서 하신 말씀은 곧 아미타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예로부터 지금까지, 현재부터 미래까지 확정되어 바뀔 수 없습니다.

  선도대사님이 떠난 지 천수백 년이 지났지만, 여러분이 가셔서 조사해 보시고 물어보십시오. 잡행잡수를 한 사람은 왕생하기가 어렵고, 노실하게 염불한 사람은 왕생 못 한 이가 없고, 다들 아주 편안하게 가셨습니다. 따라서 조사는 역시 조사이고, 아미타부처님의 화신은 역시 아미타부처님의 화신이십니다. 따라서 대사께서 어떻다고 말하면 결과 역시 어떠하므로, 정말로 왕생하고 싶으면 여러분은 노실하게 전수염불해야 합니다!

[정토행]

천고에 변치 않을
확실한 사안의 금구성언
우리 같은 중생의 근기에
부합하고 반드시 서방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게 하는 법문은
오직 염불이라는
이 한 법밖에 없음을
오늘도 다시 한번 새기며
곁눈질하지 않고
원력의 백도외 다른 길로
빠지지 않으며
온몸으로 내려놓고
철저하게 기대어
오늘도 든든한
만능 일등 보험
육자명호 안심보험 굳게 지녀
노실하게 염념불사하옵니다

인광대사정요법어 강기
안심법문 감사올립니다🙏🙏🙏

나무아미타불 ()()()

[자견화]

보험 중 최고의 진실된 이익이 보장되는 보험. 현생과 내생의 이익을 백퍼센트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골고루 보장해 주는 보험으로 특히 24시간 쉬지 않고 광명레이다를 쏘아 딱 지켜봐 주시는 우수한 시큐리티 시스템까지 장착한 듣도 보도 못한 우주에서 가장 수승한 보험은 육자보험 딱 한가지 뿐입니다.
게다가 보험료까지 🆓라는데 가입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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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아무리 강조해도 과함이 없는 가르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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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해]

감사드리고
감사드립니다.
일향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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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onuk]

스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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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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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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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 南無阿彌陀佛 감사합니다
전수염불 오직 전념 하라는 깊은 뜻 법문 주셔 깊이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염불 전념 잘 하겠습니다 南無阿彌陀佛

[솔강(선원)]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청산]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미르샘]

고맙습니다 지심귀명 아미타불 _()_

[이진영]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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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규]

노실하게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顥釋(호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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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연화]

수승한 법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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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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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연행]

스님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처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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