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는 뒷골목 탐방이 으뜸입니다.
그 나라 그 지방의 문화와 역사가 살아 있고, 맛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재수가 있으면 , 길거리공연도 볼 수가 있답니다.
독일의 아들 집에서 본으로 가는데, 약 35분 걸립니다.
베토벤 생가가 있는 본으로 가기 전에 쾰른대성당 바로 앞에 있는 족발집에 갑니다.
독일식 족발요리인 슈바인학센!
맥주와 궁합이 딱 맞는 음식이었는데, 좀 짜긴 했지만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ㅎㅎ
여기는 쾰른 대성당옆 라인강 가로지르는 다리입니다.
본 시내의 뒷골목입니다.
본 시내 시청앞에 휴일이라 먹자판이 좌악 늘어서 있습니다.
독일음식은 별로라,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중국음식점을 찾아봅니다. 한국에서 먹는 맛과 비슷합니다.
음식은 최고로 치는 것이 프랑스레스토랑, 그 다음이 이태리식당. 현지 식당보다 15프로에서 20프로 비싼 것 같고요.
뭐 파티 하는 것 아니니 캄보디아식당, 베트남식당도 싸고 한국사람 입맛에 맞습니다.
본 사람도 카페에서 만난 친구들하고 공포의 수다질 하는 것 똑같습니다.
대화도 뭐 비슷할 듯,
여기 부엌용품 점에서 부엌칼 샀습니다.
귀에 익숙한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 2번 중 왈츠 2번을 길거리 연주를 합니다. 브라스악단도 수준급 독일스럽습니다. ㅋ
가까이 쾰른음대가 있는데 그 출신들이 연주를 하는 줄은 모르지만.. ㅎ
음악에 맞추어 춤추는 커플도 템포가 빨라져도 거침없이 음악을 따라갑니다.
본은 베토벤이 탄생한 곳이다. 근처에 베토벤의 집은 박물관과 연주회장으로 쓰이고 있다.
베토벤 오케스트라가 있다.
1959년에 건립된 음악연주회장인 베토벤 홀(Beethovenhalle)이 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자주 등장하는 클래식 명곡들이 있지요.
특히 일제강점기나 개화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은
시대적 배경을 고려한 독특한 분위기의 곡을 선호하게 되는데요.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Dmitri Shostakovich - Waltz No. 2를 소개하자면
클래식이라면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다룬 것 외에는 생소하게 느끼는
우리나라 나라 사람들에게 있어서 '왈츠'하면 당연히
요한 슈트라우스(Johann Strauss)와 프란츠 슈베르트(Franz Schubert)를
떠올리게 되지만 그들의 작품 못지않게 사랑받는 훌륭한 작품이
바로 쇼스타코비치의 왈츠랍니다.
이 곡은 쇼스타코비치(Dmitri Shostakovich)의
[다양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Suite for Variety Orchestra)]에
수록된 곡 중 하나로, 이 모음곡에는 아래와 같은 총 8곡이 들어있으며
실제 연주시에는 각 곡의 연주 순서를 임의대로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
이 중에서 여섯 번째 곡이 소개하는 곡입니다.
1. March (행진곡)
2. Little Polka (작은 폴카)
3. Dance 1 (춤 1)
4. Waltz 1 (왈츠 1)
5. Lyric Waltz (서정적 왈츠)
6. Waltz 2 (왈츠 2)
7. Dance 2 (춤 2)
8. Finale (피날레)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Dmitri Shostakovich1906~1975)
이 모음곡 [다양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Suite for Variety Orchestra)]은
작곡된 후 30년 이상 묻혀있다가 러시아의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였던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Mstislav Rostropovich)가
1988년에 있었던 그의 연주 여행 중에 런던에서 이 작품을 연주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Mstislav Rostropovich, 1927~2007)
원래 왈츠(Waltz)는 17~18세기 무렵부터 오스트리아의 빈(Wien)
궁전에서 추기 시작했다가 그 후 여러 갈래로 발전되어 오늘날에
이르렀는데 빈의 왈츠의 특징은 왈츠의 3박자를 단순히 3등분 해서
기계적으로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두 번째 박자를 약간 짧게 하고
세 번째 박자를 약간 앞당겨 싱커페이션 느낌이 나도록 연주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