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수원이 유스팀에 상당히 신경쓰고 있는 것 같네요

[리틀람팟(준희아빠)]

우리나라 최고의 중학 축구부입니다. 최고의 지원, 최고의 선수,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최고의 구단입니다

매탄중 축구부를 지도하고 있는 주승진(40) 감독은 매탄중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그의 얼굴에서는 자부심이 넘쳤습니다. 주승진 감독은 “구단의 지원과 선수들의 실력, 그리고 지도자의 철학이 한 방향으로 뭉쳐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했습니다.

▲ 대전, 부산에서 프로 경험을 했던 주승진 감독은 코치와 감독으로 매탄중과 5년째 인연을 맺고 있다

구단에서는 운동화부터 음식, 숙소까지 축구부의 모든 것을 지원합니다. 일반 학원 축구에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규모의 지원이죠. 다른 프로 구단 산하의 유소년팀보다 2~3배가 많은 예산이라고 합니다. 현재 구단 내에서는 유소년팀 전용 축구장 건설도 검토 중입니다. 주승진 감독은 “선수들이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구단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매탄중 선수들의 실력은 전국에서도 손꼽힙니다. 수준 높은 선수들을 영입한 결과입니다. 수원삼성블루윙즈의 U-12 유소년팀은 물론이고,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와 초등부 대회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유망한 선수를 매탄중으로 스카우트합니다. 또 엄격한 입단 테스트를 거치죠. 매탄중의 푸른 유니폼을 입는 것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한창 꿈을 키우는 시기에 있는 선수들. 그들을 위해서 구단은 프로선수와 유소년 선수 간의 멘토링도 진행합니다. 일명 ‘B.B제도(Blue Blood Brothers)’입니다. 동일 포지션의 프로선수 2명과 유소년 선수 6명을 한 조로 편성하여 단합대회 등을 진행합니다. 유소년 선수들에게 조언 및 고민 상담은 물론 수원삼성의 프로선수가 되겠다는 꿈과 목표의식을 심어주고 있죠. 이처럼 구단은 유소년 선수들을 단순히 성적을 내는 선수로는 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린 선수들 앞에 서서 그들을 이끌고 보호하고, 올바르게 지도하며 함께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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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성적

14년 주말리그 경기중부권역 우승  (16경기 전승 74득점 3실점)

중등부 추계 연맹전 1학년부 우승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3연패 (7경기 6승1무, 29득점 4실점)

전국 초중고 리그 중등부 왕중왕전 우승 (6경기 전승 17득점 3실점)